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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녹색 그라운드52

키움, 최원태 QS+ 그리고 이정후-러셀로 충분했다 연이틀 한점차 승부에서 키움이 웃으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한편 KIA는 한점차 승부에 트라우마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Game Review 시즌 8차전 키움 최원태, KIA 숀 앤더슨의 맞대결로 시작됐다. 최근 1군에 복귀한 앤더슨은 복귀 후 두 번째 선발 등판이었고, 최원태는 최근 순항 중이었다. 최원태는 KIA 킬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사실 충분히 기회는 있었다. 1회 2사 후 루상에 두 명의 주자가 나갔다. 그러나 고종욱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에는 1사 후 박찬호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신범수의 병살타. 그나마 3회초 김규성이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하고 류지혁의 번트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KIA. 그런데 류지혁은 KIA에서 믿을 수 있는 타자.. 2023. 6. 15.
‘이’정후-형종 합작 8타점 대폭발, 키움 위닝시리즈! 도대체 무슨 의미를 두고 경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9차전. 이날 경기는 사실 경기 초반에 승패가 결정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키움은 1회 5점, 2회 1점으로 6-0으로 초반을 크게 앞서나갔고, 4회 공격을 끝냈을 때는 8-0이 됐다. 야구는 100점 차이도 뒤집을 수는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싸움. 결국 큰 이변은 연출되지 않았다. 경기 초반과 경기 후반 빅이닝을 연출하면서 키움이 14-5로 대승을 거두며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와 함께 상대전적 6승 3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다. 키움의 두 번째 투수 이명종은 2이닝 무실점으로 행운의 시즌 2승(1패)을 따냈다. 반면 당초 3이닝만 던지기로 했던 장재영은 3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KT는 .. 2023. 6. 12.
또다시 박살난 양현종 그 원인은? 9실점 -> 7실점 전에 없던 모습, 그리고 흔한 모습은 아니다. 이제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에이징 커브’의 전조 현상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 누구도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 또한, 갑작스럽게 처참한 투수가 된다는 것은 기량 저하보다 부상을 의심할 수 있다. 그런데 부상이 아니라면 어쨌든 본인이 이겨내야 할 일이다. 그런데 지난 롯데와 경기는 그렇다고 해도 7일 SSG와 경기에서는 문제점을 명확하게 나타냈다. 1. 제구력이 문제였다 구위가 좋다 / 나쁘다. 힘이 떨어졌다 / 안 떨어졌다 등등은 다음 문제다. 일단 이날 경기에서 양현종의 제구력은 너무 좋지 않았다. 볼넷 2개에 비해 11안타를 허용했다. 따라서 표면적으로는 제구력과 무관해 보이지만 그의 투구는 스트라이크보다 볼이 더 많았다... 2023. 6. 8.
음주 파문?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이해할 수 없다. 물론 이해할 필요 없겠지만… 대회 기간에 음주한 것……이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이 아니다. 휴식일 전날, 이동일에 가볍게 식사하면서 술 한잔한 것이 ‘음주 파문’인가? ‘실망스럽다.’라고 할 정도의 행동인가? 앞으로 어떤 후폭풍이 기다리고 있는지? 혹은 새로운 사안이 밝혀질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KBO의 조사와 선수들을 통해 밝혀진 공식적인 입장은 경기 전날도 아니었고, 경기 당일 아침까지 술을 마신 것도 아니다. 또한, 여성 접대부가 동반된 그런 자리도 아니었다. 게다가 김광현+정철원은 식사와 술을 곁들였고, 이용찬은 다른 지인을 만난 것이라고 발표됐다. 이게 왜? ‘파문’이라고 할 정도인가? 국가대표 선수라서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인가? 국가대표 선수는 무슨 수도사인가? 경기력에 아무런.. 2023. 6. 2.
11K 이의리, 그는 투수 샌더스를 꿈꾸나? 강력한 투수임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다만 그의 곡예 피칭이 변함없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함정이다. 3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와 KT의 시즌 첫 만남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강력한 마운드의 힘을 보여준 KIA가 초반에 착실하게 뽑아낸 점수를 지키며 6-1로 승리하며 한 주를 기분 좋게 출발하게 됐다. 반면 KT는 선발 고영표가 부상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고, 강백호의 실책 등 좋지 않은 과정을 보여주더니 결국 패하며 부동의 꼴찌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삼진 아니면 볼넷 투수 샌더스를 꿈꾸는 이의리 황당하다는 생각, 아니 이제는 별로 놀랍지는 않다. KIA 선발 이의리는 이날 단 5이닝만을 소화하며 무려 11개의 삼진을 기록하면서 1실점으로 승리 시즌 4승(3패)째를 달성했다. 이의리.. 2023. 5. 30.
KIA 에이스 양현종, 드디어 통산 162승 고지에 오르다 시간문제였던 일이다. 그러나 드디어 KBO리그에 영원히 남을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2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KIA와 LG의 시즌 5차전에서 에이스 양현종의 역투와 대타 이창진의 2타점 역전 2루타를 앞세운 KIA가 6-3으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5할 승률에 –1개로 좁혔다. 무엇보다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하게 됐다. 반면 LG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SSG에 0.5게임차로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무엇보다 경기 중반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주지 않을 상황에서 잘못된 플레이가 나오면서 경기를 내줘야 했다. KBO리그 다승 부문 통산 2위로 우뚝 선 양현종 이날 KIA의 승리는 단순한 1승이 아니었다. 물론 승리는 중요하지만 선수, 팀 .. 2023. 5. 28.
테스형 시즌 5호 역전 투런…KIA 5할을 넘어서다 홈에서 완벽한 복수(?)를 펼치고 있다고 해야 할까? KIA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에 안우진을 제외하고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를 내고도 연패를 한 키움도 KIA 못지 않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올 시즌이다. 전날 선발 싸움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해 보였던 키움. 그러나 에이스 요키시가 1회에말 8점을 주며 무너졌다. 아마도 이런 일은 보기 드문 일이 아닐 것이다. 반면에 ‘볼넷-제구력’이라는 벽을 넘지 못하던 이의리는 한 마디로 ‘날 잡힌 경기’를 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런 상승세는 토요일 경기에서도 계속 됐다. Game Review KIA 선발 메디나, 키움 선발 후라도. 후라도 역시 강력한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메디나보다 나을 것으로 봤다. 메디나는 1회를 삼..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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