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NC 다이노스14 NC를 8연패 수렁으로 이끈 통한의 실책 한순간의 판단이 한쪽은 전날의 충격적인 패배를 잊어버리게 했다. 반면 다른 한쪽은 길고 긴 연패를 이어가게 했다. 16일부터 창원 NC 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주말 3연전이 시작됐다. 그리고 첫판은 다소 엉뚱한 상황으로 결판이 났다. 삼성은 9회초 NC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빅이닝을 만들며 마무리 걱정을 하지 않으며 7-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좌완 이승현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은 황동재가 비록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태훈이 등판하자마자 동점 3점포를 허용하며 전날의 악몽이 그대로 이어지는 것 같았으나 이후 이승현-최채흥-임창민이 3이닝을 퍼팩트로 막아내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반면 NC는 선발 목지훈에 이어 등판한 임상현.. 2024. 8. 17. 데이비슨의 연타석 홈런포, 하트의 눈물을 닦아주다 외인 4번 타자의 존재 이유를 나타낸 경기였다. 15일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8차전에서 9회말 NC 4번 타자 맷 데이비슨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NC가 삼성에 6-4로 승리했다. NC는 이날 승리로 상대 전적 4승 4패로 균형을 이뤘다. 반면 삼성은 6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1-2위 그룹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데이비슨 연타석 홈런포 하트의 눈물을 닦아주다 이날 삼성 선발 이승현도 호투를 펼쳤으나 그보다 훌륭한 피칭을 한 쪽은 NC의 카일 하트였다. 하트는 4회 이재현에게 안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8타자 연속 범타처리를 하고 있었다. 참고로 1회 1사후 안타를 허용했는데 그 주인공도 이재현이었다. 하트는 4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빠졌으나 박병호를 병살.. 2024. 6. 16. KBO 총재는 구단과 팬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참으로 뜬금없는 소식이었다. 큰 문제(?) 없이 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NC 다이노스. 최근에게 홈 구장을 가득 채우기도 했다. 그런데 허구연 총재가 느닷없이 ‘위약금을 물더라도 연고지 이전할 수 있다.’라는 말을 했다. 물론 그는 야구장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교통 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강하게 표현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엄연히 NC 다이노스의 연고지는 창원이다. 그리고 구단은 현재 구단 운영을 잘하고 있다. 물론 접근성이 떨어지고 불편한 점도 있을 것이다. 그럴지라도 정작 연고팀이 떠날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또한, 향후 충분히 변화와 교통 인프라의 확충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총재가 나서서 너무 강경한 발언을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다. 물론 그때와는 다르기는.. 2024. 4. 29. 오심이 문제가 아니라 거짓말을 한 것이 문제다 결론은 퇴출이라는 철퇴밖에 없다. 14일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따냈다. 그런데 문제는 경기 이후에 발생했다. 상황은 3회말 삼성 공격에서 일어났다. 2사 1루에서 볼카운트 0-1에서 이재학의 2구가 ABS상에서는 스트라이크였다. 하지만 주심은 콜을 하지 않았다. NC 벤치는 즉각적인 항의를 하지 않고 이후 이재학이 3개의 공을 더 던진 후 이루어졌다. ABS 룰에 대해서 잘 아는 팬들도 있지만, 필자는 크게 관심(?)이 없는 관계로 일단 판정을 기계가 한다는 것. 그 외 시스템은 모르겠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상황 설명을 상세하게 한 기사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오석환 심판위원장에 따르면 주심이던 문승훈 심판은 최초 음성 신호를 '볼'로 들었다. '더블 체크'를 해야.. 2024. 4. 15. 추억의 용병 01 – ‘망나니’ 아담 윌크 신생구단 NC 다이노스는 2013년 1군 입성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3명 중 2명을 먼저 영입했다. 그중 한 명이 ‘아담 윌크’였다. 그리고 그는 NC 역사상 최악의 용병을 넘어 KBO리그에서 삭제하고 싶은 인물이었다. NC와 계약금 5만 연봉 25만 달러에 계약한 아담(등록명)은 1987년생으로 2009년 드래프트 11라운드에 지명받고, 디트로이트의 일원이 됐다. 아담은 훌륭한 컨트롤과 체인지업을 소유한 인물로 유망주 랭킹 10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11년에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 2시즌 동안 디트로이트에서 8경기 등판 3패 평균자책점 6.66을 기록했었다. 의미 있는(?) 메이저리그 기록은 아니었지만 NC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선수 중에 가장 기대되는 인물이 바로 아담이었다. 특히 김경문.. 2024. 3. 1. [PO 3차전] 고영표의 역투와 하위타선이 KT를 살리다 일단 한 번 더 기회가 생겼다. 2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T가 3-0 승리를 거두면서 생명(?)을 연장함과 동시에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포스트시즌 9연승의 파죽지세를 보이던 NC는 기세가 한풀 꺾였다. 위기의 KT를 살린 고영표의 역투 자칫 KT의 가을 야구가 끝날 뻔했다. 그러나 마지막이 아니었다. 고영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3차전 선발로 등판한 고영표는 6이닝 3피안타 볼넷 2개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면서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냈다. NC는 포스트시즌에서 방망이가 활발하게 터지고 있는 팀이다. 특히 상위 타순에 포진해 있는 선수들은 어쨌든 잘 터지고 있다. 게다가 1-5번 중에 좌타자가 3명이었다. 최근에는 좌타자 vs 꽈배.. 2023. 11. 3. 이용찬, 언젠가 터지느냐? 꾸역꾸역 버티느냐?? PO 2차전까지 승리…가을무대 6연승을 달리고 있다. NC의 기세는 그냥 무섭다고 밖에… 반면 KT는 마운드에서도 밀리고, 공격력은 뭐 더 말할 것도 없다. 페디에게 예방주사(?)를 맞았기 때문에 나아질 수 있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가을의 히어로(?) 신민혁에게도 철저하게 눌려 있었다. 만약 NC가 3차전에서 끝낸다면 2023시즌 한국시리즈는 더욱 예측이 불가할 수도 있다. 체력적인 문제보다 어쩌면 경기 감각을 어느 정도 익힌 NC가 KS 1차전에 페디를 출격시키면서 제대로 붙어 볼 수도 있다. 그런데 다만 문제는 있다. 바로 불펜… 다른 쪽은 그냥 그렇다고 해도 이용찬이 지키는 마무리가 너무 불안하다. 승부가 결정된 WC결정전은 넘어가자. 그러나 준PO에서도 박빙의 상황에서 홈런을 허용하기도 하고, 추격.. 2023. 11. 1. 이전 1 2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