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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6

KBO 총재는 구단과 팬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참으로 뜬금없는 소식이었다.  큰 문제(?) 없이 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NC 다이노스. 최근에게 홈 구장을 가득 채우기도 했다. 그런데 허구연 총재가 느닷없이 ‘위약금을 물더라도 연고지 이전할 수 있다.’라는 말을 했다. 물론 그는 야구장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교통 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강하게 표현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엄연히 NC 다이노스의 연고지는 창원이다. 그리고 구단은 현재 구단 운영을 잘하고 있다. 물론 접근성이 떨어지고 불편한 점도 있을 것이다. 그럴지라도 정작 연고팀이 떠날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또한, 향후 충분히 변화와 교통 인프라의 확충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총재가 나서서 너무 강경한 발언을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다. 물론 그때와는 다르기는.. 2024. 4. 29.
삼성, 잘 나가지만 대책을 세워야 할 것들… 힘이 떨어지기 전에 대책이 필요하다.  주초 3연전에서 두 경기를 먼저 따내며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던 삼성 라이온즈. 25일 경기에서 패하면서 스윕 도전에 실패했다. 또한, 연승 행진도 ‘4’에서 마감됐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시즌 초반 생각보다 잘 나가고 있다. 게다가 강민호를 제외하면서 ‘베테랑’이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는 야수가 없다. 구자욱은 현재 팀의 중심이라고 할 때…나머지 인물은 젊은 자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도 잘 싸우고 있다.  하지만 시즌은 짧지 않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여러 가지 다양한 변수가 있을 수 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야수진이 젊어졌기에 아직 예상이 서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슬럼프 혹은 체력이 떨어졌을 때, 어떻게 극복할지도 미지수이다. 어쨌든 공격은 싸이클이라는 것이.. 2024. 4. 26.
레예스도 무너진 삼성, 4연패 수렁… 화요일 경기의 여파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했던 삼성 라이온즈. 그러나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곧바로 기세가 꺾였다. 이번 주 5경기를 치르는 동안 삼성은 1무 4패로 연패에서 빠져있다. 특히 화요일 경기는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LG에게 승리할 기회에서 끝내기 패배를 당한 것은 뼈아픈 대목이었다. 이 좋지 않은 흐름을 빨리 끊어내야 하는데 점점 꼬이는 상황이다. 30일 대구에서 펼쳐진 SSG 랜더스와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삼성은 9-6으로 패하면서 1무 포함 4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걷잡을 수 없었던 데니 레예스의 3회 강력한 용병 투수는 분명 아니다. 하지만 시범경기와 시즌 첫 경기를 통해 안정적인 투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무엇보다 제구력이 안정적인 것.. 2024. 3. 30.
K, K 그리고 K…전미르의 강렬했던 데뷔전 화끈하게 동점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그 감흥은 오래가지 못했다. 개막전 2연패. 비록 144경기 중에 단 두 경기에 불과했지만 기분 좋은 출발은 아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위안도 있었다. 완전히 넘어간 경기 혹은 회복 불능 경기가 비록 짧았지만 짜릿함을 연출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8회 여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거인의 루키. 전미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미르는 0-5 무사 만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이미 타선 불발에 많은 실점으로 어떤 결과를 내든 전미르와는 무관했다. 그런데 출발은 불안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뷔전이었다. 전미르는 프로 첫 상대 타자였던 최지훈과 볼카운트 2-2에서 134km의 커브를 던졌으나 폭투가 나오면서 실점을 했다. 물론 본인 .. 2024. 3. 24.
힘겨웠던 윤영철의 데뷔전 1회 그러나… 자신의 장점은 잃어버리지 않았다. 15일 고척 돔에는 또 다른 기대주가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결과는 패전이었다. 3.2이닝 4피안타(1피홈런) 볼넷 4개 몸에 맞는 볼 1개, 5실점(자책). 이날 경기로 그의 평균자책점은 12.27로 프로 무대의 벽을 느낀 경기였다. 필자가 본 그의 포심의 최고 구속은 140km 초반이었다. 최근 문동주, 안우진 등 언론에서는 연일 160km 언급하고 160km에 심취해 있는 상황에서 보잘것없는 구속이자 시대에 역행하는(?) 구속이라고 말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구속으로 리그를 압도하는 선수가 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그는 분명 KBO리그에서는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 이용규와 싸움, 그리고 지옥 같았던 1회 신인 투수에게 첫 .. 2023. 4. 16.
키움, 상대 실책과 마운드로 LG를 질식시켰다 화끈한(?) 투수전으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6일 고척에서 펼쳐진 LG의 시즌 2차전에서 선발 투수 최원태의 역투와 문성현-김태훈-김재웅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고마워요! LG… 양 팀 모두 타격감이 좋은 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선수도 있다. 또한 이날 기회를 만들기도 했고, 기회를 날리기도 했다. 일차원적으로 설명하면, 타자들은 뭐…투수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다. 그런데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키움의 승리에는 LG의 결정적인 도움(?)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양 팀 투수들이 모두 잘 던졌다. 그래서 키움은 LG에게 고마울 수밖에… 1회말 선두타자 이용규가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김혜성의 타구가 유격수 오지환 앞으로 받쳐지면..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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