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드레스 비예나21 노란 돌풍(?) KB손해보험 4연승으로 전반기 피날레 장식 또 한 번 예상을 철저하게 깨버린 결과가 발생했다. 대한항공 점보스와 KB손해보험 스타스의 2024년 마지막 맞대결이자 시즌 세 번째 대결이 29일 인천에서 펼쳐졌다. 시즌 상대전적은 2전 전승으로 대한항공의 우위. 참고로 1라운드는 3-2 승리, 2라운드는 3-1 승리를 거뒀다. 대한항공은 지난 경기에서 최근 몇 년간 전혀 볼 수 없는 경기력으로 현대캐피탈에게 완패를 당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3라운드 들어 4승 1패와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1, 2세트 대한항공은 지난 경기의 부진을 털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8점 고지까지만 해도 3점 차 리드(8-5)로 무난한 경기를 하던 대한항공, 그리고 KB손해보험이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한순간에 몰아치며 상대를 압살(?)했다. 9-6.. 2024. 12. 29. KB손해보험에게 봄은 언제 오는 것인가? 이제 성과를 내야 하는 것 아닌가? 홈구장 폐쇄로 떠돌이 신세가 된 KB손해보험이 안산에서 1위 현대캐피탈을 만났다. 앞선 두 번의 만남에서 KB손해보험은 현대캐피탈에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그리고 만난 3차전. 역시나 0-3으로 셧아웃을 당했다. 객관적인 전력은 현대캐피탈이 앞선다. 그리고 그들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그럴 정도로 KB손해보험은 최악의 팀인가? 모든 스포츠가 상대성이라는 것이 있지만 과연 3경기 동안 단 한 세트도 얻어내지 못할 정도의 전력인지 의문이다. 그리고 시즌 초반 아무도 없던 상황도 아니고 황택의-나경복도 돌아왔다. 그렇다면 매우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 올 시즌 시작부터 감독이 떠났다. 그리고 대행 체제로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딱히 장점이 있는 것.. 2024. 12. 14. 그럼에도 불구하고…OK저축은행은 수렁에서 나오지 못했다 팀의 절대적인 공격수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곧 없는 것처럼 부진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런 팀을 이기지 못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 12월의 첫날 인천에서는 의정부를 홈으로 사용하는 KB손해보험과 안산 OK저축은행이 시즌 2차전이 있었다. 제 3 지대(?)에서의 경기…이미 알려진 것처럼 KB손해보험이 홈코트를 사용할 수 없기에 임시로 내려진 조치였다. 그런데도 의정부 체육관의 숫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찾아온 팬들. 다른 것은 몰라도 KB손해보험은 팬들에게 보답(?)을 할 필요성을 느꼈으면 한다. 어쨌든 이날 경기는 KB손해보험의 3-0(26-24, 25-21, 25-22)완승으로 끝났다. 1세트를 제외하면 다시 나머지 세트들은 어느 시점부터는 흥미가 떨어지는 경기였다. 이유는 한쪽이 심각하게 .. 2024. 12. 2. KB손해보험 다시 한번 한국전력을 잡았다 한 팀은 최고의 출발을 했고, 한 팀은 답이 없는 출발을 했다. 그러나 한순간에 두 팀의 운명이 바뀌었다. 최고의 팀은 에이스의 부상으로 나락으로 향하고 있다. 반면 더는 떨어질 곳이 없던 팀은 그나마 조금씩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전자는 한국전력, 후자는 KB손해보험이다. 그리고 이들은 묘한 지점에서 만났다. 이미 1라운드에서 KB손해보험은 한국전력을 상대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엘리안이 빠진 첫 경기이자 연패의 출발점이 KB손해보험 전이었다. 어쨌든 이런 사연 속에서 시즌 두 번째 대결을 수원에서 펼치게 된 것… Game Review 한국전력은 여전히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전혀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1세트는 한국전력이 리드를 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어.. 2024. 11. 18. 5연패 탈출, KB손해보험 드디어 웃었다 경기력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해결사가 있느냐 그렇지 않으냐의 차이였다. Game Review 9일 의정부에서는 5연승 중인 한국전력과 5연패 중인 KB손해보험이 만났다. 현재 위치는 극과 극이었다. 그런데 연승 중인 팀보다 연패 중인 팀의 분위기가 더 좋았다. KB손해보험은 공격수 나경복에 이어 세터 황택의가 군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기 때문이다. 반면 개막 5연승을 달린 한국전력은 직전 경기에서 외국인 공격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가 부상을 당하며 전력의 절반이 사라졌다. 어쩌면 경기력도 크게 좋지 않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한국전력은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다. 다만 결과적으로 단 1점의 승점도 따지 못했을 뿐이다. 팽팽하던 1세트는 복귀한 세터 황택의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 2024. 11. 9. KB손해보험 빠른 정비 없으면 올 시즌도 끝이다 고대하고 고대하던(?) 나경복이 돌아왔다. 앞으로 황택의도 돌아온다. 그렇다고 갑자기 봄 배구를 할 수 있는 위치가 될까? 현재로서는 복귀 전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팀을 정상화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감독부터… 커리어가 어떻든, 팀에 합류 후 어떻게 지도했든지 중요하지 않다. 어쨌든 팀을 떠나게 됐다. 다시 돌아올 일도 없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라 구단도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계속 이런 상태로 시즌을 치를 수는 없다. 비록 2연패를 당하고 있지만 KB손해보험은 36경기 중 단 2경기를 치렀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 멀다. 그렇다면 빠른 결정을 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시즌 막판 혹은 시즌 후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지만, 최근에는 시즌 중에도 감독을 교체하고 정식 감독을.. 2024. 10. 26. KB손해보험 6연패 탈출…의정부의 기적의 일어났다 기적이라고밖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니 지금까지의 KB손해보험 행보를 보면 계속 연패가 이어지는 것이 당연해 보였다. 게다가 상대가 상대인 만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는 이들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그리고 대한항공은 단 1점의 승점도 따내지 못했다. 9일 의정부에서 펼쳐진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시즌 네 번째 만남. 이전까지 2승 1패로 대한항공이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그런데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비교적 대한항공을 많이(?) 괴롭혔다. 그리고 이날도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을 괴롭히다 못해 자신들의 제물로 삼았다. 순위는 변동이 없지만 6연패 탈출로 일단 또 한 번의 연패를 끊었다. 이것으로도 충분히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 반면 .. 2024. 1. 9. 이전 1 2 3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