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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민10

KB손해보험 6연패 탈출…의정부의 기적의 일어났다 기적이라고밖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니 지금까지의 KB손해보험 행보를 보면 계속 연패가 이어지는 것이 당연해 보였다. 게다가 상대가 상대인 만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는 이들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그리고 대한항공은 단 1점의 승점도 따내지 못했다. 9일 의정부에서 펼쳐진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시즌 네 번째 만남. 이전까지 2승 1패로 대한항공이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그런데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비교적 대한항공을 많이(?) 괴롭혔다. 그리고 이날도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을 괴롭히다 못해 자신들의 제물로 삼았다. 순위는 변동이 없지만 6연패 탈출로 일단 또 한 번의 연패를 끊었다. 이것으로도 충분히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 반면 .. 2024. 1. 9.
KB손해보험 12연패 수렁…그래서 더 안타깝다 언제쯤 웃을 수 있을 것인가? 야금야금 연패 숫자를 늘리더니 어느덧 두 자릿수로 늘어났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반전의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2일 수원에서는 1라운드와 완전하게 달라진 홈팀 한국전력 빅스톰과 끝없는 추락을 하고 있는 리그 최하위 KB손해보험 스타즈가 시즌 상대전적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날 경기 결과는 최근 두 팀의 극과 극의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5연승의 한국전력은 타이스-임성진과 신영석까지 고른 활약을 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그동안 많은 욕받이였던 하승우가 최근 180도 다른 모습으로 재미있게 배구를 하고 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11연패의 기록이 말해주듯이 통하는 것이 없었다. 역시나 시즌 세 번째 만남은 한국전력의 3-0 셧아웃.. 2023. 12. 3.
KB손해보험의 8연패를 보면서… 잘 싸웠지만 졌다. 그런데 전쟁에서 2등은 의미가 없다. 과거에 비해 스포츠의 의미는 많이 순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라운드 그리고 코트 안에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에게는 총성 없는 전쟁과 다름없다. 따라서 잘하고 지나, 못하고 지나 결과는 똑같다는 사실. 한두 번은 아쉽지만 잘했다는 것이 위로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그것은 한계이자 실력이다. 16일 7연패 중인 KB손해보험은 서울에서 1위 팀 우리카드를 만났다. 1세트를 내준 KB손해보험은 2-3세트를 따내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나 파이널 세트에서 앞서다가 역전패를 당했다. 이는 첫째로 코트 안에 있는 선수들의 문제다. 누군가는 제대로 역적질(?)은 한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감독에게 책임이 있다는 사실. 어쨌든 KB손해보.. 2023. 11. 17.
7연패의 KB손해보험, 답이 없는 것일까? 그래도 경기 내용이 좋았다고 위로 삼고 여기까지 왔는데 어느덧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더 문제는 해결 방법이 없다. 11일 의정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시즌 두 번째 만남에서 KB손해보험은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연패 숫자를 6에서 ‘7’로 늘였다. 게다가 대한항공전 시즌 2연패를 당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경기 내용이 아주 나쁘지 않았다. 16-25로 일찌감치 내준 2세트를 제외하고는 전혀 대한항공에게 밀리지 않았다. 1세트 역시 리드하다 역전패를 당했고, 마지막 4세트 역시 리드하다 한순간에 바뀐 흐름을 끊지 못하며 세트를 내주며 경기에 패하게 됐다. 차라리 처참한 경기 내용을 선보인다면 포기(?)할 수 있다. 하지만 결과와 달리 내용은 좋다. 아니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 .. 2023. 11. 11.
현대캐피탈 5연패 탈출-KB손해보험은 5연패 수렁으로… 현대캐피탈이 드디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개막전 승리 후 5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물론 연패를 끝낸 팀은 도약의 근거를 마련한 경기였다. 또한, 연패한 팀은 더욱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배제하고 경기만 보면 두 팀은 졸전 아닌 졸전을 해야 할까? 틈만 나면 나오는 서브 범실은 이날 경기를 집중하지 못하게 한 가장 큰 원인이었다. 어쨌든 현대캐피탈은 시즌 첫 승과 함께 시즌 첫 승점 3점을 따냈다는 것. 이것으로 만족해야 할 경기였다. 높이의 차이 연패 탈출과 연패 행진… 물론 승리한 쪽과 패한 쪽은 차이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 승리한 쪽도 범실이 많았고, 패한 쪽도 범실이 많았다. 공격에서도 약간의 차이를 보였지만, 경기를 봤을 .. 2023. 11. 4.
비예나 지친 것인가? 그냥 단순 피로인가? 벌써 지친 것일까? 그리고 올 시즌도 이대로 끝나는 것일까? 28일 인천에서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펼쳐졌다. 경기 결과는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대한항공이 승리했다. 이긴 쪽보다 진 쪽이 더 뼈아프겠지만, 대한항공도 현재는 좋은 흐름은 아니다. 더 문제는 KB손해보험이다. 나쁘지 않지만, 좋지도 않은 상황. 뭔가 불안불안한 경기력 가장 문제는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이다. 비예나는 이날 공격 점유율 47.66%를 차지하며 31득점 성공률 49.18%를 기록했다. 문제는 이대로 가면 1라운드 안에 퍼질 것 같다는 느낌을 준 경기였기 때문이다. 물론 배구는 야구처럼 매일 경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V리그의 외국인 공격수는 뭐…어쨌든 3세트 KB손해보험은 갑자기 이상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팽팽하던 .. 2023. 10. 28.
비예나 원맨쇼, 대역전극을 연출하다 KB손해보험은 졌다고 해도 할 말이 없었다. 반면에 한국전력은 이겨야 했던 경기였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정반대로 이어졌다. 17일 수원에서 펼쳐진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과 시즌 첫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안드레스 비예나의 폭발력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3-2(25-27 23-25 25-21 26-24 15-11)로 리버스 스윕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반면 한국전력은 다 이겨 놓은(?) 경기를 맥없이 내주고 말았다. 괴력의 비예나 41득점 맹폭 경기 초반에도 변함은 없었다. 그러나 세트를 거듭할수록 더 강해졌다. KB손해보험의 에이스 비예나는 시즌 첫 경기에서 41득점(공격 31, 서브 5개, 블로킹 5개)과 함께 시즌 1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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