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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점보스15

외국인 선수가 절실히 필요했던 우리카드 결국은 하루빨리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만약 계속 늦어지거나 최악의 경우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우리카드에게 2023-2024시즌은 또 한 번의 불운한 시즌이 될 것이다. 17일 장충에서는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일명 ‘미리 보는 챔프전’이 펼쳐졌다. 우리카드는 이날도 잇세이가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서며 선두 대한항공을 상대했다. 그리고 어려운 과정이 있었지만 1-2세트를 모두 따내며 대한항공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 어쩌면 우리카드는 마테이가 없는 상황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대한항공의 두터운 공격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세트 스코어 2-3으로 대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잇세이는 OP로 뛰면서 25득점 공격 성공률 56.41%를 기록했다.. 2024. 2. 17.
현대캐피탈, 4와 8 그리고 3…모두 끊어냈다 비록 객관적인 전력 차이 그리고 시즌 순위 차이는 존재한다. 그러나 시즌 다섯 번째 만남은 매우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였다. 심지어 4세트는 지난 4라운드처럼 듀스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과거 시즌 1-2위와 챔프전 우승을 놓고 매년 엎치락뒤치락했던 그런 분위기를 연출한 경기였다. 30일 2023-2024시즌 V리그 5라운드가 시작됐다. 그 출발점은 선두 탈환에 도전하는 대한항공과 감독 경질 후 분위기가 바뀐 6위 현대캐피탈의 시즌 다섯 번째 대결일 펼쳐졌다. 물론 앞선 4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전승을 거뒀기 때문에 사실 큰 기대(?)가 어렵기도…그러나 4라운드 경기처럼 이날도 풀세트 접전 끝에 승부가 결정됐다. 하지만 결과는 대한항공이 아닌 현대캐피탈이 세트 스코어 3-2(25-21, 25-18, 21-2.. 2024. 1. 31.
KB손해보험 6연패 탈출…의정부의 기적의 일어났다 기적이라고밖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니 지금까지의 KB손해보험 행보를 보면 계속 연패가 이어지는 것이 당연해 보였다. 게다가 상대가 상대인 만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는 이들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그리고 대한항공은 단 1점의 승점도 따내지 못했다. 9일 의정부에서 펼쳐진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시즌 네 번째 만남. 이전까지 2승 1패로 대한항공이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그런데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비교적 대한항공을 많이(?) 괴롭혔다. 그리고 이날도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을 괴롭히다 못해 자신들의 제물로 삼았다. 순위는 변동이 없지만 6연패 탈출로 일단 또 한 번의 연패를 끊었다. 이것으로도 충분히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 반면 .. 2024. 1. 9.
3세트 일찍 수건을 던진 한국전력, 연승이 멈췄다 결과적으로 잘못된 판단이 연승이 중단된 이유가 됐다. 13일 수원에서는 7연승의 한국전력과 3연패의 대한항공이 맞붙었다. 시즌 상대 전적 1승 1패에서 만난 두 팀. 2위 대한항공은 올 시즌 압도하는 시즌을 보낼 것 같았으나 부상 전력이 많아서 아직은 예상과 다른 모습이다. 반면 한국전력은 끝 모를 추락을 하다가 한순간에 반등하며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대한항공은 그리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그리고 한국전력은 순간의 선택이 아쉬움을 남긴 결과를 만들게 됐다. 일찌감치 백기 투항? 그러지 말았어야… 1세트는 한국전력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2세트는 달랐다. 세트 후반까지 한국전력이 근소한 리드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20점 고지를 앞두고 타이스의 공격범실과 서브범실... 2023. 12. 14.
대한항공, 범실 Tool 가동…KB손해보험은 웃었다 아포짓 스파이커의 불꽃 튀는 맞대결. 그러나 끝내 안드레스 비예나가 웃었다. 이는 곧 리그 3위이자 V리그 최강팀 대한항공이 아닌 얼마전 12연패를 벗어난 리그 최하위 KB손해보험의 승리를 의미한다. 10일 인천에서는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시즌 세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앞선 두 경기에서 대한항공의 승리로 끝났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그러나 세 번째 경기는 달랐다. 임동혁이 무려 42득점(공격 39점, 블로킹 1개, 서브 2개)을 몰아쳤음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반면 43득점(공격 41점, 블로킹 2개)의 안드레스 비예나를 앞세운 KB손해보험은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승리하며 2연승 및 2경기 연속 승점 3점을 챙기는 파란을 일으켰다. Game Review ‘당연’하.. 2023. 12. 11.
높이의 우리카드, 1위 탈환하며 11월을 장식하다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강력한 벽은 있었다. 상대 공격을 무기력하게 하는 블로킹. 그리고 반격을 위한 유효 블록은 상대를 무너뜨리기에 충분했다. 11월 마지막 날 인천에서 펼쳐진 리그 1위 대한항공과 2위 우리카드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13-5라는 압도적인 블로킹 우위를 점한 우리카드가 세트 스코어 3-0(25-19, 25-23, 26-24)으로 대한항공을 셧아웃시키며 연패 탈출과 함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2연패로 좋지 않은 흐름이었지만 완벽하게 분위기 반전을 이루며 2라운드를 4승 2패로 마감했다. 더 나아가 3라운드를 기분 좋게 맞이하게 됐다. 반면 대한항공은 연승(2연승)이 끊어졌다. 그리고 최근 몇 년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기이한 경.. 2023. 12. 1.
다시 살아난 높이의 한국전력, 시즌 첫 2연승… 매각 철회의 효과(?)일까? 한국전력이 달라졌다. 어쩌면 완전체의 대한항공을 이길 수 없지만, 적어도 한국전력은 자신들의 전력을 100% 쓰기 시작했다. 18일 인천에서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시즌 두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참고로 1라운드에서는 대한항공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날은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팀의 에이스 타이스 덜 호스트는 평소(?)와 달리 연속 범실을 최소화했다. 서브 원툴이었던 임성진도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무엇보다도 블로킹에서 15-5라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3-1(25-22 22-25 25-14 30-28)로 승리하며 시즌 첫 2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추가. 현대캐피탈을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대한항공은 한국전력..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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