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NC 다이노스14 [PO 1차전] 구멍 뚫린 KT 수비, NC 승리의 틀을 마련하다 시즌 최고의 용병 투수들의 맞대결. 플레이오프. 그리고 1차전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하면 멋진 투수전이 기대됐다. 하지만 모든 예상은 쉽게(?) 깨지면서 일방적인 경기가 됐다. 그런데 WC, 준PO 모두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른 만큼 어쩌면 모두의 예상과 다른 가을의 전설이 쓰이는 것이 아닐지… NC의 타격감 역시…그리고 배정대 비록 준PO 이후 약간의 휴식이 있었지만, NC의 타격감을 결코, 죽지 않았다. 더 준비를 잘했다고 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쿠에바스에게 전혀 위축되지 않고 과감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이날도 상-하위 타선 가리지 않고 무려 13안타 9득점으로 KT 마운드를 박살냈다. 이날은 하위 타선에서 오영수가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활약 했다. 상위 타선은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 2023. 10. 31. If를 지워버린 NC, 싹쓸이로 PO 직행 NC 다이노스가 7이닝(?)을 잘 버텨내면서 SSG 랜더스를 셧아웃시키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창원에서 펼쳐진 준PO 3차전. 두 팀의 방망이는 경기 초반부터 활발했다. 1회말에 3점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SSG는 2회초 밀어내기 득점과 최정의 역전 만루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물론 NC는 2회말 바로 반격에 나서면서 박건우의 적시타와 마틴의 홈런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4회초 추격을 허용했지만, 결과적으로 7이닝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반면 SSG는 힘 한 번 제대로 못 쓰고 2023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다음은 페디 그러나 If를 지웠다 만약 이날 NC가 경기를 내줬다면 20승에 빛나는 에이스 페디가 다음 경기에 등판했을 것이다. 현재 페디의 상태가 어떤지는 모르겠다.. 2023. 10. 26. [준PO 2차전] SSG 타선은 침묵, 에이스도 무너졌다. 단기전의 의외성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준PO 1차전에서도 그랬고, 2차전도 마찬가지였다. 먼저 한 경기를 내줬지만, 선발 싸움에서는 SSG가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과 함께 NC의 공격력은 활발했지만, SSG는 상대적으로 호화(?) 멤버를 구축했음에도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면서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믿었던 에이스 김광현 그러나… 송명기와 선발 맞대결. 결과를 장담할 수 없었지만, 누구도 김광현이 밀릴 것이라는 생각은 안 했을 것이다. 그런데 송명기도 호투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보다 김광현이 일찌감치 무너진 것이 더 부각됐다. 김광현은 1회 1사 1루에서 3번 타자 박건우를 시작으로 5번 권희동까지 연속 3안타를 허용하는 등 1회에만 3점을 내줬다. 2회에도 2아웃을 .. 2023. 10. 24. [준PO 1차전] 엘리아스의 신들린 역투, 타선의 무응답에 눈물… 전혀 예상과 달리 흘러간 경기였다. 선발 투수 싸움에서 절대적으로 밀린 NC 다이노스. 반대로 절대적으로 유리한 SSG 랜더스. 어쩌면 경기 초반 승부가 갈릴 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경기는 예상과 전혀 다르게 팽팽하게 전개됐다. 그리고 승부도 다른 방향으로 결론을 맺었다. NC는 1차전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87.5%를 잡았다. 엘리아스의 미친(?) 역투 끝내 눈물을 흘리다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탈삼진 6개 2실점(자책). 눈부신 역투를 펼쳤다. 특히 4회 1사까지 퍼팩트 피칭을 했다. 아니 그보다 7회까지 오면서 특별한 위기도 없었다. 8회에도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과감한 번트 수비로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아내면서 상대의 분위기를 차단했다. 그러나 대타 김성욱에게 초.. 2023. 10. 23. [관람 후기] KT, 10위인 이유를 완전하게 보여주다 오랜만에 수원 야구장을 찾았다. ‘오랜만’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이후 수원 야구장은 갈 수도 없었고, 찾지도 않았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가 있어서 수원 야구장을 찾게 됐다. 그 옛날(?)과 비교하면 너무도 달라진 야구장 풍경 및 야구장 근처의 풍경들…그 시절과 달리 번화(?)해졌다고 해야 할까? 없던 것도 많이 생겼고, 뭐 그랬다. 다만 야구장 구석구석에는 그 시절의 흔적들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KT 위즈파크는 신축이 아니었기에… 가장 먼저 매표소 풍경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1층, 2층을 말하기도 뭐 했는데 이제는 5층까지 있고, 엘리베이터도 있었다. 요즘 트렌드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존부터 외야 잔디 존까지…많이 변했다. 무엇보다도 과거와 비교하면 그 .. 2023. 5. 10. 키움 3연패 수렁…이정후 3안타에… 자칫 잘못하면 당분간 침체가 길 수도 있을 것 같다. 8일 창원에서 펼쳐진 NC와 키움의 시즌 두 번째 만남에서 화끈한 타격을 선보인 NC가 11-5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의 위닝시리즈와 함께 2연승을 달렸다. 반면 키움은 원펀치 안우진에 이어 믿었던 투펀치 요키시가 무너지면서 3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볼 것 없었던 왼손 맞대결 이날 NC는 구창모, 키움은 요키시가 선발로 등판했다. 전날 등판한 페디와 안우진 못지 않게 좋은 투수들의 맞대결이었다. 스타일이 전혀 다른 두 선수의 팽팽한 맞대결도 이날 경기의 포인트였다. 하지만 볼 것 없었다. 시작부터 신나게 얻어터졌기 때문이다. NC 선발 구창모는 1회 이정후에게 홈런을 허용했고, 이후에도 심각하게 흔들렸다. 2회에는 2사후 3타자 연속 볼넷으로 위기.. 2023. 4. 9. 숨 막히는 K 전쟁, 키움 타선은 끝내…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그러나 생각보다 타선의 침체가 심각하다. 7일 창원에서 펼쳐진 NC와 키움의 시즌 첫 만남. NC는 에릭 페디, 키움은 안우진을 선발로 내세웠다. 안우진은 현재 KBO리그 최고 투수라고 해도 이견이 없는 인물이다. NC의 새로운 외국인 페디 역시 현재만 놓고 본다면 팀 역사에 남을 강력한 에이스가 될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있다. 그러나 결과는 후반에 터진 NC의 홈런포로 안우진은 웃지 못했고, 페디는 웃었다. 숨 막히는 K 전쟁 그러나 안우진은… 이날 경기는 숨 막히는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2-0이라는 스코어가 말해주듯이 살얼음판을 걷는 경기였다. 먼저 NC 선발 페디는 3회 임병욱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5회 러셀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8회 대타 이용규와 임병욱에게 다시 안타를 .. 2023. 4. 8. 이전 1 2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