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KBO88 강백호, 그냥 안타까울 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안타깝다. 수억의 연봉을 받는 프로 야구 선수를 일개의 팬(?)이 걱정할 이유는 없다. 어차피 다른 환경에서 사는 이들이고 누가 누구를 걱정하는가? 그러나 야구선수로 최근 그의 행동은 그냥 안타깝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KT 강백호는 분명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맞다. 하지만 그의 행동은 많은 사람이 등 돌리게 하는 또 다른(?) 재능이다. 강백호는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이슈메이커가 됐던 적이 몇 차례 있다. 신인 시절이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롯데 김원중과 대결에서 갑자기 괴성을 질러 김원중이 레이저를 그에게 발사하는 일이 있었다. 물론 불상사는 없었지만, 그는 사과해야 했다. 그럴 수도… 그런데 이번에는 국제 대회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많은 사람에게 비난의 대상이 됐다. .. 2023. 5. 19. 오재원의 발언이 설득력이 없는 이유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해석이 안 된다. 뭐만 하면 ‘꼰대’로 몰아세우는 한국 사회. 분명 잘못된 문화는 없어져야 한다. 그런데 이제는 사회 곳곳에서 ‘꼰대’로 몰아가면서 ‘꼰대 문화’보다 더 잘못된 문화가 형성됐다. 특히 WBC 이후 양준혁을 비논리로 무장(?)해서 저격한 김현수나 느닷없이 박찬호를 저격한 오재원을 보면서 이들은 당당함 혹은 바른말을 넘어 뭐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재원은 유튜브 방송에서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저격했다. 필자는 충분히 저격할 수 있다고 본다. 비판도 할 수 있고, 비난도 할 수 있다. 어차피 우리나라는 공산 국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좀 제대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과거 해설 도중 박찬호의 발언으로 강백호가 크게 질타를 받는 일이 있었다. 그런.. 2023. 5. 12. 충격적인 수베로 감독 경질, 한화는… 포털 사이트 뉴스의 ‘오타(?)’인줄 알았다. 아니 어쩌면 무심코 헤드라인을 눈으로 보다가 잘못 읽은 줄 알았다. 그런데 잘못이 아니었다. 11일 경기 직후 한화는 수베로 감독을 경질했다. 누구를 감독으로 선임했느냐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팀이 영봉승으로 승리했고, 주초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게다가 10위 KT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화는 반등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런 결정을 한 것일까? 지금 한화 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과거 한화는 팬이 적은 구단이었다. 심지어 선수들은 대전 구장에서 야구하는 것을 힘들어할 정도로 야구장을 비롯한 경기 환경(?)이 매우 좋지 않았던 구단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한화는 팬이 늘어났다. 류현진을 보유하고 있던.. 2023. 5. 12. 김윤식 일찍 내린 LG 벤치, 결과는 대실패… 결과론이지만 LG의 마운드 운영은 완전하게 실패했다. LG와 키움의 주중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7회 빅빅(?)이닝을 만든 키움이 11-1로 승리하며 시즌 5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LG는 4연승을 마감하게 됐다. LG 마운드 운영은 완전 실패로… LG 선발 김윤식은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도 단 70개. 그러나 7회 선두타자 러셀에게 3루타를 허용했다. 그래봤지 투구수 72개. 어차피 구위로 상대를 윽박지르는 스타일도 아니다. 게다가 1-0으로 앞서고 있었다. 무사 3루라면 전성기 선동열이 등판해야 무실점으로 막을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런데 LG 벤치는 김윤식을 내리고 정우영을 올렸다. LG 벤치는 정우영이 힘으로 눌러서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도였을 수도 있다. 충분히.. 2023. 5. 11. [관람 후기] KT, 10위인 이유를 완전하게 보여주다 오랜만에 수원 야구장을 찾았다. ‘오랜만’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이후 수원 야구장은 갈 수도 없었고, 찾지도 않았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가 있어서 수원 야구장을 찾게 됐다. 그 옛날(?)과 비교하면 너무도 달라진 야구장 풍경 및 야구장 근처의 풍경들…그 시절과 달리 번화(?)해졌다고 해야 할까? 없던 것도 많이 생겼고, 뭐 그랬다. 다만 야구장 구석구석에는 그 시절의 흔적들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KT 위즈파크는 신축이 아니었기에… 가장 먼저 매표소 풍경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1층, 2층을 말하기도 뭐 했는데 이제는 5층까지 있고, 엘리베이터도 있었다. 요즘 트렌드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존부터 외야 잔디 존까지…많이 변했다. 무엇보다도 과거와 비교하면 그 .. 2023. 5. 10. 계약만 하고 사이버(?) 선수가 됐던 KBO 역대 용병 SSG가 결국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선택했다.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던 에니 로메로를 퇴출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총액 54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SSG는 여전히 선두 그룹에서 경쟁하고 있음에도 더는 로메로를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을 한 것 같다. 어쨌든 어차피 못 뛸 인물이라면 일찌감치 결별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로메로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과거 ‘먹튀 용병’ 혹은 ‘희대의 사기꾼’으로 분통 터지게 했던 이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 경기를 뛰기는 했다. 대표적으로 삼성 출신의 카리대가 그런 인물이었다. 하지만 단 한 경기도 뛰지 않고 사이버(?) 선수로 남은 이들도 있다. 부상 때문에…페드로 카스텔라노 로메로처럼 부상 때문에 일찌감치.. 2023. 5. 5. 데뷔 첫 선발 등판, 오승환을 증명하다 이제는 걱정보다 다시 끝판왕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면 될 것 같다. 3일 대구 구장은 많은 이에게 심지어 일본에서도 관심을 가지는 곳이었다. 일본 선수의 데뷔전도 아니고…오타니나 다르빗슈가 출전하는 것도 아니었다. 다만 한국 최고의 마무리, 그리고 한때 일본 야구에서도 강력한 마무리로 뛰었던 그가 마무리가 아닌 선발로 등판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복귀 후 오승환은 예전의 강력함을 잃었다. 무엇보다도 올 시즌 극도의 부진으로 마무리에서 잠시 자리를 내려와야 했다. 그러던 중에 깜짝 선발 등판을 한 것. 그러나 출발은 쉽지 않았다. 1회초 오승환은 5이닝이 아니라 당장 강판될 것처럼 보였다. 선두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이후 박찬혁에게 2루타, 김혜성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그리고 곧바로 러셀에게도 2루.. 2023. 5. 4.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