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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68

장재영의 유일한(?) 장점도 사라지고 있다 장점도 점점 사라지는 것 아닐까? 키움의 유망주 장재영에 대한 생각이다. 이미 아마 시절 최고의 선수로 꼽혔고, 키움에서는 불가능할 것 같은 금액(9억)을 투자하면서 입단시킨 인물이다. 그런데 지난 2시즌 동안 제구력 문제로 거의 얼굴을 나타내지 않았다. 문제는 달라진 것이 없다. 오히려 장점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19일 한화와 시범경기에 등판한 장재영은 3이닝 1피안타 1실점 볼넷 4개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볼넷 4개라는 수치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63개의 투구 가운데 스트라이크 28개, 볼 35개를 기록했다는 것이 더 문제다. 참고로 스트라이크로 집계되는 것은 타격이 이루어질 때와 파울도 들어간다. 그렇다면 더 심각해진 상황이다. 어차피 제구력은 지난 2년 동안 그랬으니까… 문제.. 2023. 3. 19.
후라도, 구속 빠른 요키시가 될 수 있을까? 경기 운영이나 적응 능력은 훌륭한 투수였다. 16일 고척에서는 키움과 KIA의 시범경기 2차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당연히 승패가 중요하지는 않았다. 다만 키움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KIA 신인 ‘윤영철’이 공식적인 KBO리그 무대에 첫선을 보이는 경기라 흥미로웠다. 이날 키움 선발로 나온 후라도는 투구수 59개를 기록하며 3이닝을 책임졌다. 그리고 볼넷 개와 탈삼진 3개, 4개의 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1회초 시작과 함께 연속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그는 완벽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3번 최형우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소크라테스와 황대인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처음 두 타자 상대할 때와 달리 갑자기 제구력의 .. 2023. 3. 17.
앤더슨의 첫 등판 긍정보다는 부정? 시범경기는 어디까지나 연습일 뿐이다. 다만 첫 느낌으로만 평가한다면 긍정보다 부정으로 더 기운다고 할 수 있다. 15일 고척에서 펼쳐진 키움과 KIA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 KIA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웠다. 3.2이닝을 책임진 앤더슨은 2피안타 볼넷 3개 삼진 1개 2실점(비자책)을 하고 첫 등판을 마감했다. 승패나 기록은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앤더슨의 첫 모습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부분은 구속과 구위라고 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140km 후반의 빠른 볼을 쉽게 던졌다. 물론 알려지기로는 150km 중후반의 빠른 볼을 던지는 투수라는 점에서 시즌이 지나면 더 강력한 스피드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에 구위도 좋아 보였다. 상대를 힘으로 윽박질러서 찍어 .. 2023. 3. 16.
김현수의 소신 발언? 실언일 뿐이다 과연 소신 발언이었을까? 결과부터 말하면 대표팀 주장으로 이제 국가대표에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가 된 선수가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김현수가 대표팀 은퇴 선언 아닌 선언을 했다. 앞으로 김현수가 국가대표로 나오지 않아도 전혀 이상할 나이가 아니다. 분명하고 싶은 말도 있을 것이다. 또한, 대표팀을 변호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야구인들을 향해서 서운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발언은 전혀 소신 발언도 아니고, 하고 싶어도 해서는 안 될 타이밍에 했다. 더 나아가 전혀 맞지 않는 소리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긴장해서 온전한 플레이를 못했다.” 이는 실력이 문제인 것이다. 왜? 다른 나라 선수들은 긴장 안 했다는 증거가 있나? 게다가 WBC 대표 선발을 놓고 추신수가 “아직도 김광현.. 2023. 3. 14.
이기기를 거부한 대한민국 대표팀 남은 경기를 잘하기를 바라기에는 경기력은 최악 수준이라고 해야 할까? 여기에 감독의 경기 운영도 뭐라고 하기 힘든 수준이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빠른 귀국(?)을 바라는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어쩌면 일본전을 걱정하기 전에 3년 연속 1라운드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9일 호주와 1라운드 첫 경기에서 7-8로 패하며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일단 결과가 문제다. 하지만 그 과정도 참 뭐하다고 해야 할까? 정신력 운운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집중력은 발휘해야 하는 것 아닌가? 국가대항전이 아닌 자국 리그에서도 이런 일을 해서는 안 되는 법이다. 강백호, 세리머니와 바꾼 동점 기회 7회 김원중이 역전 홈런을 허용하며 우리 대표팀은 4-5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반..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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