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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그리고 김태훈의 헛방망이 삼성의 승리를 가로막다 분명 아쉬운 경기였다. 하지만 상대는 리그 1위 팀이다. 그런데도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것만으로 충분히 성공적인 주말 시리즈를 보냈다. 위닝시리즈를 예약한 상태에서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 돌입한 삼성. 이들의 기세라면 스윕도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삼성의 대단한 도전(?)을 막은 것은 부상이라는 악재였다. 수아레즈 부상 그래도… 7월 들어서 최고의 피칭을 하던 앨버트 수아레즈. 그러나 지난 8월 1일 KIA와 경기에서 5.1이닝 동안 5실점을 했다. 하지만 여전히 믿을 수 있는 카드였다. 이날 선두 LG와 경기에서도 1회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수아레즈는 문성주를 병살타로 처리했다. 하지만 김현수에게 안타를 허용하는 순간 1루로 뛰어가다가 몸에 이상을 느꼈다. 그 .. 2023. 8. 6.
7월 ‘제로맨’ 수아레즈, 시즌 4번째 승리를 따내다 앞으로 안정성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내년에도 가능하지 않을까? 한국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삼성의 외국인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가 시즌 최고의 피칭으로 시즌 네 번째 승리를 따냈다. 무엇보다도 7월 들어서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하고 있다. 25일 경기를 포함해 19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6월까지 단 2승에 그쳤던 그는 7월에만 2승을 따냈다. 특별히 25일 경기는 선두 싸움을 하고 있는 SSG와 경기. 현재 삼성 전력으로는 ‘해보지 않고도’ 결과가 예상된다. 그리고 불안정한 외인투수 수아레즈라면 뭐… 하지만 수아레즈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SSG를 상대로 산발 4안타만을 허용했다. 물론 4개의 4사구를 허용했지만, 위기에서 무너지는 대신 이겨내면서 8회까지 이닝을 책임졌다.. 2023. 7. 26.
산체스, 메디나의 아픔을 씻어줄까? 일단 첫술은 배불렀다. 아니 기대 이상의 피칭은 향후 KIA 행보를 주목할 만한 가능성을 줬다. KIA는 올 시즌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교체했다. 이 말은 용병 농사에 완전 실패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성공 보장도 없다. 이미 검증된 외국인 투수 파노니를 다시 영입했지만 향후 팀이 도약하는데, 도움이 될지 알 수 없고, 대만에서 뛰었던 산체스 역시 미지수. 어쨌든 지금 상황을 뒤집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수의 활약이 절실하다. 그런데 일단 첫 관문은 완전한 성공이었다. 9일 KT와 수원 경기에 데뷔전을 치른 마리오 산체스는 6.1이닝 5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덕분에 KIA는 5연승 질주를 하게 됐다. 10K의 기록은 대단한 위력을 지닌 선수로 생각하겠지만 사실 산체스는.. 2023. 7. 9.
물거품이 된 원태인의 역투, 그리고… 그냥 안타깝다는 표현 밖에 할 말이 없다. 류중일 감독 이후 삼성은 왕조로서의 위용이 사라졌다. 그리고 이제는 뭐 그냥…또한, 모기업의 변화와 별개로 최근 몇 년 사이에 거쳐 간 지도자들도 팀을 방치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아무튼… 27일 삼성은 부산에서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롯데와 치렀다. 결과는 허망했다. 끌려가던 상황에서 동점과 역전을 만들었고, 단 한 이닝만 막아내면 승리를 할 수 있던 경기였다. 하지만 그 한 이닝을 막지 못해서 뼈아픈 패배를 하고 말았다. 어쩌면 전형적인 약체 팀의 모습을 모두 보여준 것이 아닌지… 물거품이 된 원태인의 역투, 그리고 불펜… 삼성 선발 원태인은 8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삼진 4개 2실점(자책)으로 시즌 최다이닝을 소화해냈다. 게다가 투구수도 98.. 2023. 6. 28.
삼성 이제라도… 이제라도 바른 계획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지난주 삼성 라이온즈는 이길 수 있는 경기들도 다 놓치면서 5연패 수렁에 빠졌었다. 그리고 일요일 경기에서도 이전과 같은 패턴을 보이는 것 같았다. 하지만 끝내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물론 삼성의 암흑기(?)가 시작된 것 류중일 감독 시대를 마감하는 무렵부터 시작됐다. 그러는 동안에 왕조 시절의 멤버들도 모두 팀을 떠나고 이제 오승환 혼자 남아 있다. 허삼영 감독 시절 잠깐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지만, 그것은 오히려 우연한(?) 기회였을 뿐이라고 볼 정도였다. 2016년을 시작으로 삼성은 9-9-6-8-8-3-7을 찍었기 때문이다. 가장 문제는 구단에서 투자를 안 하고, 단장이 문제라는 것은 팬들이 늘 외친다. 여기에 류중일 감독 이후의 지도자들도 좋은 평가.. 2023. 6. 19.
키움, 최원태 QS+ 그리고 이정후-러셀로 충분했다 연이틀 한점차 승부에서 키움이 웃으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한편 KIA는 한점차 승부에 트라우마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Game Review 시즌 8차전 키움 최원태, KIA 숀 앤더슨의 맞대결로 시작됐다. 최근 1군에 복귀한 앤더슨은 복귀 후 두 번째 선발 등판이었고, 최원태는 최근 순항 중이었다. 최원태는 KIA 킬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사실 충분히 기회는 있었다. 1회 2사 후 루상에 두 명의 주자가 나갔다. 그러나 고종욱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에는 1사 후 박찬호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신범수의 병살타. 그나마 3회초 김규성이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하고 류지혁의 번트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KIA. 그런데 류지혁은 KIA에서 믿을 수 있는 타자.. 2023. 6. 15.
‘이’정후-형종 합작 8타점 대폭발, 키움 위닝시리즈! 도대체 무슨 의미를 두고 경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9차전. 이날 경기는 사실 경기 초반에 승패가 결정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키움은 1회 5점, 2회 1점으로 6-0으로 초반을 크게 앞서나갔고, 4회 공격을 끝냈을 때는 8-0이 됐다. 야구는 100점 차이도 뒤집을 수는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싸움. 결국 큰 이변은 연출되지 않았다. 경기 초반과 경기 후반 빅이닝을 연출하면서 키움이 14-5로 대승을 거두며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와 함께 상대전적 6승 3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다. 키움의 두 번째 투수 이명종은 2이닝 무실점으로 행운의 시즌 2승(1패)을 따냈다. 반면 당초 3이닝만 던지기로 했던 장재영은 3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KT는 ..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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