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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22

키움의 한 박자 늦은 선택 결과는 5연패… 구멍이 너무 많다고 해야 할까? 시즌 초반 키움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11일 잠실에서 펼쳐진 두산과 시즌 첫 만남에서 키움은 한 박자 늦은 마운드 운용과 좀처럼 터지지 않는 타선 덕분에(?) 4-6으로 패하며 시즌 5연패를 당했다. 아쉬웠던 한 박자 늦은 마운드 운영 키움 선발 최원태가 단 5이닝만 책임지고 마운드를 떠났다. 최원태는 이날 5이닝 5피안타 3실점(자책)으로 경기를 끝냈다. 방송사 혹은 구장에 따른 변화일 수도 있지만 시즌 첫 경기의 모습과는 달리 구속이 덜 나왔다. 지난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엄청난(?) 피칭을 했던 것은 아니지만 좀 다른 모습이었다. 어쩌면 필자의 기대치가 가장 좋을 때 최원태를 계속 생각해서 그런 것 같기도…이제는 이정도 선수로 봐야 할 것 같다. .. 2023. 4. 12.
단점이 더 많이 보이는 후라도, 괜찮을까? 예감이 틀리기를 바랄 뿐이다. 키움은 이번 주말 3연전을 싹쓸이로 내주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그리고 이번 한 주를 1승 5패라는 최악의 성적표로 마감했다. 문제는 공격력인데 그보다 더 문제는 마운드에서도 안우진을 제외하면 아직 확실한 카드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에릭 요키시는 벌써 키움에서 다섯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따라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인물이다. 언젠가 제 자리를 찾을 것으로 믿는다. 과거에도 그랬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다르다. 이제 단 2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그의 장점보다 우려가 되는 부분이 더 나타나는 것이 문제다. 지난 4일(화) 후라도는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홈에서 LG를 상대로 등판, 6이닝 6.. 2023. 4. 10.
키움 3연패 수렁…이정후 3안타에… 자칫 잘못하면 당분간 침체가 길 수도 있을 것 같다. 8일 창원에서 펼쳐진 NC와 키움의 시즌 두 번째 만남에서 화끈한 타격을 선보인 NC가 11-5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의 위닝시리즈와 함께 2연승을 달렸다. 반면 키움은 원펀치 안우진에 이어 믿었던 투펀치 요키시가 무너지면서 3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볼 것 없었던 왼손 맞대결 이날 NC는 구창모, 키움은 요키시가 선발로 등판했다. 전날 등판한 페디와 안우진 못지 않게 좋은 투수들의 맞대결이었다. 스타일이 전혀 다른 두 선수의 팽팽한 맞대결도 이날 경기의 포인트였다. 하지만 볼 것 없었다. 시작부터 신나게 얻어터졌기 때문이다. NC 선발 구창모는 1회 이정후에게 홈런을 허용했고, 이후에도 심각하게 흔들렸다. 2회에는 2사후 3타자 연속 볼넷으로 위기.. 2023. 4. 9.
숨 막히는 K 전쟁, 키움 타선은 끝내…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그러나 생각보다 타선의 침체가 심각하다. 7일 창원에서 펼쳐진 NC와 키움의 시즌 첫 만남. NC는 에릭 페디, 키움은 안우진을 선발로 내세웠다. 안우진은 현재 KBO리그 최고 투수라고 해도 이견이 없는 인물이다. NC의 새로운 외국인 페디 역시 현재만 놓고 본다면 팀 역사에 남을 강력한 에이스가 될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있다. 그러나 결과는 후반에 터진 NC의 홈런포로 안우진은 웃지 못했고, 페디는 웃었다. 숨 막히는 K 전쟁 그러나 안우진은… 이날 경기는 숨 막히는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2-0이라는 스코어가 말해주듯이 살얼음판을 걷는 경기였다. 먼저 NC 선발 페디는 3회 임병욱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5회 러셀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8회 대타 이용규와 임병욱에게 다시 안타를 .. 2023. 4. 8.
장재영에 대한 미련보다 냉정한 판단이 필요… 분명 이날 피칭에 대해 아쉽다고 할 것이다. 또한, 다음을 기약할 것이다. 물론 그래야 한다. 하지만 미련 때문에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 냉정한 판단을 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 고척 시리즈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키움은 장재영을 선발로 내세웠다. 반면 LG는 신인 강효종을 붙였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강효종은 앞으로 기대해 볼 만한 투수다. 어쩌면 미래 LG의 에이스로 기대해도 좋은 재능을 갖췄다. 그런데 그에 앞서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가받았던 장재영은 암울하다. 시즌 첫 등판이기에 앞으로 기회가 주어질 것이고 혹시(?)라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 그러나 지난 2시즌의 과정을 보면 갑자기 각성하는 일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된다. 장재영은 LG와 경기에서 4이닝 4피안타 볼.. 2023. 4. 6.
키움, 상대 실책과 마운드로 LG를 질식시켰다 화끈한(?) 투수전으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6일 고척에서 펼쳐진 LG의 시즌 2차전에서 선발 투수 최원태의 역투와 문성현-김태훈-김재웅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고마워요! LG… 양 팀 모두 타격감이 좋은 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선수도 있다. 또한 이날 기회를 만들기도 했고, 기회를 날리기도 했다. 일차원적으로 설명하면, 타자들은 뭐…투수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다. 그런데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키움의 승리에는 LG의 결정적인 도움(?)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양 팀 투수들이 모두 잘 던졌다. 그래서 키움은 LG에게 고마울 수밖에… 1회말 선두타자 이용규가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김혜성의 타구가 유격수 오지환 앞으로 받쳐지면.. 2023. 4. 6.
장재영의 유일한(?) 장점도 사라지고 있다 장점도 점점 사라지는 것 아닐까? 키움의 유망주 장재영에 대한 생각이다. 이미 아마 시절 최고의 선수로 꼽혔고, 키움에서는 불가능할 것 같은 금액(9억)을 투자하면서 입단시킨 인물이다. 그런데 지난 2시즌 동안 제구력 문제로 거의 얼굴을 나타내지 않았다. 문제는 달라진 것이 없다. 오히려 장점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19일 한화와 시범경기에 등판한 장재영은 3이닝 1피안타 1실점 볼넷 4개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볼넷 4개라는 수치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63개의 투구 가운데 스트라이크 28개, 볼 35개를 기록했다는 것이 더 문제다. 참고로 스트라이크로 집계되는 것은 타격이 이루어질 때와 파울도 들어간다. 그렇다면 더 심각해진 상황이다. 어차피 제구력은 지난 2년 동안 그랬으니까… 문제..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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