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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41

7연패의 KB손해보험, 답이 없는 것일까? 그래도 경기 내용이 좋았다고 위로 삼고 여기까지 왔는데 어느덧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더 문제는 해결 방법이 없다. 11일 의정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시즌 두 번째 만남에서 KB손해보험은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연패 숫자를 6에서 ‘7’로 늘였다. 게다가 대한항공전 시즌 2연패를 당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경기 내용이 아주 나쁘지 않았다. 16-25로 일찌감치 내준 2세트를 제외하고는 전혀 대한항공에게 밀리지 않았다. 1세트 역시 리드하다 역전패를 당했고, 마지막 4세트 역시 리드하다 한순간에 바뀐 흐름을 끊지 못하며 세트를 내주며 경기에 패하게 됐다. 차라리 처참한 경기 내용을 선보인다면 포기(?)할 수 있다. 하지만 결과와 달리 내용은 좋다. 아니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 .. 2023. 11. 11.
높이로 압도한 대한항공, 시즌 3연승 질주… 외국인 감독의 첫 맞대결. 그러나 싱거운 한판이 되고 말았다. 블로킹에서 무려 13-1로 거의 반 세트(?)의 득점을 따낸 대한항공이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승점 3점과 함께 시즌 3연승을 달렸다. 반면 OK금융그룹은 높이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시즌 연승이 중단됐다. 압도적인 분위기(?) 사실상 결판이… 이날 경기는 매우 이상한(?) 느낌을 줬다. 엄밀히 말하면 모든 세트가 쉽게 승부가 난 것은 아니었다. 특히 3세트도 세트 후반에 OK금융그룹이 무너졌을 뿐이다. 2-3점 및 1-2점의 간격. 그런데 마치 대한항공이 일찌감치 경기를 잡은 것 같은 흐름이었다. 이는 1세트부터 그랬다. 점수차가 5점 이상 나는 것 같은데 실제 스코어는 2-3점 정도… 알 수 없는 흐름…이는 코트에서 뛰는 선수.. 2023. 11. 7.
이준의 인생 경기…대한항공 시즌 첫 연승 석-석 브라더스도 없고, 링컨도 없었다. 그러나 이들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은 경기를 했다. 어쩌면 대한항공은 경기를 치르면서 자연스러운 리빌딩 및 세대교체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반면 한국전력은 어쨌든 주포 타이스가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는 것. 그 반대쪽의 자원들의 부진은 팀이 이길 수 없는 이유가 되기에 충분했다.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챙기며 10점으로 2위 삼성화재(11점)를 바짝 추격에 나섰다. 또한,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다시 연패에 빠지게 됐고, 승점 3점에 머물려 6위에 머물게 됐다. 이준, 인생 경기? 앞으로 더… 과연 대한항공이 운이 좋은 것일까? 보는 눈이 있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육성을 잘하는 것일까? BEST 라인업은 아주 큰 차이가 나지 않.. 2023. 11. 2.
답이 없는 현대캐피탈, 5연패 행진… 어쩌면 답없는 질주를 계속하는 것이 아닐까? 10월의 마지막 날 현대캐피탈은 OK금융그룹과 안산에서 만났다. 결과는 4세트로 끝날 경기가 파이널 세트까지 갔다. 그리고 이겨야 할 경기를 상대에게 내주고 말았다. 물론 상대가 못했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현대캐피탈은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내줬던 것. 지금 상태로는 답이 없어 보인다. 현재 현대캐피탈보다 못한 팀이 없기 때문이다. 제 자리로 돌아와서 신난 허수봉 경기에 패하고 나서 웃었던 것은 아니다. 그리고 패한 직후 신난 것도 아니다. 다만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코트 안에서 모처럼 신나게 플레이를 하는 것 같았다. 이날 허수봉은 16득점(공격 12득점) 성공률은 아쉽지만 46.15%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20.97%를 책임졌다. 덕분에 50%를 넘나드는 .. 2023. 10. 31.
신영석-박철우의 고군분투 그러나… 결국 범실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29일 수원에서 한국전력과 우리카드가 만났다. 결과는 우리카드의 3-0(25-18, 25-21, 25-23) 완승이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개막 후 5연승 질주를 하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은 베테랑 신영석과 박철우가 팀을 이끌었지만 둘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전력의 고질적인 문제가 나타나다 1세트는 이미 세트 초반 승부가 갈렸다. 우리카드는 4-3으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한 자리에서 무려 연속 5득점에 성공했다. 그런데 여기서 3득점은 우리카드 공격수들의 의한 득점(한성정-김지한 공격 득점 / 한태준 블로킹)이었다. 그리고 2점은 상대 범실이었다. 그 흔한(?) 서브 범실이 아닌 팀의 주포 타이스의 공격 범실이었다. 타이스는 분명 좋은 .. 2023. 10. 30.
비예나 지친 것인가? 그냥 단순 피로인가? 벌써 지친 것일까? 그리고 올 시즌도 이대로 끝나는 것일까? 28일 인천에서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펼쳐졌다. 경기 결과는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대한항공이 승리했다. 이긴 쪽보다 진 쪽이 더 뼈아프겠지만, 대한항공도 현재는 좋은 흐름은 아니다. 더 문제는 KB손해보험이다. 나쁘지 않지만, 좋지도 않은 상황. 뭔가 불안불안한 경기력 가장 문제는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이다. 비예나는 이날 공격 점유율 47.66%를 차지하며 31득점 성공률 49.18%를 기록했다. 문제는 이대로 가면 1라운드 안에 퍼질 것 같다는 느낌을 준 경기였기 때문이다. 물론 배구는 야구처럼 매일 경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V리그의 외국인 공격수는 뭐…어쨌든 3세트 KB손해보험은 갑자기 이상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팽팽하던 .. 2023. 10. 28.
180도 달라진 삼성화재, 벌써 3승 달성… 22-23시즌 1라운드 1승 5패의 처참했던 삼성화재. 아직 1라운드가 끝나지도 않았음에도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27일 OK금융그룹과 맞대결에서 승리한 삼성화재는 시즌 3연승 행진을 하게 됐다. 덤으로 승점 3점 추가와 함께 선두 우리카드에 3점차로 추격에 나섰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아 있다. 그러나 적어도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180도 다른 모습이다. 앞날(?)을 장담할 수 없지만 어쨌든 올해는 이전과 다른 시즌을 보낼 수도 있을 것 같다. 삼성화재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소는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과거 삼성화재를 우승으로 이끌던 역대급 괴물 용병 가빈 슈미트나 현재 OK금융그룹에서 뛰는 레오와 비교하면 부족한 부분은 있다. 하지만 현재 수준에서는 충분.. 2023.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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