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KB손해보험 스타즈19

KB손해보험 더 과감해지는 것은 어려울까? 11연패… 어쩌면 당분간 KB손해보험의 연패 탈출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지금 현재와 별개로 보다 과감한 팀 운영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어차피 이제 V리그에서 ‘몰빵 배구’라는 것은 누구도 피할 수 없고 자유롭지 못하다. 중요한 것은 10년 넘는 세월 동안 “국내 선수가 해줘야 한다.”라는 발언은 더는 팀이 허약한 이유, 패배의 원인으로 꼽을 수 없다. 후인정 감독 이전에도 감독들은 국내 선수의 활약을 외쳤다. 문제는 팀이 바닥을 칠 때도 선수 발굴과 육성에 전혀 힘을 쓰지 않았다는 것이 팩트다. 물론 기회만 준다고 해서 선수가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기회도 제대로 부여하지 않고, 1위를 하든, 꼴찌를 하든 주전 선수들만 가동한다면 팀은 발전할 수가 없다. 대한항공의 경우 .. 2023. 11. 29.
KB손해보험의 8연패를 보면서… 잘 싸웠지만 졌다. 그런데 전쟁에서 2등은 의미가 없다. 과거에 비해 스포츠의 의미는 많이 순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라운드 그리고 코트 안에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에게는 총성 없는 전쟁과 다름없다. 따라서 잘하고 지나, 못하고 지나 결과는 똑같다는 사실. 한두 번은 아쉽지만 잘했다는 것이 위로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그것은 한계이자 실력이다. 16일 7연패 중인 KB손해보험은 서울에서 1위 팀 우리카드를 만났다. 1세트를 내준 KB손해보험은 2-3세트를 따내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나 파이널 세트에서 앞서다가 역전패를 당했다. 이는 첫째로 코트 안에 있는 선수들의 문제다. 누군가는 제대로 역적질(?)은 한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감독에게 책임이 있다는 사실. 어쨌든 KB손해보.. 2023. 11. 17.
7연패의 KB손해보험, 답이 없는 것일까? 그래도 경기 내용이 좋았다고 위로 삼고 여기까지 왔는데 어느덧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더 문제는 해결 방법이 없다. 11일 의정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시즌 두 번째 만남에서 KB손해보험은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연패 숫자를 6에서 ‘7’로 늘였다. 게다가 대한항공전 시즌 2연패를 당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경기 내용이 아주 나쁘지 않았다. 16-25로 일찌감치 내준 2세트를 제외하고는 전혀 대한항공에게 밀리지 않았다. 1세트 역시 리드하다 역전패를 당했고, 마지막 4세트 역시 리드하다 한순간에 바뀐 흐름을 끊지 못하며 세트를 내주며 경기에 패하게 됐다. 차라리 처참한 경기 내용을 선보인다면 포기(?)할 수 있다. 하지만 결과와 달리 내용은 좋다. 아니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 .. 2023. 11. 11.
현대캐피탈 5연패 탈출-KB손해보험은 5연패 수렁으로… 현대캐피탈이 드디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개막전 승리 후 5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물론 연패를 끝낸 팀은 도약의 근거를 마련한 경기였다. 또한, 연패한 팀은 더욱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배제하고 경기만 보면 두 팀은 졸전 아닌 졸전을 해야 할까? 틈만 나면 나오는 서브 범실은 이날 경기를 집중하지 못하게 한 가장 큰 원인이었다. 어쨌든 현대캐피탈은 시즌 첫 승과 함께 시즌 첫 승점 3점을 따냈다는 것. 이것으로 만족해야 할 경기였다. 높이의 차이 연패 탈출과 연패 행진… 물론 승리한 쪽과 패한 쪽은 차이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 승리한 쪽도 범실이 많았고, 패한 쪽도 범실이 많았다. 공격에서도 약간의 차이를 보였지만, 경기를 봤을 .. 2023. 11. 4.
요스바니와 비예나의 차이였을 뿐이다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의 행보가 완벽하게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이후 3경기를 연속해서 패하고 있다. 반면 삼상화재는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이후 3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있다. 그리고 이날도 두 팀의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최근 기세를 이어가며 또 한 번의 3-0 셧아웃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승점 11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4연승 질주. 반면 KB손해보험은 4점에 그치며 4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요스바니와 비예나의 차이 이날 두 팀의 승부가 쉽게 갈린 것은 결국 용병 싸움에서 KB손해보험이 완전하게 밀렸기 때문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비예나의 상태가 심상치 않았는데 과연 그 여파일까? 또한, 알려지지 않은 문제가 있는 것인지.. 2023. 11. 2.
KB손해보험에 항의 툴(?)도 장착되는 것인가? 만약 심판의 최초 판정대로 이어졌어도 이긴다는 보장은 없었다. 하지만 허무하게 패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24일 의정부에서 펼쳐진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의 경기.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KB손해보험이 더 잘한 경기라고 해야 할까? 그 정도로 KB손해보험의 경기력이 더 좋았다. 하지만 뒷심이 부족한 것. 반면 OK금융그룹은 토스도 이상하고 여러 가지로 좀(?)…그러나 뒷심을 발휘한 끝에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진짜 뚜껑 열리는… 황승빈과 다른 곽명우? 도대체 왜…? 9-12로 뒤지던 KB손해보험 그리고 서브. 그런데 온전하지 못한 OK금융그룹의 리시브가 곽명우에게 배달됐다. 이때 곽명우가 싱글 토스를 했지만, 주심은 오버넷을 선언했다. OK금융그룹은 작전타임 대신 비디오 판독을.. 2023. 10. 25.
대등한 경기력, 디테일의 차이… 결과는 3-0 싱거운 한판. 그러나 내용적인 면에서는 패한 쪽도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승리한 쪽은 나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거의 무결점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21일 펼쳐진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 경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시즌 전 주포 나경복을 FA로 잃었다. 그리고 주전 세터도 트레이드했다. 완전하게 팀이 변했다. 한편으로는 리그에서 가장 불안정한 전력을 보유한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가장 좋은 팀이 됐다. 앞선 2경기를 모두 승리한 우리카드는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도 3-0승리를 따내면서 3연승과 함께 승점 9점을 만들었다. 우리카드가 9세트를 따내는 동안 내준 세트는 단 한 세트였다. 시즌 중에 고비가 올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대한항공보다 .. 2023. 10. 2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