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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스타즈19

비예나 원맨쇼, 대역전극을 연출하다 KB손해보험은 졌다고 해도 할 말이 없었다. 반면에 한국전력은 이겨야 했던 경기였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정반대로 이어졌다. 17일 수원에서 펼쳐진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과 시즌 첫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안드레스 비예나의 폭발력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3-2(25-27 23-25 25-21 26-24 15-11)로 리버스 스윕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반면 한국전력은 다 이겨 놓은(?) 경기를 맥없이 내주고 말았다. 괴력의 비예나 41득점 맹폭 경기 초반에도 변함은 없었다. 그러나 세트를 거듭할수록 더 강해졌다. KB손해보험의 에이스 비예나는 시즌 첫 경기에서 41득점(공격 31, 서브 5개, 블로킹 5개)과 함께 시즌 1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 2023. 10. 18.
나경복을 보낸 우리카드, 대안이 있는가? 단순히 선수의 선택이었을까? 아니면 우리카드가 잡을 생각이 없었을까? 우리카드의 ‘프렌차이즈 스타’ 나경복이 팀을 떠나게 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그는 당연히(?) 잔류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물론 군입대로 인해 2024-2025시즌이 되어야 새로운 팀의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여주겠지만…어쨌든 충격(?)적이라고 해야 할까?… 프로에서 팀을 옮기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한국 프로 스포츠에서는 과거 트레이드를 팀에 버림받은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지 않다. 여전히 팀을 옮겨야 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거나 충격을 받는 일도 있겠지만… 그리고 FA 선수들의 이적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대표적으로 프로야구에서는 “돈보다 마음으로.. 2023. 4. 14.
한-황 라인, 대한항공의 연패 탈출을 이끌다 이길 수 없는 경기에서 이겼다면 그것도 이상했을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 파이널 세트로 갈 수 있는 경기 혹은 이길 수도 있었는데 그 기회를 철저하게 날려 먹었다. 14일 인천에서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시즌 다섯 번째 대결이 있었다. 경기 내용은 졸전이라고 해야 할까? 두 팀 모두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그런데 어찌 됐든 대한항공은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으며 다시 탄력을 받을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내부의 적(?)으로 인해 연승이 중단되며 봄 배구에서 한 발자국 멀어지게 됐다. 이기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OH 듀오 비예나의 고군분투 + 대한항공의 위력 반감 및 1위 팀 같지 않은 경기력. 분명 KB손해보험도 망한(?) 경기력이었지만 파이널 세트로 끌고 갈 수 있었다. 조금만 더 몰아치면 승리.. 2023. 2. 14.
무결점 토종 공격수, KB손해보험 추격을 이끈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충분히 추격이 가능할 것 같다. 또한, 시즌 막판까지 좋은 승부를 펼치며 티켓 한 장을 위한 판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KB손해보험은 OK금융그룹은 홈으로 불러들여 토종 공격수들의 무결점 공격을 앞세워 3-0으로 승리. 2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0점 고지에 올라섰다. 분명한 것은 아직 중상위 그룹을 추격하기에는 거리가 있지만 지금의 모습이라면 어려운 일도 아니다. 참고로 현재 시점에서 5위와 승점 5점, 4위와 7점, 3위와 9점 차이다. 3-5위 팀들이 워낙 롤러코스터를 타는 팀들이라 KB손해보험이 꾸준한 경기력만 유지한다면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또다시 원인 없이(?) 바닥을 치는 흐름이다. 이 팀은 시몬이 있던 시절을 제외하면 참으로 알 수.. 2023. 2. 5.
KB손해보험 1806일 만에 셧아웃, 봄 배구 도전은 이제부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였다. 다만 분명한 것은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반면 독주하며 이미 굳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1위 팀은 전혀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오히려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뀐 것 같은 모습이었다. 24일 의정부에서 펼쳐진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시즌 네 번째 만남. 앞선 세 번의 만남의 결과는…? 생각할 것도 없이 3전 전승으로 대한항공이 절대적인 우위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도 안드레스 비예나가 있지만 당연(?)하게 대한항공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경기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흘러갔다. Game Review 세트 초반 KB손해보험은 근소한 차이로 앞서나갔다. 그래도 뭐 가다 보면 대한항공이 리드를 할 것 같았다. 지금까지 그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만..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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