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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빅스톰17

다시 살아난 높이의 한국전력, 시즌 첫 2연승… 매각 철회의 효과(?)일까? 한국전력이 달라졌다. 어쩌면 완전체의 대한항공을 이길 수 없지만, 적어도 한국전력은 자신들의 전력을 100% 쓰기 시작했다. 18일 인천에서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시즌 두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참고로 1라운드에서는 대한항공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날은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팀의 에이스 타이스 덜 호스트는 평소(?)와 달리 연속 범실을 최소화했다. 서브 원툴이었던 임성진도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무엇보다도 블로킹에서 15-5라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3-1(25-22 22-25 25-14 30-28)로 승리하며 시즌 첫 2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추가. 현대캐피탈을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대한항공은 한국전력.. 2023. 11. 19.
전기 충전, 한국전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배구단 매각 철회에 대한 분위기 전환이었을까?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렀다. 14일 수원에서 펼쳐진 한국전력과 OK금융그룹의 시즌 2차전. 이날 경기에 앞서 한전은 배구단 매각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언론을 통해 알렸다. 그래서였을까 최근 6연승의 무서운 기세의 삼성화재를 완파한 OK금융그룹을 상대로 한국전력이 3-0 셧아웃 승리를 따내며 시즌 첫 승점 3점 경기를 했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시즌 2승과 함께 4연패 탈출, 승점 6점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무엇보다 어쩌면 구단이 정상적인 존속이 가능하게 되면서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반면 OK금융그룹은 삼성화재를 끌어내리고 3위 혹은 상황에 따라서는 2위 대한항공과 같은 승점 16점에 도달할 수 있었지만 불의.. 2023. 11. 14.
범실에 발목 잡힌 한국전력 4연패 수렁… 경기 내용은 큰 차이가 없었다. 승리한 쪽 공격수들도 나름 고른 활약을 했고, 패한 쪽도 공격수들이 고른 활약을 했다. 다만 차이는 범실이었다. 무려 11개(30-19) 차이는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9일 장충에서 펼쳐진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시즌 두 번째 만남에서 우리카드는 마테이가 2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김지한과 한성정이 각각 13득점으로 뒤를 받치며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2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결과적으로 고비에서 터져 나온 범실이 발목을 잡으며 4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참고로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우리카드가 2경기를 모두 잡았다. Game Review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지만 5연승을 달렸던 우리카드와 최근 3연패에 빠져 .. 2023. 11. 10.
한국전력, 나쁘지 않은 경기력 그러나 나쁜 결과… 절대 나쁘지 않았다. 상대는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는 삼성화재. 다시 말하지만, 결코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나빴다. 5일 대전에서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이 만났다. 경기 전까지 삼성화재는 4승 1패를 달렸다. 반면 한국전력은 1승 4패…대조적인 두 팀의 만남. 그러나 결코 꼭대기의 팀과 밑바닥의 팀과의 승부가 아니었다. 그 정도로 매 세트 팽팽했다. 그 어떤 세트도 쉽게 끝나거나 일찌감치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다만 차이는 아주 작은 것에 있었다. 그리고 그 결과 삼성화재는 5승 1패가 됐고, 한국전력은 1승 5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서브와 블로킹이 가장 큰 차이였다 블로킹 8-6 매우 근소한 차이인 것 같지만 유효블록까지 하면 2개의 차이는 별 것 아닌 수치가 아니다. 게다가 매 .. 2023. 11. 5.
이준의 인생 경기…대한항공 시즌 첫 연승 석-석 브라더스도 없고, 링컨도 없었다. 그러나 이들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은 경기를 했다. 어쩌면 대한항공은 경기를 치르면서 자연스러운 리빌딩 및 세대교체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반면 한국전력은 어쨌든 주포 타이스가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는 것. 그 반대쪽의 자원들의 부진은 팀이 이길 수 없는 이유가 되기에 충분했다.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챙기며 10점으로 2위 삼성화재(11점)를 바짝 추격에 나섰다. 또한,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다시 연패에 빠지게 됐고, 승점 3점에 머물려 6위에 머물게 됐다. 이준, 인생 경기? 앞으로 더… 과연 대한항공이 운이 좋은 것일까? 보는 눈이 있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육성을 잘하는 것일까? BEST 라인업은 아주 큰 차이가 나지 않.. 2023. 11. 2.
신영석-박철우의 고군분투 그러나… 결국 범실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29일 수원에서 한국전력과 우리카드가 만났다. 결과는 우리카드의 3-0(25-18, 25-21, 25-23) 완승이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개막 후 5연승 질주를 하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은 베테랑 신영석과 박철우가 팀을 이끌었지만 둘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전력의 고질적인 문제가 나타나다 1세트는 이미 세트 초반 승부가 갈렸다. 우리카드는 4-3으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한 자리에서 무려 연속 5득점에 성공했다. 그런데 여기서 3득점은 우리카드 공격수들의 의한 득점(한성정-김지한 공격 득점 / 한태준 블로킹)이었다. 그리고 2점은 상대 범실이었다. 그 흔한(?) 서브 범실이 아닌 팀의 주포 타이스의 공격 범실이었다. 타이스는 분명 좋은 .. 2023. 10. 30.
한국전력의 매각설, 그래도… 해체 선언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배구 팬으로서 응원한다. 여러 가지로 걱정이 됐던 23-24시즌 V리그. 그러나 국제대회의 참패와 달리 리그는 정상적으로 시작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뜬금없이 한국전력의 매각설이 터져 나왔다. 일단 김철수 단장은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래도 쉽게 덮어질 일은 아니다. 적어도 선수단은 동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자세한 상황은 신문을 통해서…굳이 언급하지 않겠다.) 이런 분위기가 선수들에게도 작용한 것일까? 한국전력은 20일 경기에서도 먼저 세트를 따내고 역전패를 당했다. 아무것도 결정된 것도 없고, 심지어 추진되고 있는 것도 없다. 그렇다면 언론 밥벌이의 희생양(?)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만약 한국전력이라는 기업이 ..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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