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김성근1 추억의 용병 06 - ‘오지라퍼(?)’ 댄 로마이어 2000시즌 그토록 원하던 거포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포지션 중복 및 수비 문제’를 이유로 LG는 스미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대신 그 자리에 2시즌 동안 한화에서 뛴 ‘댄 로마이어’를 선택했다(연봉 16만 달러, 보너스 4만 달러 등 총액 20만 달러에 계약). 로마이어는 1999시즌 한화가 우승하는데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었다. 다만 이듬해 성적 부진과 코칭스텝과의 마찰로 한화에서 퇴출됐다. LG에서는 비록 문제점이 있지만 ‘매력적인 선수’라고 판단했던 것이다. 한화 시절 주로 1루수로 뛰었던 로마이어는 LG 유니폼을 입고 외야로 나갔다. 코칭스텝은 마이너리그 시절 외야는 물론 포수로도 뛰었던 만큼 포지션 이동이 문제될 것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래서 서용빈을 1루에 붙박이로 두고, 로마이어와.. 2024. 2. 1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