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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41

쌍포 막힌 우리카드 충격의 셧아웃 패배 최상의 출발과 비교적 1라운드 출발이 좋은 팀들의 맞대결. 강력한 외국인 공격수들의 맞대결 역시 관심사였다. 하지만 경기는 99분 만에 셧아웃으로 끝났다. 1라운드 전승 행진을 하던 우리카드와 3승 1패의 OK금융그룹이 안산에서 만났다. 결과는 OK금융그룹이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셧아웃 승리와 함께 4승 1패 승점 10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우리카드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 5연승 행진이 끝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쌍포 막힌 우리카드 연승 중단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세터가 문제일 수도 있고, 상대가 컨디션이 더 좋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경기를 보는 내내 느낀 것. 그리고 수치는 결국 양쪽 날개 공격수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것이다. 단 세 세트로 끝난 경기. .. 2023. 11. 4.
답이 없는 현대캐피탈, 5연패 행진… 어쩌면 답없는 질주를 계속하는 것이 아닐까? 10월의 마지막 날 현대캐피탈은 OK금융그룹과 안산에서 만났다. 결과는 4세트로 끝날 경기가 파이널 세트까지 갔다. 그리고 이겨야 할 경기를 상대에게 내주고 말았다. 물론 상대가 못했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현대캐피탈은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내줬던 것. 지금 상태로는 답이 없어 보인다. 현재 현대캐피탈보다 못한 팀이 없기 때문이다. 제 자리로 돌아와서 신난 허수봉 경기에 패하고 나서 웃었던 것은 아니다. 그리고 패한 직후 신난 것도 아니다. 다만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코트 안에서 모처럼 신나게 플레이를 하는 것 같았다. 이날 허수봉은 16득점(공격 12득점) 성공률은 아쉽지만 46.15%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20.97%를 책임졌다. 덕분에 50%를 넘나드는 .. 2023. 10. 31.
신영석-박철우의 고군분투 그러나… 결국 범실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29일 수원에서 한국전력과 우리카드가 만났다. 결과는 우리카드의 3-0(25-18, 25-21, 25-23) 완승이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개막 후 5연승 질주를 하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은 베테랑 신영석과 박철우가 팀을 이끌었지만 둘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전력의 고질적인 문제가 나타나다 1세트는 이미 세트 초반 승부가 갈렸다. 우리카드는 4-3으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한 자리에서 무려 연속 5득점에 성공했다. 그런데 여기서 3득점은 우리카드 공격수들의 의한 득점(한성정-김지한 공격 득점 / 한태준 블로킹)이었다. 그리고 2점은 상대 범실이었다. 그 흔한(?) 서브 범실이 아닌 팀의 주포 타이스의 공격 범실이었다. 타이스는 분명 좋은 .. 2023. 10. 30.
비예나 지친 것인가? 그냥 단순 피로인가? 벌써 지친 것일까? 그리고 올 시즌도 이대로 끝나는 것일까? 28일 인천에서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펼쳐졌다. 경기 결과는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대한항공이 승리했다. 이긴 쪽보다 진 쪽이 더 뼈아프겠지만, 대한항공도 현재는 좋은 흐름은 아니다. 더 문제는 KB손해보험이다. 나쁘지 않지만, 좋지도 않은 상황. 뭔가 불안불안한 경기력 가장 문제는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이다. 비예나는 이날 공격 점유율 47.66%를 차지하며 31득점 성공률 49.18%를 기록했다. 문제는 이대로 가면 1라운드 안에 퍼질 것 같다는 느낌을 준 경기였기 때문이다. 물론 배구는 야구처럼 매일 경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V리그의 외국인 공격수는 뭐…어쨌든 3세트 KB손해보험은 갑자기 이상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팽팽하던 .. 2023. 10. 28.
KB손해보험에 항의 툴(?)도 장착되는 것인가? 만약 심판의 최초 판정대로 이어졌어도 이긴다는 보장은 없었다. 하지만 허무하게 패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24일 의정부에서 펼쳐진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의 경기.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KB손해보험이 더 잘한 경기라고 해야 할까? 그 정도로 KB손해보험의 경기력이 더 좋았다. 하지만 뒷심이 부족한 것. 반면 OK금융그룹은 토스도 이상하고 여러 가지로 좀(?)…그러나 뒷심을 발휘한 끝에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진짜 뚜껑 열리는… 황승빈과 다른 곽명우? 도대체 왜…? 9-12로 뒤지던 KB손해보험 그리고 서브. 그런데 온전하지 못한 OK금융그룹의 리시브가 곽명우에게 배달됐다. 이때 곽명우가 싱글 토스를 했지만, 주심은 오버넷을 선언했다. OK금융그룹은 작전타임 대신 비디오 판독을.. 2023. 10. 25.
잘 준비한 팀과 잘못 준비한 팀 당분간이 이 팀과 붙는 팀은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22일 천안에서는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V클래식 매치가 펼쳐졌다. 결과는 이름만 V클래식 매치였다. 간단히 말하면 삼성화재는 큰 어려움 없는 경기를 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었다. 도장 깨기? 다음 경기가 더 기대된다 시즌 개막전 우리카드에 1-3으로 패할 때,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객관적인 전력을 보면 삼성화재의 전력이 그리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연(?)일지라도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리그 최강팀 삼성화재를 풀세트 접전 끝에 잡아냈다. 그리고 지난해 준우승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629일 만에 거의 2년 만에 승리를 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현대캐피탈이 너무 엉망진창이고, 삼성.. 2023. 10. 22.
대등한 경기력, 디테일의 차이… 결과는 3-0 싱거운 한판. 그러나 내용적인 면에서는 패한 쪽도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승리한 쪽은 나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거의 무결점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21일 펼쳐진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 경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시즌 전 주포 나경복을 FA로 잃었다. 그리고 주전 세터도 트레이드했다. 완전하게 팀이 변했다. 한편으로는 리그에서 가장 불안정한 전력을 보유한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가장 좋은 팀이 됐다. 앞선 2경기를 모두 승리한 우리카드는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도 3-0승리를 따내면서 3연승과 함께 승점 9점을 만들었다. 우리카드가 9세트를 따내는 동안 내준 세트는 단 한 세트였다. 시즌 중에 고비가 올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대한항공보다 ..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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