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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 덜 호스트8

한국전력은 탈출, 삼성화재는 더 깊은 곳으로 한쪽은 한숨 돌렸다. 그러나 다른 한쪽은 다시 한숨을 쉬게 됐다. 11일 맞붙은 두 팀을 두고 하는 말이다. 수원에서 한국전력과 삼성화재가 시즌 네 번째 대결을 펼쳤다. 이전까지 세 번의 만남에서 한국전력이 2승 1패로 한 발 정도 앞서나갔었다. 그래서였을까? 이날 경기는 어쨌든(?) 리그 2위와 6위의 대결이었지만 경기는 6위가 압도했던 경기였다. 한국전력은 서브에서 7-1이라는 압도적인 기록과 타이스-임성징-서재덕이 합작 44득점을 쏟아부으며 요스바니 홀로(13득점, 성공률 44.44%) 버틴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현대캐피탈을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상위그룹을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우리카드가 주춤한 상황.. 2024. 1. 11.
3세트 일찍 수건을 던진 한국전력, 연승이 멈췄다 결과적으로 잘못된 판단이 연승이 중단된 이유가 됐다. 13일 수원에서는 7연승의 한국전력과 3연패의 대한항공이 맞붙었다. 시즌 상대 전적 1승 1패에서 만난 두 팀. 2위 대한항공은 올 시즌 압도하는 시즌을 보낼 것 같았으나 부상 전력이 많아서 아직은 예상과 다른 모습이다. 반면 한국전력은 끝 모를 추락을 하다가 한순간에 반등하며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대한항공은 그리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그리고 한국전력은 순간의 선택이 아쉬움을 남긴 결과를 만들게 됐다. 일찌감치 백기 투항? 그러지 말았어야… 1세트는 한국전력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2세트는 달랐다. 세트 후반까지 한국전력이 근소한 리드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20점 고지를 앞두고 타이스의 공격범실과 서브범실... 2023. 12. 14.
거침없는 한국전력 7연승으로 3위 점프 과연 이 팀이 한 때 끝 모를 추락을 했던 팀이었던가? 이제는 플레이오프가 문제가 아니라 올 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대한항공과 함께 리그 선두권 경쟁을 할 유력한 팀이 됐다. 8일 대전에서 리그 3-4위가 맞대결을 펼쳤다. 이전까지 상대 전적 1승 1패로 팽팽했었다. 그리고 맞붙은 3차전. 결과는 한국전력이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시즌 상대 전적 2승 1패로 한발 앞서나갔다. 또한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24점으로 삼성화재를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삼성화재는 힘 한번 못 써보고 경기를 내주며 4위로 내려앉았다. 물론 아직 3위와 1점, 2위와 2점 차이이기 때문에 조급증을 낼 이유는 없다. 임성진 이제는…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전 시즌.. 2023. 12. 9.
다시 살아난 높이의 한국전력, 시즌 첫 2연승… 매각 철회의 효과(?)일까? 한국전력이 달라졌다. 어쩌면 완전체의 대한항공을 이길 수 없지만, 적어도 한국전력은 자신들의 전력을 100% 쓰기 시작했다. 18일 인천에서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시즌 두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참고로 1라운드에서는 대한항공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날은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팀의 에이스 타이스 덜 호스트는 평소(?)와 달리 연속 범실을 최소화했다. 서브 원툴이었던 임성진도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무엇보다도 블로킹에서 15-5라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3-1(25-22 22-25 25-14 30-28)로 승리하며 시즌 첫 2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추가. 현대캐피탈을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대한항공은 한국전력.. 2023. 11. 19.
전기 충전, 한국전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배구단 매각 철회에 대한 분위기 전환이었을까?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렀다. 14일 수원에서 펼쳐진 한국전력과 OK금융그룹의 시즌 2차전. 이날 경기에 앞서 한전은 배구단 매각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언론을 통해 알렸다. 그래서였을까 최근 6연승의 무서운 기세의 삼성화재를 완파한 OK금융그룹을 상대로 한국전력이 3-0 셧아웃 승리를 따내며 시즌 첫 승점 3점 경기를 했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시즌 2승과 함께 4연패 탈출, 승점 6점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무엇보다 어쩌면 구단이 정상적인 존속이 가능하게 되면서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반면 OK금융그룹은 삼성화재를 끌어내리고 3위 혹은 상황에 따라서는 2위 대한항공과 같은 승점 16점에 도달할 수 있었지만 불의.. 2023. 11. 14.
범실에 발목 잡힌 한국전력 4연패 수렁… 경기 내용은 큰 차이가 없었다. 승리한 쪽 공격수들도 나름 고른 활약을 했고, 패한 쪽도 공격수들이 고른 활약을 했다. 다만 차이는 범실이었다. 무려 11개(30-19) 차이는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9일 장충에서 펼쳐진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시즌 두 번째 만남에서 우리카드는 마테이가 2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김지한과 한성정이 각각 13득점으로 뒤를 받치며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2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결과적으로 고비에서 터져 나온 범실이 발목을 잡으며 4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참고로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우리카드가 2경기를 모두 잡았다. Game Review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지만 5연승을 달렸던 우리카드와 최근 3연패에 빠져 .. 2023. 11. 10.
한국전력, 나쁘지 않은 경기력 그러나 나쁜 결과… 절대 나쁘지 않았다. 상대는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는 삼성화재. 다시 말하지만, 결코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나빴다. 5일 대전에서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이 만났다. 경기 전까지 삼성화재는 4승 1패를 달렸다. 반면 한국전력은 1승 4패…대조적인 두 팀의 만남. 그러나 결코 꼭대기의 팀과 밑바닥의 팀과의 승부가 아니었다. 그 정도로 매 세트 팽팽했다. 그 어떤 세트도 쉽게 끝나거나 일찌감치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다만 차이는 아주 작은 것에 있었다. 그리고 그 결과 삼성화재는 5승 1패가 됐고, 한국전력은 1승 5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서브와 블로킹이 가장 큰 차이였다 블로킹 8-6 매우 근소한 차이인 것 같지만 유효블록까지 하면 2개의 차이는 별 것 아닌 수치가 아니다. 게다가 매 ..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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