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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5

[KS 2차전] 동원참치의 투런…잠실벌을 뒤집어 놓다 성급할 필요가 없지만, 어쩌면 2차전의 결과는 시리즈 전체 판도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 KT의 마법의 주루 플레이 결국… 2차전에 에이스 쿠에바스를 내세웠다. 그런데 패했다. 그것도 이기던 경기를 뒤집혔다. 더 안 좋은 것은 그동안 무결점 피칭을 하던 박영현이 일격을 당했다. 반면 초상집 분위기의 LG는 순식간에 잔칫집이 됐다. KT는 모든 것이 좋지 않았다. 우승 청부사라고 불리는 최원태. 도대체 그가 우승 청부사인 이유를 모르겠다. 우승이라고는 해본 역사가 없는데…어쨌든 최원태는 1회도 못 마치고 강판됐다. KT는 무려 4점을 뽑아냈다. 분위기는 뭐 완전 KT의 흐름이었다. 그리고 2회에도 기회가 찾아왔다. 조용호의 2루타가 터지는 줄 알았지만 기록만 2루타. 3루에서 아웃으로 찬스는 없었다. 게다.. 2023. 11. 8.
키움, 최원태 QS+ 그리고 이정후-러셀로 충분했다 연이틀 한점차 승부에서 키움이 웃으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한편 KIA는 한점차 승부에 트라우마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Game Review 시즌 8차전 키움 최원태, KIA 숀 앤더슨의 맞대결로 시작됐다. 최근 1군에 복귀한 앤더슨은 복귀 후 두 번째 선발 등판이었고, 최원태는 최근 순항 중이었다. 최원태는 KIA 킬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사실 충분히 기회는 있었다. 1회 2사 후 루상에 두 명의 주자가 나갔다. 그러나 고종욱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에는 1사 후 박찬호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신범수의 병살타. 그나마 3회초 김규성이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하고 류지혁의 번트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KIA. 그런데 류지혁은 KIA에서 믿을 수 있는 타자.. 2023. 6. 15.
김윤식 일찍 내린 LG 벤치, 결과는 대실패… 결과론이지만 LG의 마운드 운영은 완전하게 실패했다. LG와 키움의 주중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7회 빅빅(?)이닝을 만든 키움이 11-1로 승리하며 시즌 5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LG는 4연승을 마감하게 됐다. LG 마운드 운영은 완전 실패로… LG 선발 김윤식은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도 단 70개. 그러나 7회 선두타자 러셀에게 3루타를 허용했다. 그래봤지 투구수 72개. 어차피 구위로 상대를 윽박지르는 스타일도 아니다. 게다가 1-0으로 앞서고 있었다. 무사 3루라면 전성기 선동열이 등판해야 무실점으로 막을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런데 LG 벤치는 김윤식을 내리고 정우영을 올렸다. LG 벤치는 정우영이 힘으로 눌러서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도였을 수도 있다. 충분히.. 2023. 5. 11.
마운드에 변화를 안 준 키움, 그 결말은 10번째 패배였다 왜 투수를 교체하지 않은 것일까? 결과론이지만 분명 바꿔야 할 상황인데 한번 더 믿었던 것은 결국 비수가 되었다. 홈에서도 주초 3연전을 루징 시리즈를 달성한 키움이 주말 3연전도 루징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22일 문학에서 펼쳐진 SSG와 시즌 2차전에서 8회말 2사 후 실점으로 역전 점수를 내주며 2-3으로 패하며 시즌 10패(8승)째를 당했다. 키움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12번) QS를 기록할 정도로 선발 마운드가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터지지 않는 방망이 덕분에 어려운 초반 레이스를 달리고 있다. 결론은 이정후의 부활인데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어쨌든 이날 키움 선발 최원태는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선발 투수의 몫을 해냈다. 문제는 공격이었다고 할 수 있지만 상대도 외국인 선수 카드.. 2023. 4. 23.
키움, 상대 실책과 마운드로 LG를 질식시켰다 화끈한(?) 투수전으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6일 고척에서 펼쳐진 LG의 시즌 2차전에서 선발 투수 최원태의 역투와 문성현-김태훈-김재웅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고마워요! LG… 양 팀 모두 타격감이 좋은 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선수도 있다. 또한 이날 기회를 만들기도 했고, 기회를 날리기도 했다. 일차원적으로 설명하면, 타자들은 뭐…투수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다. 그런데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키움의 승리에는 LG의 결정적인 도움(?)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양 팀 투수들이 모두 잘 던졌다. 그래서 키움은 LG에게 고마울 수밖에… 1회말 선두타자 이용규가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김혜성의 타구가 유격수 오지환 앞으로 받쳐지면..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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