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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9

키움, 최원태 QS+ 그리고 이정후-러셀로 충분했다 연이틀 한점차 승부에서 키움이 웃으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한편 KIA는 한점차 승부에 트라우마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Game Review 시즌 8차전 키움 최원태, KIA 숀 앤더슨의 맞대결로 시작됐다. 최근 1군에 복귀한 앤더슨은 복귀 후 두 번째 선발 등판이었고, 최원태는 최근 순항 중이었다. 최원태는 KIA 킬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사실 충분히 기회는 있었다. 1회 2사 후 루상에 두 명의 주자가 나갔다. 그러나 고종욱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에는 1사 후 박찬호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신범수의 병살타. 그나마 3회초 김규성이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하고 류지혁의 번트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KIA. 그런데 류지혁은 KIA에서 믿을 수 있는 타자.. 2023. 6. 15.
‘이’정후-형종 합작 8타점 대폭발, 키움 위닝시리즈! 도대체 무슨 의미를 두고 경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9차전. 이날 경기는 사실 경기 초반에 승패가 결정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키움은 1회 5점, 2회 1점으로 6-0으로 초반을 크게 앞서나갔고, 4회 공격을 끝냈을 때는 8-0이 됐다. 야구는 100점 차이도 뒤집을 수는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싸움. 결국 큰 이변은 연출되지 않았다. 경기 초반과 경기 후반 빅이닝을 연출하면서 키움이 14-5로 대승을 거두며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와 함께 상대전적 6승 3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다. 키움의 두 번째 투수 이명종은 2이닝 무실점으로 행운의 시즌 2승(1패)을 따냈다. 반면 당초 3이닝만 던지기로 했던 장재영은 3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KT는 .. 2023. 6. 12.
김윤식 일찍 내린 LG 벤치, 결과는 대실패… 결과론이지만 LG의 마운드 운영은 완전하게 실패했다. LG와 키움의 주중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7회 빅빅(?)이닝을 만든 키움이 11-1로 승리하며 시즌 5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LG는 4연승을 마감하게 됐다. LG 마운드 운영은 완전 실패로… LG 선발 김윤식은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도 단 70개. 그러나 7회 선두타자 러셀에게 3루타를 허용했다. 그래봤지 투구수 72개. 어차피 구위로 상대를 윽박지르는 스타일도 아니다. 게다가 1-0으로 앞서고 있었다. 무사 3루라면 전성기 선동열이 등판해야 무실점으로 막을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런데 LG 벤치는 김윤식을 내리고 정우영을 올렸다. LG 벤치는 정우영이 힘으로 눌러서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도였을 수도 있다. 충분히.. 2023. 5. 11.
제 자리를 찾아가는 키움, 허우적대는 KT 나란히 3연패에서 만난 두 팀은 주중 3연전을 통해 극과 극의 행보를 보였다. 키움은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면서 NC를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물론 단 0.5 경기 차이에 불과하지만…반면 KT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답이 없는 팀이 됐다. 리그 최하위 한화와 간격도 그리 넓지 않다는 사실… 본연의 모습으로 가고 있는 키움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키움은 삼성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팀의 필승 자원인 김태훈을 내주는 조건으로 베테랑 내야수 이원석과 3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왔다. 키움은 전혀 손해 볼 일이 없는 장사. 미래를 위한 지명권 획득도 획득이지만 현재만 놓고 보면 절대적인 ‘구멍’을 메울 수 있게 됐다. 냉정하게 보면 키움의 1루수 자원에 있는 유망주들은 깊이(?) 반성해야 한다. .. 2023. 4. 28.
터지지 않는 키움 방망이, 삼성은 화끈하게 뒤집었다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한판이었다. 19일 고척에서 펼쳐진 키움과 삼성의 주중 시리즈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삼성이 9-5로 승리하면서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반면 키움은 지난 주말 3연전 싹쓸이 후 화요일-수요일 모두 좋지 않은 흐름을 만들면서 다시 연패에 빠지게 됐다. 무엇보다도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을 내세우고도 역전패를 당했다는 사실이 뼈아픈 부분이었다. 반면 삼성은 오승환이 무너졌지만 승리하는 뒷심을 발휘. 부상 선수가 넘치는 가운데 생각 이상으로 잘 버틴다는 생각이 든다. 안우진 6이닝 10K 2실점에도 날아간 승리 이제 안우진은 믿고 볼 수 있는 카드가 아닐까 한다. 물론 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야구를 제대로 안 봤기에 하는 소리다. 어쨌든 매 경기 10개 전후의 삼진을 잡아내는 것을 보.. 2023. 4. 20.
이정후의 막힌 혈, 메디나가 뚫어주다 이제 단 2경기 했을 뿐이다. 그런데 숀 앤더슨은 KIA 타이거즈 역대 반열에 오를 외국인 투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면 아도니스 메디나는 좀 심각해 보인다. 과연 오래 버틸 수 있을지…반면 다들 걱정하던 이정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14일 고척에서 키움과 KIA의 주말 시리즈가 시작됐다. 시리즈 첫판은 키움이 9-2로 대승을 거뒀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2연승을 달리게 됐다. 반면 KIA는 메디나가 일찌감치 무너지며 타자들이 따라갈 수 없는 점수차가 되면서 패배. 8위에서 9위가 됐다. 아직도 꼴찌가 아니라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박살 난 메디나, 덕분이 이정후는 살았다 KIA 선발 메디나는 5이닝 동안 12개의 안타를 허.. 2023. 4. 15.
키움의 한 박자 늦은 선택 결과는 5연패… 구멍이 너무 많다고 해야 할까? 시즌 초반 키움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11일 잠실에서 펼쳐진 두산과 시즌 첫 만남에서 키움은 한 박자 늦은 마운드 운용과 좀처럼 터지지 않는 타선 덕분에(?) 4-6으로 패하며 시즌 5연패를 당했다. 아쉬웠던 한 박자 늦은 마운드 운영 키움 선발 최원태가 단 5이닝만 책임지고 마운드를 떠났다. 최원태는 이날 5이닝 5피안타 3실점(자책)으로 경기를 끝냈다. 방송사 혹은 구장에 따른 변화일 수도 있지만 시즌 첫 경기의 모습과는 달리 구속이 덜 나왔다. 지난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엄청난(?) 피칭을 했던 것은 아니지만 좀 다른 모습이었다. 어쩌면 필자의 기대치가 가장 좋을 때 최원태를 계속 생각해서 그런 것 같기도…이제는 이정도 선수로 봐야 할 것 같다. ..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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