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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2

추억의 용병 14 - ‘검은 호랑이’ 루이스 산토스 2000년 용병 농사가 대흉작으로 암흑기를 보냈던 해태(물론 그게 100% 이유는 아니지만…). 2001시즌에는 재계약한 타바레스와 함께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루이스 산토스’를 영입했다. 그리고 비록 단 한 시즌이었지만 산토스는 ‘검은 호랑이’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었다. 산토스는 1984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캔자스시티에 지명을 받았다. 당시 2라운드에는 훗날 메이저리그의 레전드들이 있었다. 산토스 보다 앞선 순위에 ‘그렉 매덕스’가 있었다. 그런데 뒷순위에 ‘탐 글래빈’과 ‘알 라이터’ 등이 있었다. 물론 지명 순위가 전부는 아니지만…어쨌든 그 당시에는 유망주였던 인물이 산토스였다. 산토스는 1988년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단 11경기를 뛰며 타율 0.091에 그쳤다... 2023. 10. 31.
계약만 하고 사이버(?) 선수가 됐던 KBO 역대 용병 SSG가 결국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선택했다.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던 에니 로메로를 퇴출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총액 54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SSG는 여전히 선두 그룹에서 경쟁하고 있음에도 더는 로메로를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을 한 것 같다. 어쨌든 어차피 못 뛸 인물이라면 일찌감치 결별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로메로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과거 ‘먹튀 용병’ 혹은 ‘희대의 사기꾼’으로 분통 터지게 했던 이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 경기를 뛰기는 했다. 대표적으로 삼성 출신의 카리대가 그런 인물이었다. 하지만 단 한 경기도 뛰지 않고 사이버(?) 선수로 남은 이들도 있다. 부상 때문에…페드로 카스텔라노 로메로처럼 부상 때문에 일찌감치..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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