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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67

최태웅 감독은 현대캐피탈과 한국배구를 망쳤다 자기 반성하려면 좀 제대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언론에 인터뷰한 것 다르고, 작전 타임 때 선수들에게 하는 것이 다르면 이상하다. 그리고 그의 인터뷰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말 소름 돋는다. 최태웅 감독의 언론 인터뷰를 토대로 비판하면 완전 반박이 가능하다. 그는 “변화를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발언했다. 그래서 이미 한 차례 큰 만행(?)을 저지르지 않았나? 팀의 주장 더 나아가 V리그 최고의 미들 블로커 신영석을 트레이드했다. 충격 속에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질 것을 예상해 본인은 지금처럼 “변화를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물론 워딩이 100% 일치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필자의 기억으로는 이런 뉘앙스의 인터뷰를 했었다. 충격적인 트레이드로 ‘리빌딩’ 및 ‘.. 2023. 12. 17.
OK금융그룹 4연패, 달라진 것은 없다 늘 보여주던 문제, 여기에 레오 문제까지 답이 없는 팀이 되어가고 있다.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의 시즌 세 번째 만남. 이전까지 1승 1패로 맞서던 두 팀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다르다. 잠시 잠깐의 돌풍인 줄 알았는데 삼성화재는 꾸준히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언젠가 돌아올 줄 알았는데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다. 시즌 3차전도 삼성화재는 요스바니를 중심으로 김정호-신장호의 양 날개와 중앙에서 김준우를 120% 활용한 노재욱의 토스로 다시 연승 행진을 하게 됐다. 반면 OK금융그룹은 아무것도 되지 않으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OK금융그룹은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이 워낙 많이 깔아줘서 5위에 있을 뿐. 최하위 두 팀과 비교해서 나을 것이 전혀 없는 현재다. 52일 만에 돌아온.. 2023. 12. 16.
유독 KB손해보험에게 가혹한 오버넷 판정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실수라는 것은 나올 수도 있다. 그런데 현대에서는 ‘비디오 판독’이라는 제도가 있다. 인간의 눈으로 0.01초(?)의 찰나를 다 잡아낼 수는 없다. 하지만 영상으로 천천히 몇 번을 돌려보는데 오심이 발생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14일 천안에서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이 맞대결을 펼쳤다. 하위권 두 팀의 경기라서 그런지 천안의 배구 열기도 예년만 못한 것도 사실…어쨌든 이날 현대캐피탈은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시즌 4승 중에 3승이 KB손해보험. 사실상 망한 시즌이라고 해도…천안 관중석의 숫자가 모든 것을 대변해주는 것 같다. 어쨌든, 이날 KB손해보험은 상대에게 마치 자판기처럼 서브 에이스를 내줬다. 3세트까지 리시브 효율은 두 자릿수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한.. 2023. 12. 15.
3세트 일찍 수건을 던진 한국전력, 연승이 멈췄다 결과적으로 잘못된 판단이 연승이 중단된 이유가 됐다. 13일 수원에서는 7연승의 한국전력과 3연패의 대한항공이 맞붙었다. 시즌 상대 전적 1승 1패에서 만난 두 팀. 2위 대한항공은 올 시즌 압도하는 시즌을 보낼 것 같았으나 부상 전력이 많아서 아직은 예상과 다른 모습이다. 반면 한국전력은 끝 모를 추락을 하다가 한순간에 반등하며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대한항공은 그리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그리고 한국전력은 순간의 선택이 아쉬움을 남긴 결과를 만들게 됐다. 일찌감치 백기 투항? 그러지 말았어야… 1세트는 한국전력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2세트는 달랐다. 세트 후반까지 한국전력이 근소한 리드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20점 고지를 앞두고 타이스의 공격범실과 서브범실... 2023. 12. 14.
세터의 변화, 현대캐피탈 6연패 탈출은 우연일까? 세터의 변화가 달라진 모습이었을까? 9일 안산에서 펼쳐진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의 시즌 세 번째 경기는 6연패에 빠져 있던 현대캐피탈이 OK금융그룹은 3-0으로 셧아웃시키며, 길고 길었던 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OK금융그룹은 범실이 속출하면서 현대캐피탈의 연패 탈출의 제물이 되는 동시에 3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Game Review 두 팀은 첫 세트 후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다만 서브 범실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은 좀·어쨌든 현대캐피탈이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섰지만 OK금융그룹은 홍동선의 서브 범실과 송희채-레오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다만 역전의 기회에서 신호진의 안테나 터치로 실점한 것이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후 시소게임을 펼치며 24-24 듀스를 만든 두 팀. 그러나 .. 2023. 12. 10.
거침없는 한국전력 7연승으로 3위 점프 과연 이 팀이 한 때 끝 모를 추락을 했던 팀이었던가? 이제는 플레이오프가 문제가 아니라 올 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대한항공과 함께 리그 선두권 경쟁을 할 유력한 팀이 됐다. 8일 대전에서 리그 3-4위가 맞대결을 펼쳤다. 이전까지 상대 전적 1승 1패로 팽팽했었다. 그리고 맞붙은 3차전. 결과는 한국전력이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시즌 상대 전적 2승 1패로 한발 앞서나갔다. 또한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24점으로 삼성화재를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삼성화재는 힘 한번 못 써보고 경기를 내주며 4위로 내려앉았다. 물론 아직 3위와 1점, 2위와 2점 차이이기 때문에 조급증을 낼 이유는 없다. 임성진 이제는…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전 시즌.. 2023. 12. 9.
우리카드 3연승, 진짜 강팀으로 거듭나나? 어쩌면 신영철 감독이 또 한 번 강팀을 만들낼 지도 모르겠다. 이제 3라운드가 돌입했다. 그리고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또한, 선두 경쟁하는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 그리고 7일 정지석이 경기에 투입됐지만 100%는 아니다. 따라서 두 선수가 100% 컨디션을 찾는다면 리그는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그러므로 아직 속단하기에는 분명 이르다. 하지만 올 시즌 우리카드는 완전하게 새로운 팀이 된 것 같다. 그 변화는 어쩌면 강제(?)로 이루어진 것이다. 팀의 중심이던 나경복이 FA로 팀을 떠났다. 주전 세터였던 황승빈을 트레이드했다. 이 정도면 팀이 곤두박질 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2년차 세터 한태준은 현재 리그에서 한선수를 제외하고 가장 안정적인 세터로 활약하고 있다. ..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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