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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용병 릭 구톰슨과 결별한 KIA는 2010년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우완투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에 계약을 했다.
로드리게스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39경기에 등판, 10승 15패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었다. 로드리게스는 140km 중후반의 빠른 볼과 변화구 구사 능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좋은 투수로 알려졌다.
KIA는 스프링캠프에서는 ‘로페즈를 처음 만났을 때의 인상’ 혹은 ‘로페즈보다 더 낫다.’라고 자체 평가를 내렸다. 게다가 로페즈와 다르게 성향이 차분해서 투수로는 더없이 좋은 선수였다.
그러나 로드리게스는 KIA 유니폼을 입도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퇴출당한 세 번째 선수(해태 시절 호세 말레브와 에디 피어슨이 앞선 사례가 되었다)였다. 그는 시범 경기가 시작되자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이내 퇴출당했다. 결과적으로는 더 큰 문제가 발생되기 전에 KIA는 빠른 판단을 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미 그는 KIA를 떠났는데 KBO에서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진 것.
어쨌든 KIA에 여러모로 피해를 준 최악의 용병이었다.
● Ricardo Antonio Rodriguez - 한국명 :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 1978년 5월 21일생
● 우완투수
● 2002년 8월 21일 ML데뷔
● 주요 경력 : 2002-2003 클리브랜드 -> 2004-2005 텍사스 -> 2010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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