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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용병/KIA 타이거즈

추억의 용병 07 - ‘회식에 진심(?)이었던’ 제이슨 배스

by 특급용병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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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는 말레브와 피어슨의 대체 선수로 포조와 함께 좌투좌타의 외야수 제이스 배스10만 달러에 영입했다.

 

배스는 주로 더블A에서 뛰었던 인물로 그저 수비는 좀 불안하지만, 장타력을 갖추고 있고 191cm의 거구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을 소유한 그냥 기대치가 매우 낮은 그런 선수였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배스는 첫 15경기에서 홈런 315타점으로 전혀 생각하지 못한 활약을 했다. 뜻하지 않은 동력을 얻은 것 같았던 해태. 그러나 배스는 428일 발목 부상을 당했다. 해태는 새로운 선수 수급도 어렵고, 생각보다 좋은 활약에 그가 부상에서 일어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퇴출

 

이후 배스는 마이너리그로 돌아갔고, 더블A를 거쳐 트리플A에서 3할 타자가 됐다. 하지만 2006년 이후에는 그의 근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배스가 많은 경기를 뛰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한 기억은 없다. 다만 당시 구단 환영식인지, 회식 자리에 여동생을 초청해 춤을 추게 하며 괴짜 용병이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 Jayson Andrew Bass - 한국명 : 제이슨 배스

● 1974년 6월 22일생

● 좌투/좌타/외야수

● 1993년 ML 드래프트 5라운드 디트로이트 지명

● 주요 경력 : 2000 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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