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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11

강백호, 그냥 안타까울 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안타깝다. 수억의 연봉을 받는 프로 야구 선수를 일개의 팬(?)이 걱정할 이유는 없다. 어차피 다른 환경에서 사는 이들이고 누가 누구를 걱정하는가? 그러나 야구선수로 최근 그의 행동은 그냥 안타깝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KT 강백호는 분명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맞다. 하지만 그의 행동은 많은 사람이 등 돌리게 하는 또 다른(?) 재능이다. 강백호는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이슈메이커가 됐던 적이 몇 차례 있다. 신인 시절이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롯데 김원중과 대결에서 갑자기 괴성을 질러 김원중이 레이저를 그에게 발사하는 일이 있었다. 물론 불상사는 없었지만, 그는 사과해야 했다. 그럴 수도… 그런데 이번에는 국제 대회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많은 사람에게 비난의 대상이 됐다. .. 2023. 5. 19.
[관람 후기] KT, 10위인 이유를 완전하게 보여주다 오랜만에 수원 야구장을 찾았다. ‘오랜만’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이후 수원 야구장은 갈 수도 없었고, 찾지도 않았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가 있어서 수원 야구장을 찾게 됐다. 그 옛날(?)과 비교하면 너무도 달라진 야구장 풍경 및 야구장 근처의 풍경들…그 시절과 달리 번화(?)해졌다고 해야 할까? 없던 것도 많이 생겼고, 뭐 그랬다. 다만 야구장 구석구석에는 그 시절의 흔적들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KT 위즈파크는 신축이 아니었기에… 가장 먼저 매표소 풍경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1층, 2층을 말하기도 뭐 했는데 이제는 5층까지 있고, 엘리베이터도 있었다. 요즘 트렌드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존부터 외야 잔디 존까지…많이 변했다. 무엇보다도 과거와 비교하면 그 .. 2023. 5. 10.
제 자리를 찾아가는 키움, 허우적대는 KT 나란히 3연패에서 만난 두 팀은 주중 3연전을 통해 극과 극의 행보를 보였다. 키움은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면서 NC를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물론 단 0.5 경기 차이에 불과하지만…반면 KT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답이 없는 팀이 됐다. 리그 최하위 한화와 간격도 그리 넓지 않다는 사실… 본연의 모습으로 가고 있는 키움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키움은 삼성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팀의 필승 자원인 김태훈을 내주는 조건으로 베테랑 내야수 이원석과 3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왔다. 키움은 전혀 손해 볼 일이 없는 장사. 미래를 위한 지명권 획득도 획득이지만 현재만 놓고 보면 절대적인 ‘구멍’을 메울 수 있게 됐다. 냉정하게 보면 키움의 1루수 자원에 있는 유망주들은 깊이(?) 반성해야 한다. .. 2023. 4. 28.
겨우 얻는 1점 지킨 키움 3연패 탈출 나란히 3연패에 빠진 두 팀의 시즌 첫 만남에서 웃은 쪽은 키움이었다. 에이스 안우진의 역투와 겨우(?) 얻은 1점을 끝내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하면 키움은 3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KT는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으나 그것은 기회로 그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Game Review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 KT는 엄상백을 내세우며 주중 시리즈 첫판이 시작됐다. 먼저 안우진은 이미 KBO리그 최고의 우완 투수답게 거침이 없었다. 안우진은 2회 2사 후 문상철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것과 5회 선두타자 역시나 문상철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것을 제외하면 6회까지 노히트 경기를 펼쳤다. 6회까지 19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볼넷 1개, 탈삼진 6개로 완벽한 피칭을 이어갔다. KT 엄상백 역시 훌륭한 피칭을 ..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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