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오승환6 보상선수에 대한 환상은 언제까지? 물론 안일한 생각을 한 사례도 있었다. 그런데 구단과 베테랑 선수와 관계가 매우 좋지 않은 이상 그런 일은 발생할 수 없다. 게다가 아직도 보상선수에 대한 환상을 장외(?)에서는 버리지 못하는 것 같다. 삼성이 FA 최원태를 영입했다. 이제 남은 것은 LG에 안겨줄 보상금과 보상선수. 늘 외부 FA를 영입하게 되면 보상선수에 대해서 모든 팬 그리고 언론에 관심이 높아진다. 심지어 팬들은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의 보호선수 명단을 짜고 치열하게 논쟁을 한다. 심지어 베테랑 선수를 포함해야 할지, 빼야 할지도…그리고 전혀 활약이 없던 유망주들도 유망주라는 이름 아래에 논란이 된다. 중요한 것은 보호선수 명단은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현장과 현장 밖의 시각은 전혀 다르다. 무엇보다.. 2024. 12. 9. 신구 조화의 삼성, 5연승 질주… 아직은 강력한 힘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데도 무너지지 않는다. 어쩌면 이것은 현재 삼성이 특징이 아닐까 생각된다. 주초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삼성은 NC와 주말 3연전을 치르게 됐다. 그리고 주말 시리즈의 첫판을 7-4로 승리하며 시즌 5연승을 달리게 됐다. 삼성 선발 코너 시볼드는 6이닝 5피안타 피홈런 3개를 허용하며 4실점을 했다. 그러나 팀 타선과 불펜 덕분에 시즌 5승(5패)째를 달성했다. 마무리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키며 시즌 21번째 세이브로 이 부문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나갔다. 타선에서는 돌아온 유격수 이재현이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팀의 중심 구자욱 역시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 중반에는 이재현이 팀을 구해냈다면 경기 후반에는 구자.. 2024. 6. 14. 삼성, 잘 나가지만 대책을 세워야 할 것들… 힘이 떨어지기 전에 대책이 필요하다. 주초 3연전에서 두 경기를 먼저 따내며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던 삼성 라이온즈. 25일 경기에서 패하면서 스윕 도전에 실패했다. 또한, 연승 행진도 ‘4’에서 마감됐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시즌 초반 생각보다 잘 나가고 있다. 게다가 강민호를 제외하면서 ‘베테랑’이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는 야수가 없다. 구자욱은 현재 팀의 중심이라고 할 때…나머지 인물은 젊은 자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도 잘 싸우고 있다. 하지만 시즌은 짧지 않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여러 가지 다양한 변수가 있을 수 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야수진이 젊어졌기에 아직 예상이 서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슬럼프 혹은 체력이 떨어졌을 때, 어떻게 극복할지도 미지수이다. 어쨌든 공격은 싸이클이라는 것이.. 2024. 4. 26. 레예스도 무너진 삼성, 4연패 수렁… 화요일 경기의 여파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했던 삼성 라이온즈. 그러나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곧바로 기세가 꺾였다. 이번 주 5경기를 치르는 동안 삼성은 1무 4패로 연패에서 빠져있다. 특히 화요일 경기는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LG에게 승리할 기회에서 끝내기 패배를 당한 것은 뼈아픈 대목이었다. 이 좋지 않은 흐름을 빨리 끊어내야 하는데 점점 꼬이는 상황이다. 30일 대구에서 펼쳐진 SSG 랜더스와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삼성은 9-6으로 패하면서 1무 포함 4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걷잡을 수 없었던 데니 레예스의 3회 강력한 용병 투수는 분명 아니다. 하지만 시범경기와 시즌 첫 경기를 통해 안정적인 투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무엇보다 제구력이 안정적인 것.. 2024. 3. 30. 데뷔 첫 선발 등판, 오승환을 증명하다 이제는 걱정보다 다시 끝판왕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면 될 것 같다. 3일 대구 구장은 많은 이에게 심지어 일본에서도 관심을 가지는 곳이었다. 일본 선수의 데뷔전도 아니고…오타니나 다르빗슈가 출전하는 것도 아니었다. 다만 한국 최고의 마무리, 그리고 한때 일본 야구에서도 강력한 마무리로 뛰었던 그가 마무리가 아닌 선발로 등판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복귀 후 오승환은 예전의 강력함을 잃었다. 무엇보다도 올 시즌 극도의 부진으로 마무리에서 잠시 자리를 내려와야 했다. 그러던 중에 깜짝 선발 등판을 한 것. 그러나 출발은 쉽지 않았다. 1회초 오승환은 5이닝이 아니라 당장 강판될 것처럼 보였다. 선두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이후 박찬혁에게 2루타, 김혜성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그리고 곧바로 러셀에게도 2루.. 2023. 5. 4. 터지지 않는 키움 방망이, 삼성은 화끈하게 뒤집었다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한판이었다. 19일 고척에서 펼쳐진 키움과 삼성의 주중 시리즈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삼성이 9-5로 승리하면서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반면 키움은 지난 주말 3연전 싹쓸이 후 화요일-수요일 모두 좋지 않은 흐름을 만들면서 다시 연패에 빠지게 됐다. 무엇보다도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을 내세우고도 역전패를 당했다는 사실이 뼈아픈 부분이었다. 반면 삼성은 오승환이 무너졌지만 승리하는 뒷심을 발휘. 부상 선수가 넘치는 가운데 생각 이상으로 잘 버틴다는 생각이 든다. 안우진 6이닝 10K 2실점에도 날아간 승리 이제 안우진은 믿고 볼 수 있는 카드가 아닐까 한다. 물론 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야구를 제대로 안 봤기에 하는 소리다. 어쨌든 매 경기 10개 전후의 삼진을 잡아내는 것을 보.. 2023. 4. 20.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