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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14

현대캐피탈은 어디로 흘러가는 것일까? 김호철 감독이 현대캐피탈의 말년을 보낼 때…하종화 감독이 잠시 팀을 이끌었을 때도 이렇게까지 어이없는 팀은 아니었다. 적어도 두 감독은 생각 없이 선수를 운영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이제 현대캐피탈도 변화를 시도할 때가 아닐까 생각된다. 21일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을 맞이해 1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면서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그나마 7위 KB손해보험이 연패 중이라 6위에서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감독으로서는 팀이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팀이 엉망이 된 것은 몇 년이 됐다. 그 출발점은 언급하지 않을 수 없었던 대사건인 미들 블로커 신영석을 트레이드한 이후 그렇게 됐다. 신영석을 한국전력으로 보낸 후 최태웅 감독은 열심히 “변화” “미래”를 외쳤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2023. 11. 22.
다시 살아난 높이의 한국전력, 시즌 첫 2연승… 매각 철회의 효과(?)일까? 한국전력이 달라졌다. 어쩌면 완전체의 대한항공을 이길 수 없지만, 적어도 한국전력은 자신들의 전력을 100% 쓰기 시작했다. 18일 인천에서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시즌 두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참고로 1라운드에서는 대한항공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날은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팀의 에이스 타이스 덜 호스트는 평소(?)와 달리 연속 범실을 최소화했다. 서브 원툴이었던 임성진도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무엇보다도 블로킹에서 15-5라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3-1(25-22 22-25 25-14 30-28)로 승리하며 시즌 첫 2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추가. 현대캐피탈을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대한항공은 한국전력.. 2023. 11. 19.
한국전력, 나쁘지 않은 경기력 그러나 나쁜 결과… 절대 나쁘지 않았다. 상대는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는 삼성화재. 다시 말하지만, 결코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나빴다. 5일 대전에서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이 만났다. 경기 전까지 삼성화재는 4승 1패를 달렸다. 반면 한국전력은 1승 4패…대조적인 두 팀의 만남. 그러나 결코 꼭대기의 팀과 밑바닥의 팀과의 승부가 아니었다. 그 정도로 매 세트 팽팽했다. 그 어떤 세트도 쉽게 끝나거나 일찌감치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다만 차이는 아주 작은 것에 있었다. 그리고 그 결과 삼성화재는 5승 1패가 됐고, 한국전력은 1승 5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서브와 블로킹이 가장 큰 차이였다 블로킹 8-6 매우 근소한 차이인 것 같지만 유효블록까지 하면 2개의 차이는 별 것 아닌 수치가 아니다. 게다가 매 .. 2023. 11. 5.
이준의 인생 경기…대한항공 시즌 첫 연승 석-석 브라더스도 없고, 링컨도 없었다. 그러나 이들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은 경기를 했다. 어쩌면 대한항공은 경기를 치르면서 자연스러운 리빌딩 및 세대교체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반면 한국전력은 어쨌든 주포 타이스가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는 것. 그 반대쪽의 자원들의 부진은 팀이 이길 수 없는 이유가 되기에 충분했다.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챙기며 10점으로 2위 삼성화재(11점)를 바짝 추격에 나섰다. 또한,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다시 연패에 빠지게 됐고, 승점 3점에 머물려 6위에 머물게 됐다. 이준, 인생 경기? 앞으로 더… 과연 대한항공이 운이 좋은 것일까? 보는 눈이 있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육성을 잘하는 것일까? BEST 라인업은 아주 큰 차이가 나지 않.. 2023. 11. 2.
신영석-박철우의 고군분투 그러나… 결국 범실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29일 수원에서 한국전력과 우리카드가 만났다. 결과는 우리카드의 3-0(25-18, 25-21, 25-23) 완승이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개막 후 5연승 질주를 하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은 베테랑 신영석과 박철우가 팀을 이끌었지만 둘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전력의 고질적인 문제가 나타나다 1세트는 이미 세트 초반 승부가 갈렸다. 우리카드는 4-3으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한 자리에서 무려 연속 5득점에 성공했다. 그런데 여기서 3득점은 우리카드 공격수들의 의한 득점(한성정-김지한 공격 득점 / 한태준 블로킹)이었다. 그리고 2점은 상대 범실이었다. 그 흔한(?) 서브 범실이 아닌 팀의 주포 타이스의 공격 범실이었다. 타이스는 분명 좋은 .. 2023. 10. 30.
현대캐피탈의 4연패 그보다 감독이 가장 문제다 한 마디로 현재 현대캐피탈은 ‘최태웅 강점기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이해할 수 없는 행보, 답이 없는 행보를 언제까지 봐야 할까? 배구단을 운영할 의지가 있다면 구단은 감독교체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 26일 한국전력에게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하면서 현대캐피탈은 개막 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역대 이런 시즌은 없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선수들의 문제일까? 그럴 수도 있지만 이런 환경은 만들었고, 만들어가고 있고, 더 악화된 상황으로 몰아갈 것이 감독에게 90% 이상의 책임이 있다. 과거에 우승한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또한, 예전에 이룬 업적은 중요하지 않다. 현재와 미래는 최악 of 최악이자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명장 / 명언 병에 심각하게 중독된 감독 오그라드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2023. 10. 27.
비예나 원맨쇼, 대역전극을 연출하다 KB손해보험은 졌다고 해도 할 말이 없었다. 반면에 한국전력은 이겨야 했던 경기였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정반대로 이어졌다. 17일 수원에서 펼쳐진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과 시즌 첫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안드레스 비예나의 폭발력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3-2(25-27 23-25 25-21 26-24 15-11)로 리버스 스윕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반면 한국전력은 다 이겨 놓은(?) 경기를 맥없이 내주고 말았다. 괴력의 비예나 41득점 맹폭 경기 초반에도 변함은 없었다. 그러나 세트를 거듭할수록 더 강해졌다. KB손해보험의 에이스 비예나는 시즌 첫 경기에서 41득점(공격 31, 서브 5개, 블로킹 5개)과 함께 시즌 1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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