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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4

데이비슨의 연타석 홈런포, 하트의 눈물을 닦아주다 외인 4번 타자의 존재 이유를 나타낸 경기였다.  15일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8차전에서 9회말 NC 4번 타자 맷 데이비슨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NC가 삼성에 6-4로 승리했다. NC는 이날 승리로 상대 전적 4승 4패로 균형을 이뤘다. 반면 삼성은 6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1-2위 그룹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데이비슨 연타석 홈런포 하트의 눈물을 닦아주다 이날 삼성 선발 이승현도 호투를 펼쳤으나 그보다 훌륭한 피칭을 한 쪽은 NC의 카일 하트였다. 하트는 4회 이재현에게 안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8타자 연속 범타처리를 하고 있었다. 참고로 1회 1사후 안타를 허용했는데 그 주인공도 이재현이었다. 하트는 4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빠졌으나 박병호를 병살.. 2024. 6. 16.
김재혁의 슈퍼 캐치, 원태인과 삼성을 살리다 김재혁의 슈퍼 캐치가 흔들리던 에이스 원태인을 살렸다.  6월의 첫날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는 펼쳐진 삼성과 한화의 시즌 8차전에서 불펜의 힘과 강민호의 쐐기포를 앞세운 삼성이 한화에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3연승과 함께 두산을 끌어내리고 승차 없는 3위로 올라섰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3자책)을 했지만 승리를 거두며 시즌 6승(3패)을 달성했고,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시즌 17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번 주 극적(?)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는 2경기 연속 3점포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감독이 떠났지만, 최근 팀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는 상황. 그러나 류현진이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빠지게 됐고, 2경기 연속 ‘불펜 데이’를 맞이한 상황에서 비교적 .. 2024. 6. 1.
장재영의 타자 전향에 대한 단상 안타깝고 아쉽다.  그러나 분명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  키움의 유망주 장재영이 결국에는 투수를 포기했다. 어떤 면에서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150km 중반의 빠른 볼을 던질 수 있는 투수. 모두가 대한민국의 슈퍼 에이스로 성장해주길 기대했던 초특급 유망주였다. 그러나 그에게는 ‘제구력 제로’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심지어 제구력을 위해 구속을 떨어뜨리는 무리수(?)도 던졌다. 하지만 결국 실패로 끝났다. 그리고 그는 마운드에 서는 것을 포기했다.  정말 아쉬운 부분이다. 누구는 던지고 싶어도 못 던지는 150km의 빠른 볼을 던질 수 있는 능력과 재능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 리그 차원에서 아쉽다. 그리고 단점을 보완할 방법이 없다는 현실(?)도 아쉽다. 물론 프로야구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슈퍼 신.. 2024. 5. 20.
[KS 2차전] 동원참치의 투런…잠실벌을 뒤집어 놓다 성급할 필요가 없지만, 어쩌면 2차전의 결과는 시리즈 전체 판도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 KT의 마법의 주루 플레이 결국… 2차전에 에이스 쿠에바스를 내세웠다. 그런데 패했다. 그것도 이기던 경기를 뒤집혔다. 더 안 좋은 것은 그동안 무결점 피칭을 하던 박영현이 일격을 당했다. 반면 초상집 분위기의 LG는 순식간에 잔칫집이 됐다. KT는 모든 것이 좋지 않았다. 우승 청부사라고 불리는 최원태. 도대체 그가 우승 청부사인 이유를 모르겠다. 우승이라고는 해본 역사가 없는데…어쨌든 최원태는 1회도 못 마치고 강판됐다. KT는 무려 4점을 뽑아냈다. 분위기는 뭐 완전 KT의 흐름이었다. 그리고 2회에도 기회가 찾아왔다. 조용호의 2루타가 터지는 줄 알았지만 기록만 2루타. 3루에서 아웃으로 찬스는 없었다. 게다..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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