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박동원3 김지찬은 치고 달리고, 이현승이 막아냈다 참 알다가도 모를 팀이다. 분위기를 타면 진짜 무섭게 이긴다. 마운드의 힘이든 타선의 힘이든 확실하게…그러나 딱 5경기까지다. 그런데 이후 또 무섭게 다른 팀이 된다. 방망이가 단체로 얼어붙는다. 그리고 연패가 이어진다. 그리고 답이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 연패를 탈출한다. 이것이 올 시즌 삼성의 모습이다. 나쁘게 말하면 아직 팀 전력이 완성되지 않아서 투-타 모두 기복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좋게 보면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확실하다고 해야 할까? 지는 경기는 확실하게 지고, 이길 경기는 반드시 잡아내는 힘도 있다. 최근 5연승의 삼성. 그러나 또다시 6연승에 실패하는 동시에 연패에 들어갔다. 상대는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위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는 L.. 2024. 6. 28. [KS 2차전] 동원참치의 투런…잠실벌을 뒤집어 놓다 성급할 필요가 없지만, 어쩌면 2차전의 결과는 시리즈 전체 판도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 KT의 마법의 주루 플레이 결국… 2차전에 에이스 쿠에바스를 내세웠다. 그런데 패했다. 그것도 이기던 경기를 뒤집혔다. 더 안 좋은 것은 그동안 무결점 피칭을 하던 박영현이 일격을 당했다. 반면 초상집 분위기의 LG는 순식간에 잔칫집이 됐다. KT는 모든 것이 좋지 않았다. 우승 청부사라고 불리는 최원태. 도대체 그가 우승 청부사인 이유를 모르겠다. 우승이라고는 해본 역사가 없는데…어쨌든 최원태는 1회도 못 마치고 강판됐다. KT는 무려 4점을 뽑아냈다. 분위기는 뭐 완전 KT의 흐름이었다. 그리고 2회에도 기회가 찾아왔다. 조용호의 2루타가 터지는 줄 알았지만 기록만 2루타. 3루에서 아웃으로 찬스는 없었다. 게다.. 2023. 11. 8. 김규성의 홈스틸 이것이 KIA의 분위기인가? 냉정하게 라인업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그런데 최근 경기력은 잘 버티는 수준이 아닌 생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잘하고 있다. 진격의 거인 롯데에 가려져 있지만 무서운 기세를 펼치고 있는 타이거즈를 두고 하는 말이다. 리그에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LG. 이들은 현재 기준으로 팀 타율이 무려 0.296이다.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은 2위와 격차가 3푼 정도가 차이 난다. 그런데 KIA의 강력한 마운드와 신들린(?) 공격은 주말 시리즈 시작 직전까지 리그 1위를 달리던 LG를 어느덧 3위로 추락시켰다. 금요일 경기에서도 양현종이 좋은 컨디션임에도 불구 흔들리는 제구력 덕분에(?) 에이스가 요리하는 경기가 아닌 연장 접전 끝에 불펜을 풀가동 해야 했다. 그래도 이겼다. 그래서일까? 두 번째 만남.. 2023. 4. 30.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