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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한6

외국인 선수가 절실히 필요했던 우리카드 결국은 하루빨리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만약 계속 늦어지거나 최악의 경우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우리카드에게 2023-2024시즌은 또 한 번의 불운한 시즌이 될 것이다. 17일 장충에서는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일명 ‘미리 보는 챔프전’이 펼쳐졌다. 우리카드는 이날도 잇세이가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서며 선두 대한항공을 상대했다. 그리고 어려운 과정이 있었지만 1-2세트를 모두 따내며 대한항공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 어쩌면 우리카드는 마테이가 없는 상황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대한항공의 두터운 공격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세트 스코어 2-3으로 대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잇세이는 OP로 뛰면서 25득점 공격 성공률 56.41%를 기록했다.. 2024. 2. 17.
우리카드 3연승, 진짜 강팀으로 거듭나나? 어쩌면 신영철 감독이 또 한 번 강팀을 만들낼 지도 모르겠다. 이제 3라운드가 돌입했다. 그리고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또한, 선두 경쟁하는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 그리고 7일 정지석이 경기에 투입됐지만 100%는 아니다. 따라서 두 선수가 100% 컨디션을 찾는다면 리그는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그러므로 아직 속단하기에는 분명 이르다. 하지만 올 시즌 우리카드는 완전하게 새로운 팀이 된 것 같다. 그 변화는 어쩌면 강제(?)로 이루어진 것이다. 팀의 중심이던 나경복이 FA로 팀을 떠났다. 주전 세터였던 황승빈을 트레이드했다. 이 정도면 팀이 곤두박질 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2년차 세터 한태준은 현재 리그에서 한선수를 제외하고 가장 안정적인 세터로 활약하고 있다. .. 2023. 12. 8.
높이의 우리카드, 1위 탈환하며 11월을 장식하다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강력한 벽은 있었다. 상대 공격을 무기력하게 하는 블로킹. 그리고 반격을 위한 유효 블록은 상대를 무너뜨리기에 충분했다. 11월 마지막 날 인천에서 펼쳐진 리그 1위 대한항공과 2위 우리카드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13-5라는 압도적인 블로킹 우위를 점한 우리카드가 세트 스코어 3-0(25-19, 25-23, 26-24)으로 대한항공을 셧아웃시키며 연패 탈출과 함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2연패로 좋지 않은 흐름이었지만 완벽하게 분위기 반전을 이루며 2라운드를 4승 2패로 마감했다. 더 나아가 3라운드를 기분 좋게 맞이하게 됐다. 반면 대한항공은 연승(2연승)이 끊어졌다. 그리고 최근 몇 년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기이한 경.. 2023. 12. 1.
범실에 발목 잡힌 한국전력 4연패 수렁… 경기 내용은 큰 차이가 없었다. 승리한 쪽 공격수들도 나름 고른 활약을 했고, 패한 쪽도 공격수들이 고른 활약을 했다. 다만 차이는 범실이었다. 무려 11개(30-19) 차이는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9일 장충에서 펼쳐진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시즌 두 번째 만남에서 우리카드는 마테이가 2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김지한과 한성정이 각각 13득점으로 뒤를 받치며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2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결과적으로 고비에서 터져 나온 범실이 발목을 잡으며 4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참고로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우리카드가 2경기를 모두 잡았다. Game Review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지만 5연승을 달렸던 우리카드와 최근 3연패에 빠져 .. 2023. 11. 10.
쌍포 막힌 우리카드 충격의 셧아웃 패배 최상의 출발과 비교적 1라운드 출발이 좋은 팀들의 맞대결. 강력한 외국인 공격수들의 맞대결 역시 관심사였다. 하지만 경기는 99분 만에 셧아웃으로 끝났다. 1라운드 전승 행진을 하던 우리카드와 3승 1패의 OK금융그룹이 안산에서 만났다. 결과는 OK금융그룹이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셧아웃 승리와 함께 4승 1패 승점 10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우리카드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 5연승 행진이 끝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쌍포 막힌 우리카드 연승 중단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세터가 문제일 수도 있고, 상대가 컨디션이 더 좋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경기를 보는 내내 느낀 것. 그리고 수치는 결국 양쪽 날개 공격수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것이다. 단 세 세트로 끝난 경기. .. 2023. 11. 4.
우리카드, 그 이상(?)을 기대하게 만들다 29경기가 남아 있다. 그러나 분명히 올 시즌 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팀이 될 것 같다. 개막 이튿날인 15일 장충에서는 우리카드 우리원과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새로운 외인 공격수 마테이 콕과 김지한-한성정의 삼각편대를 앞세운 우리카드가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1(25-17, 25-19, 18-25, 25-19)로 승리. 우리카드는 시즌 첫승과 함께 승점 3점으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반면 요스바니 19득점, 김정호 17득점, 에디 16득점으로 공격수들이 고른 활약을 했지만 우리카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준비가 잘 된 우리카드, 한태준 있음에… 지난 시즌 후 우리카드는 주전 선수들을 모두 잃었다(?). 일단 팀의 기둥으로 활약했던 에이스 나경복이 FA로 팀을 떠났다. 물..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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