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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67

비예나 지친 것인가? 그냥 단순 피로인가? 벌써 지친 것일까? 그리고 올 시즌도 이대로 끝나는 것일까? 28일 인천에서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펼쳐졌다. 경기 결과는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대한항공이 승리했다. 이긴 쪽보다 진 쪽이 더 뼈아프겠지만, 대한항공도 현재는 좋은 흐름은 아니다. 더 문제는 KB손해보험이다. 나쁘지 않지만, 좋지도 않은 상황. 뭔가 불안불안한 경기력 가장 문제는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이다. 비예나는 이날 공격 점유율 47.66%를 차지하며 31득점 성공률 49.18%를 기록했다. 문제는 이대로 가면 1라운드 안에 퍼질 것 같다는 느낌을 준 경기였기 때문이다. 물론 배구는 야구처럼 매일 경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V리그의 외국인 공격수는 뭐…어쨌든 3세트 KB손해보험은 갑자기 이상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팽팽하던 .. 2023. 10. 28.
180도 달라진 삼성화재, 벌써 3승 달성… 22-23시즌 1라운드 1승 5패의 처참했던 삼성화재. 아직 1라운드가 끝나지도 않았음에도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27일 OK금융그룹과 맞대결에서 승리한 삼성화재는 시즌 3연승 행진을 하게 됐다. 덤으로 승점 3점 추가와 함께 선두 우리카드에 3점차로 추격에 나섰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아 있다. 그러나 적어도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180도 다른 모습이다. 앞날(?)을 장담할 수 없지만 어쨌든 올해는 이전과 다른 시즌을 보낼 수도 있을 것 같다. 삼성화재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소는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과거 삼성화재를 우승으로 이끌던 역대급 괴물 용병 가빈 슈미트나 현재 OK금융그룹에서 뛰는 레오와 비교하면 부족한 부분은 있다. 하지만 현재 수준에서는 충분.. 2023. 10. 28.
현대캐피탈의 4연패 그보다 감독이 가장 문제다 한 마디로 현재 현대캐피탈은 ‘최태웅 강점기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이해할 수 없는 행보, 답이 없는 행보를 언제까지 봐야 할까? 배구단을 운영할 의지가 있다면 구단은 감독교체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 26일 한국전력에게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하면서 현대캐피탈은 개막 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역대 이런 시즌은 없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선수들의 문제일까? 그럴 수도 있지만 이런 환경은 만들었고, 만들어가고 있고, 더 악화된 상황으로 몰아갈 것이 감독에게 90% 이상의 책임이 있다. 과거에 우승한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또한, 예전에 이룬 업적은 중요하지 않다. 현재와 미래는 최악 of 최악이자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명장 / 명언 병에 심각하게 중독된 감독 오그라드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2023. 10. 27.
우리카드, 드라마 같은 경기 그리고 신영철 감독의 대기록 어쩌면 올 시즌 미리 보는 ‘챔프전’이 아니었을지… 25일 장충에서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시즌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날 경기는 풀세트까지 가는 숨 막히는 승부가 이어졌다. 결과는 1-2세트를 모두 내주고 내리 세 세트를 따낸 우리카드의 3-2(13-25, 32-34, 32-30, 25-18, 17-15) 대역전극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경기는 여러 가지로 우리카드에게 의미가 있었다. 먼저 팀으로는 창단 첫 개막 후 4연승을 기록했다. 게다가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은 47득점으로 올 시즌 최다 득점을 이뤘다. 그리고 팀의 수장 신영철 감독은 통산 277번째 승리로 V리그 역대 최다승(종전 전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276승) 감독으로 등극했다. 특히 신영철 감독의 지도자로 커리어는 여전히 진행형이.. 2023. 10. 25.
KB손해보험에 항의 툴(?)도 장착되는 것인가? 만약 심판의 최초 판정대로 이어졌어도 이긴다는 보장은 없었다. 하지만 허무하게 패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24일 의정부에서 펼쳐진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의 경기.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KB손해보험이 더 잘한 경기라고 해야 할까? 그 정도로 KB손해보험의 경기력이 더 좋았다. 하지만 뒷심이 부족한 것. 반면 OK금융그룹은 토스도 이상하고 여러 가지로 좀(?)…그러나 뒷심을 발휘한 끝에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진짜 뚜껑 열리는… 황승빈과 다른 곽명우? 도대체 왜…? 9-12로 뒤지던 KB손해보험 그리고 서브. 그런데 온전하지 못한 OK금융그룹의 리시브가 곽명우에게 배달됐다. 이때 곽명우가 싱글 토스를 했지만, 주심은 오버넷을 선언했다. OK금융그룹은 작전타임 대신 비디오 판독을.. 2023. 10. 25.
잘 준비한 팀과 잘못 준비한 팀 당분간이 이 팀과 붙는 팀은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22일 천안에서는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V클래식 매치가 펼쳐졌다. 결과는 이름만 V클래식 매치였다. 간단히 말하면 삼성화재는 큰 어려움 없는 경기를 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었다. 도장 깨기? 다음 경기가 더 기대된다 시즌 개막전 우리카드에 1-3으로 패할 때,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객관적인 전력을 보면 삼성화재의 전력이 그리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연(?)일지라도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리그 최강팀 삼성화재를 풀세트 접전 끝에 잡아냈다. 그리고 지난해 준우승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629일 만에 거의 2년 만에 승리를 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현대캐피탈이 너무 엉망진창이고, 삼성.. 2023. 10. 22.
대등한 경기력, 디테일의 차이… 결과는 3-0 싱거운 한판. 그러나 내용적인 면에서는 패한 쪽도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승리한 쪽은 나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거의 무결점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21일 펼쳐진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 경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시즌 전 주포 나경복을 FA로 잃었다. 그리고 주전 세터도 트레이드했다. 완전하게 팀이 변했다. 한편으로는 리그에서 가장 불안정한 전력을 보유한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가장 좋은 팀이 됐다. 앞선 2경기를 모두 승리한 우리카드는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도 3-0승리를 따내면서 3연승과 함께 승점 9점을 만들었다. 우리카드가 9세트를 따내는 동안 내준 세트는 단 한 세트였다. 시즌 중에 고비가 올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대한항공보다 ..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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