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한화3 감독 교체를 선택한 한화에 대한 단상 KBO리그에서 감독의 목숨은 소위 말해 ‘파리 목숨’이다. 이는 과거에도 그랬고, 여러 가지로 환경이 많이 변한 현재도 마찬가지다. 물론 감독이라는 자리는 책임을 지는 자리가 맞다. 설령 감독이 문제가 아니라도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면 그 몫은 감독이다. 그런데 한화라는 팀은 감독이 책임진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팀은 아니다. 먼저 밝히지만, 필자는 한화 팬이 아니다. 과거 빙그레 시절 공포의 다이나마이트 타선을 구축했을 때, 아니 그보다 해태의 독주(?)를 깨줄 대항마로 응원했던 적은 있었다. 그리고 2010년대 초반 다음 블로그가 비교적 활발할 때, 한화 경기를 많이 보고 포스팅도 많이 했었다. 그래서 한화 팬으로 소개된 적도… 어쨌든 현재 한화 이글스를 사랑하는 팬들처럼 그 사정은 다 모르지만.. 2024. 5. 27. 한화 이글스 역대 외국인 선수 명단 한화 이글스 역사상 68명의 외국인 선수가 유니폼을 입었다(2023.05.26 기준). 그 가운데 투수 44명, 타자 24명이었다. 팀 역사에서 1회 외국인 선수는 1998년 입단했던 ‘마이크 부시’였다. 그리고 최고의 커리어를 자랑하던 선수는 2016-2017년까지 2시즌을 뛰었던 윌린 로사리오를 꼽을 수 있다. 한화 역사상 최고의 용병은 무려 7시즌(1999-2002, 2004-2006년)을 뛴 ‘신남연’ 제이 데이비스를 꼽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7시즌을 뛴 ‘장수 용병’은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데이비스는 한화를 넘어 KBO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외국인 선수였다. 현재 외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역대급으로 저질(?)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한화는 외국인 타자는 잘 선택했다.. 2023. 5. 26. 김서현 화끈한 데뷔전, 앞으로 더 기대가… 역시 고교 최대어였다. 2023년 초반 한화를 지탱(?)하는 힘은 문동주다. 그런데 문동주는 잠시 휴식을 위해 1군에서 제외됐다. 대신에 또 다른 슈퍼 루키 ‘김서현’이 1군에 올라왔다. 그리고 그의 프로 데뷔전은 강렬했다. 5-5 동점인 가운데 7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서현은 첫 타자 로하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리고 이후 허경민-이유찬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데뷔전 피칭을 마감했다. 무엇보다 이날 김성현은 최고 158km를 기록하며 한화 팬들을 또 설레게 했다. 일단 패스트볼의 구속을 논할 필요가 없다. 평균 150km 중반의 빠른 볼을 구사하며 시원시원하게 던지는 피칭, 생각보다 침착하고 안정적인 모습은 신인 투수 같지 않았다. 어떤 면에서는 루키 시절 한기주의 분위기가 연상되기도…어쨌든.. 2023. 4. 20.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