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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철3

[KS 1차전] 결자해지 문상철이 마지막을 장식하다 한국시리즈 1차전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서로가 이길 수 있는 기회. 아니 완전하게 분위기를 잡을 기회를 미루다가(?) 어렵게 풀어갔던 경기였다. 2023시즌 대망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KT 위즈가 LG 트윈스에 3-2로 승리하며 서전을 장식했다. 자칫 역적 중에 역적(?)이 될 수 있었던 KT 문상철은 히어로가 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반면 LG는 아예 시리즈를 끝낼 수 있을 정도의 기회들이 찾아왔지만,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국시리즈 역대 2호 삼중살 그러나… 1회 공방전을 실책으로 득점을 나눠 가졌다. 굳이 말하면 KT가 더 상황이 안 좋았다. 1회말 오스틴의 2루 땅볼은 어렵지만 4-6-3으로 이어지는 더블 플레이가 됐어야 했다. 하지만 박경수가 타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고 토스. .. 2023. 11. 8.
[PO 3차전] 고영표의 역투와 하위타선이 KT를 살리다 일단 한 번 더 기회가 생겼다. 2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T가 3-0 승리를 거두면서 생명(?)을 연장함과 동시에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포스트시즌 9연승의 파죽지세를 보이던 NC는 기세가 한풀 꺾였다. 위기의 KT를 살린 고영표의 역투 자칫 KT의 가을 야구가 끝날 뻔했다. 그러나 마지막이 아니었다. 고영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3차전 선발로 등판한 고영표는 6이닝 3피안타 볼넷 2개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면서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냈다. NC는 포스트시즌에서 방망이가 활발하게 터지고 있는 팀이다. 특히 상위 타순에 포진해 있는 선수들은 어쨌든 잘 터지고 있다. 게다가 1-5번 중에 좌타자가 3명이었다. 최근에는 좌타자 vs 꽈배.. 2023. 11. 3.
겨우 얻는 1점 지킨 키움 3연패 탈출 나란히 3연패에 빠진 두 팀의 시즌 첫 만남에서 웃은 쪽은 키움이었다. 에이스 안우진의 역투와 겨우(?) 얻은 1점을 끝내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하면 키움은 3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KT는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으나 그것은 기회로 그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Game Review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 KT는 엄상백을 내세우며 주중 시리즈 첫판이 시작됐다. 먼저 안우진은 이미 KBO리그 최고의 우완 투수답게 거침이 없었다. 안우진은 2회 2사 후 문상철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것과 5회 선두타자 역시나 문상철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것을 제외하면 6회까지 노히트 경기를 펼쳤다. 6회까지 19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볼넷 1개, 탈삼진 6개로 완벽한 피칭을 이어갔다. KT 엄상백 역시 훌륭한 피칭을 ..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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