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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4

김지찬은 치고 달리고, 이현승이 막아냈다 참 알다가도 모를 팀이다.  분위기를 타면 진짜 무섭게 이긴다. 마운드의 힘이든 타선의 힘이든 확실하게…그러나 딱 5경기까지다. 그런데 이후 또 무섭게 다른 팀이 된다. 방망이가 단체로 얼어붙는다. 그리고 연패가 이어진다. 그리고 답이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 연패를 탈출한다.  이것이 올 시즌 삼성의 모습이다.  나쁘게 말하면 아직 팀 전력이 완성되지 않아서 투-타 모두 기복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좋게 보면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확실하다고 해야 할까? 지는 경기는 확실하게 지고, 이길 경기는 반드시 잡아내는 힘도 있다. 최근 5연승의 삼성. 그러나 또다시 6연승에 실패하는 동시에 연패에 들어갔다. 상대는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위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는 L.. 2024. 6. 28.
사자 군단의 KBO 최초 5200홈런 달성, 연패도 끊다 경험이 더욱 쌓인다면 전통적인 화력을 자랑하는 삼성이 될 것임에 분명하다.  지난 주말 3연전 첫판을 승리한 이후 2경기 연속 충격의 패배를 당했던 삼성. 그리고 주초 3연전에서 만난 팀은 유독 껄끄러운 상대 SSG 랜더스였다. 이미 전날 경기를 내줬던 삼성은 3연패 늪에 빠지게 됐다. 이날 삼성은 다시 돌아온 에이스 원태인을 SSG는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원태인은 100%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그래서 더욱 위태했던 경기. 그러나 삼성에게는 무서운 화력이 있었다.  삼성은 경기 후반 4개의 홈런을 쏟아부으며 13-2의 대승을 거두며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부상에서 돌아온 원태인은 이날 6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이후 타선이 역전을 만들어내면서 1군 복귀 첫.. 2024. 6. 20.
신구 조화의 삼성, 5연승 질주… 아직은 강력한 힘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데도 무너지지 않는다. 어쩌면 이것은 현재 삼성이 특징이 아닐까 생각된다.  주초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삼성은 NC와 주말 3연전을 치르게 됐다. 그리고 주말 시리즈의 첫판을 7-4로 승리하며 시즌 5연승을 달리게 됐다. 삼성 선발 코너 시볼드는 6이닝 5피안타 피홈런 3개를 허용하며 4실점을 했다. 그러나 팀 타선과 불펜 덕분에 시즌 5승(5패)째를 달성했다. 마무리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키며 시즌 21번째 세이브로 이 부문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나갔다.  타선에서는 돌아온 유격수 이재현이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팀의 중심 구자욱 역시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 중반에는 이재현이 팀을 구해냈다면 경기 후반에는 구자.. 2024. 6. 14.
2024년 사자 군단 1997년을 소환할까? 전통적인 사자 군단으로의 재탄생을 기대해도 되는 것일까? 삼성은 17일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홈런 4방을 앞세워 승리하며 위닝시리즈 예약과 함께 최근 3연승 및 홈 3연승 그리고 5할 승률을 달성했다. 생각보다 시즌 초반 삼성은 크게 쳐지지 않고 나름 레이스를 잘 펼치고 있다. 물론 초반이라 최종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그리고 어떤 위기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알 수 없다. 다만 한 가지 기대되는 것은 미래에 대한 확신과 기대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 삼성의 라인업에서 베테랑 선수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은 강민호밖에 없다. 그다음은 구자욱이다. 그런데도 팀이 돌아간다는 사실은 그 옛날(?) 삼성이 떠오르기도 한다. 1997년… 삼성은 그동안 우리가 알던 삼성이 아니었다..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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