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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역대 외국인 선수2

추억의 용병 14 - ‘슈퍼 킥 사나이’ 이지 알칸트라 LG는 2003년 재취업한 브렌트 쿡슨이 부진하자 그의 대체 선수로 마이너리그 홈런왕 출신의 ‘이지 알칸트라’를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10만 달러에 영입했다.  그런데 LG가 영입한 알칸트라는 상당히 흥미로운 인물이었다.  그가 한국하고 관계없던(?) 시절, 케이블 채널에서 메이저리그 난투극 BEST를 본 적이 있었다. 그 가운데 잊지 못할 희귀한(?) 장면을 목격했다. 투구에 맞은 타자가 마운드를 향해 달리는 것이 아니었다. 공에 맞자마자 앉아 있던 포수에게 ‘슈퍼 킥’을 날린 후 마운드로 돌진한 것. 전에 볼 수…아니 지금도 이런 선수는 없는 것 같다. 어쨌든 메이저리그로 다시 올라가기로 됐던 이 선수는 이 사고(?)로 마이너에 남게 됐다. 그리고 그 엽기적인 선수가 바로 알칸트라였다.  볼거리(?.. 2024. 11. 25.
추억의 용병 13 - ‘격파 왕’ 브렌트 쿡슨 2000년 초반 강력한 3루 수비를 자랑하며 LG의 거포 갈증을 해결해 줄 것 같았던 테이텀이 무릎을 당하자 LG는 고심 끝에 그를 퇴출했다. 그리고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외야수 ‘브렌트 쿡슨’을 연봉 10만 달러, 옵션 5만 달러에 영입했다.  LG 유니폼을 입게 된 쿡슨은 메이저리그 통산 2시즌 동안 25경기를 뛰며 타율 0.150을 기록했다. 아무리 수준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그의 메이저리그 성적은 큰 의미가 없었다. 다만 마이너리그에서는 나름 강타자로 활약했다. 특히 1999년에는 마이너리그에서 타율 0.321과 함께 홈런 28개를 기록했다. 2000년에는 LG 유니폼을 입기 전까지 34경기에서 타율 0.313과 홈런 5개를 기록 중이었다. 어쨌든 LG는 그의 장타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며 영입했다..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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