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OB 베어스2 추억의 용병 06 - ‘레전드 흑곰’ 타이론 우즈 1998년 외국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내야수 에드가 캐세레스를 선택한 OB는 2라운드에서 거포형 타자 ‘타이론 우즈’를 선택했다. 우즈는 현대 쿨바, 삼성 베이커와 함께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인물로 큰 어려움 없이 계약에 성공했다(사이닝보너서 2만 달러 포함 총액 9만 4천 달러). OB의 일원이 된 우즈는 커리어도 주목할 것이 없는 수준의 선수였다. 1996년 더블A에서 타율 0.312 홈런 25개를 기록했다. 이듬해인 1997년 트리플A에서 타율 0.352 홈런 9개를 기록했다. 당시 KBO리그 수준을 고려해도 눈에 띄는 수준의 커리어는 분명 아니었다. 어쨌든 시즌 초반 우즈는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무조건 힘으로 대응하는 모습으로 일관하면서 활약보다 민폐와 같은 존재로 .. 2024. 7. 13. 추억의 용병 01 - '베어스 최초의 용병' 에드가 캐세레스 1997년 11월 외국인 트라이아웃을 앞두고 대부분 OB는 왼손 투수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왼손 투수는 희소성의 가치(?)가 지금보다 더 높았다(요즘은 그래도 흔하지만…). 그리고 OB는 왼손 투수에 목이 마른 팀이었다. 이진, 구동우, 류택현까지 기대주들은 많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OB는 모든 이의 예상을 깨고, 1라운드에서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평가전에서 5할의 타율을 기록한 ‘스위치히터’ 내야수 ‘에드가 캐세레스’를 지명했다. OB는 캐세레스와 보너스 2만, 연봉 7만 5천 달러에 계약했다. 캐세레스는 1995년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부름을 받아 55경기를 뛰며 타율 0.239 홈런 1개 17타점을 기록하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 2023. 5. 16.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