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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인정 감독4

유독 KB손해보험에게 가혹한 오버넷 판정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실수라는 것은 나올 수도 있다. 그런데 현대에서는 ‘비디오 판독’이라는 제도가 있다. 인간의 눈으로 0.01초(?)의 찰나를 다 잡아낼 수는 없다. 하지만 영상으로 천천히 몇 번을 돌려보는데 오심이 발생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14일 천안에서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이 맞대결을 펼쳤다. 하위권 두 팀의 경기라서 그런지 천안의 배구 열기도 예년만 못한 것도 사실…어쨌든 이날 현대캐피탈은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시즌 4승 중에 3승이 KB손해보험. 사실상 망한 시즌이라고 해도…천안 관중석의 숫자가 모든 것을 대변해주는 것 같다. 어쨌든, 이날 KB손해보험은 상대에게 마치 자판기처럼 서브 에이스를 내줬다. 3세트까지 리시브 효율은 두 자릿수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한.. 2023. 12. 15.
KB손해보험 팬들의 간절함, 12연패 사슬을 끊다 어쩌면 올 시즌 더는 승리하지 못할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부족하지만, 충분히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음에도 패했다. 그리고 그 어떤 돌파구도 없었다. 황경민이 돌아온다고 해도 크게 달라질 것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절망 속에서도 선수들에게 비난과 질책보다 마치 챔프전 파이널 세트를 치르는 것처럼 응원해 준 의정부 팬들 덕분에 KB손해보험은 불명예스러운 신기록을 달성하지 않았다. 6일 KB손해보험은 의정부 홈에서 OK금융그룹을 불러들이며 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시즌 상대 전적은 2승으로 OK금융그룹의 우위…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그때의 그 날을(?) 재연하는 것 같았다. 뭔가 불안해 보였지만 그래도 KB손해보험은 홈 관중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OK금융그룹을 상대로 3-0 셧아웃 승리를 달성했.. 2023. 12. 6.
KB손해보험에 항의 툴(?)도 장착되는 것인가? 만약 심판의 최초 판정대로 이어졌어도 이긴다는 보장은 없었다. 하지만 허무하게 패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24일 의정부에서 펼쳐진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의 경기.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KB손해보험이 더 잘한 경기라고 해야 할까? 그 정도로 KB손해보험의 경기력이 더 좋았다. 하지만 뒷심이 부족한 것. 반면 OK금융그룹은 토스도 이상하고 여러 가지로 좀(?)…그러나 뒷심을 발휘한 끝에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진짜 뚜껑 열리는… 황승빈과 다른 곽명우? 도대체 왜…? 9-12로 뒤지던 KB손해보험 그리고 서브. 그런데 온전하지 못한 OK금융그룹의 리시브가 곽명우에게 배달됐다. 이때 곽명우가 싱글 토스를 했지만, 주심은 오버넷을 선언했다. OK금융그룹은 작전타임 대신 비디오 판독을.. 2023. 10. 25.
한-황 라인, 대한항공의 연패 탈출을 이끌다 이길 수 없는 경기에서 이겼다면 그것도 이상했을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 파이널 세트로 갈 수 있는 경기 혹은 이길 수도 있었는데 그 기회를 철저하게 날려 먹었다. 14일 인천에서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시즌 다섯 번째 대결이 있었다. 경기 내용은 졸전이라고 해야 할까? 두 팀 모두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그런데 어찌 됐든 대한항공은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으며 다시 탄력을 받을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내부의 적(?)으로 인해 연승이 중단되며 봄 배구에서 한 발자국 멀어지게 됐다. 이기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OH 듀오 비예나의 고군분투 + 대한항공의 위력 반감 및 1위 팀 같지 않은 경기력. 분명 KB손해보험도 망한(?) 경기력이었지만 파이널 세트로 끌고 갈 수 있었다. 조금만 더 몰아치면 승리..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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