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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프 브룸바3

히어로즈 역대 외국인 선수 명단 히어로즈 역대 용병 2008년 창단 이후 현재(2024년 3월)까지 영웅 군단의 일원이 된 외국인 선수는 총 30명이다. 이 중에 투수 18명, 타자 12명으로 나름 균형(?)을 이룬 선발을 했다. 물론 히어로즈가 존재한 이래 외국인 선수 T/O가 바뀌면서 나온 수치라고 볼 수도 있다. 어쨌든 뭐 중요한 것은 아니다. 비교적 히어로즈도 좋은 외국인 선수들을 잘 뽑는 팀이다. 약체 시절에도 팀 성적과 달리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은 훌륭했고, 팀이 강해질 때도 역시나 외국인 선수들도 중심 역할을 했었다. 히어로즈의 1호 용병은 현대 유니콘스 출신의 타자 ‘클리프 브룸바’였다. 반대로 1호 퇴출 용병은 같은 해 입단했던 투수 ‘제이슨 스코비’로 히어로즈의 암흑기에 값싼 몸값 때문에 영입했던 인물이기도… 역사상 .. 2024. 3. 1.
추억의 용병 21 - ‘유니콘스 마지막 4번 타자’ 클리프 브룸바 이상한 행동을 일삼던 프랭클린을 퇴출한 현대는 대체 선수로 ‘클리프 브룸바’와 계약금 3만, 연봉 7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리고 그가 유니콘스 역사상 ‘최고의 용병’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브룸바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거의 없던 선수였다. 2001년 텍사스와 콜로라도에서 21경기를 뛰면서 타율 0.217을 남긴 것이 전부였다. 다만 백인 선수와 궁합이 잘 맞았다는 징크스(?)를 기대할 뿐이었다(실패 사례도 있었지만 쿨바 – 퀸란 모두 백인으로 우승 용병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팀 합류 당시 아무도 그를 야구선수로 생각하지(?) 않았다. 김재박 감독은 “야구 글러브 보다 격투기 글러브가 더 어울릴 것 같다”라고 첫인상을 평가했다. 외국인 투수 바워스는 “분명 마피아 출신일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 2023. 7. 16.
추억의 용병 19 - ‘친절한 서튼씨’ 래리 서튼 2004시즌 우승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현대는 주력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다. 창단 멤버로 9년간 붙박이 유격수로 뛰었던 박진만과 4번 타자 심정수가 FA로 팀을 떠났다. 또한 2004시즌 리그를 지배했던 용병타자 브룸바의 일본행과 에이스 피어리가 메디컬 테스트 거부로 결별하며 주력 선수 4명이 일순간에 빠져나갔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타선이었다. 이때 현대가 선택한 카드는 왼손 타자 ‘래리 서튼’이었다. 서튼은 메이저리그 7시즌 동안 252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타율 0.236 홈런 12개를 기록한 36살의 베테랑이었다. 나이도 나이였지만 2003년 무릎 수술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려 먹은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특히 검증된 ‘특급용병’ 브룸바와 비교하면 뭐…어쨌든 현대는 계약금 5만, 연봉..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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