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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바2

추억의 용병 07 – ‘공갈포’ 마이크 쿨바 2002시즌을 끝으로 우즈가 두산을 떠났다. 당시 두산은 우즈를 잡지 않은 것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사실 우즈가 두산이 아닌 일본을 선택한 것이었다. 어쨌든 팀의 중심 타자가 떠난 이상 그 자리에 새로운 거포가 필요했던 것. 그래서 두산이 선택한 인물이 ‘쿨바’였다(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5만 달러 계약). 쿨바라는 선수는 한국 팬들에게 매우 친숙한 이름이었다. 그러나 1998년 현대에서 뛰었던 스코트 쿨바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두산이 선택한 인물은 그의 동생 ‘마이크 쿨바’였다. 쿨바는 1990년 드래프트 16라운드에서 토론토에 지명받아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줄곧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그는 2001년 밀워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입성. 2시즌 동안 44경기에 출전, 홈런 2개 7타점 타율.. 2024. 7. 16.
추억의 용병 02 -‘보스’ 스코트 쿨바 현대는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충격적인 지명을 했다. 그리고 2라운드 역시 모두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인물을 지명했는데 그가 바로 ‘스코트 쿨바’다. 쿨바는 트라이아웃 평가전에서 13타수 5안타 타율 0.358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다만 전혀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인물이다. 비록 지명 순위는 3라운드 밑으로 떨어졌지만, 내야수 자원 중에는 쿨바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인물들이 좀 있었다. 그런데도 현대는 무명(?)의 쿨바를 지명한 것.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런데 당시 언론에 알려진 것과 다르게 그의 커리어는 누구보다 화려(?)했다. 참고로 LG에서 뛰었던 주니어 펠릭스를 제외하면 타자 중에서는 최고였다. 사실 캠프 최대어였던 마이크 부시도 메이저리그 경력만 놓고 본다면 쿨바보다 아래..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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