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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대2

‘카’씨(?) 외인 선택…망하는 지름길이다 ‘카’씨 성(?)을 가진 선수는 KBO리그에서 뛰어서는 안 되는 것인가? 삼성은 태업 의혹이 있던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를 대체할 선수로 르윈 디아즈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자 문제와 15일이 외국인 선수 등록 마감일이라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지만 어쨌든 신뢰가 깨진 카데나스와 함께하는 것은 사실 어렵다고 본다.  그런데 이쯤 되면 삼성은 ‘카’씨(?)라면 아주 지긋지긋하지 않을까? 역대 최악의 태업 용병 카리대를 경험했던 삼성은 불과 10년 만에 이번에는 포지션을 바꿔 최악의 선수를 경험했다. 카리대–카데나스…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카’로 시작하는 성을 소유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식으로 ‘성’이라고 할 수 있는 Last name이 ‘카’로 시작하는(이하 ‘카’씨라고 표기하겠다) 역대 외국인.. 2024. 8. 12.
추억의 용병 07 - ‘카리대의 조상’ 살로몬 토레스 2001년 삼성은 3명의 외국인 선수 중 1명을 선발 자원인 우완 투수 ‘살로몬 토레스’ 선택했다. 삼성은 토레스와 계약금 없이 18만 달러에 계약했다. 토레스는 1993-1997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68경기에 등판해 11승 25패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한 선수였다. 우리나라 리그 수준을 고려하면 분명 기대해 볼 만한 선수였다. 입단 당시 토레스는 150km 이상의 빠른 볼은 던지는 투수로 알려졌다. 또한 언론(?)의 고정된 래퍼토리인 ‘다양한 구종’을 갖췄다고 소개됐다. 어쨌든 삼성은 토레스가 에이스로 활약해 줄 것을 기대했었다. 그리고 선동열 인스트럭터가 호평을 했던 인물이기도 했다. 그런데 김응룡 감독 생각은 달랐다. 스프링캠프에서 스피드는 훌륭하지만 무브먼트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그를 퇴출할 생..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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