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이민규3

몇 년째 제자리걸음의 OK금융그룹도 대단… 이 수준이라면 거의 포기를 해야 할 상황이다. 22일 OK금융그룹은 대한항공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옴팡지게(?) 깨져버렸다. 매 세트 거의 일방적으로 당하면서 0-3으로 패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매년 시즌 시작 전과 시즌 시작 후가 너무 다르다는 것. 그리고 레오라는 최고의 용병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2년 연속 봄 배구 탈락과 함께 올해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올 시즌에 앞서 OK금융그룹도 외국인 감독이 오기노 마사지를 선임했다. 전반기도 안 끝난 마당에 너무 급진적인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22일 경기가 끝난 후, 레오를 포함한 모든 선수의 VQ가 7개 구단 중 가장 떨어진다는 발언을 했다. 그런데 그는 경기에서 지는 것은 감독.. 2023. 11. 23.
무결점 토종 공격수, KB손해보험 추격을 이끈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충분히 추격이 가능할 것 같다. 또한, 시즌 막판까지 좋은 승부를 펼치며 티켓 한 장을 위한 판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KB손해보험은 OK금융그룹은 홈으로 불러들여 토종 공격수들의 무결점 공격을 앞세워 3-0으로 승리. 2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0점 고지에 올라섰다. 분명한 것은 아직 중상위 그룹을 추격하기에는 거리가 있지만 지금의 모습이라면 어려운 일도 아니다. 참고로 현재 시점에서 5위와 승점 5점, 4위와 7점, 3위와 9점 차이다. 3-5위 팀들이 워낙 롤러코스터를 타는 팀들이라 KB손해보험이 꾸준한 경기력만 유지한다면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또다시 원인 없이(?) 바닥을 치는 흐름이다. 이 팀은 시몬이 있던 시절을 제외하면 참으로 알 수.. 2023. 2. 5.
4세트를 지배한 허수봉, 그 가치를 증명하다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공격을 제대로 마무리도 해주지 못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이상하게 흐르던 4세트 그는 종횡무진 활약하며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칫 파이널 세트로 이어질 수 있던 흐름을 끊고 팀이 연승을 달리며 승점 3점을 기록하는데 중심에 섰다. 4세트의 지배자 MB(?) 허수봉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허수봉은 미들 블로커로 출전했다. 그러나 이날 3세트까지 허수봉의 존재감은 없었다. 결정을 지어줘야 할 때 수비가 되어 반격이 되는 상황도 빈번했다. 현대캐피탈은 두 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3세트 분위기를 OK금융그룹에 넘겨주면서 4세트는 물론 경기를 장담할 수 없는 흐름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4세트 ‘에이스 허수봉’이 돌아왔다. 허수봉은 이날 20득점을 올렸다. 그런데 이 중에 무려 .. 2023. 2. 2.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