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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메드 이크바이리6

현대캐피탈, 4와 8 그리고 3…모두 끊어냈다 비록 객관적인 전력 차이 그리고 시즌 순위 차이는 존재한다. 그러나 시즌 다섯 번째 만남은 매우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였다. 심지어 4세트는 지난 4라운드처럼 듀스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과거 시즌 1-2위와 챔프전 우승을 놓고 매년 엎치락뒤치락했던 그런 분위기를 연출한 경기였다. 30일 2023-2024시즌 V리그 5라운드가 시작됐다. 그 출발점은 선두 탈환에 도전하는 대한항공과 감독 경질 후 분위기가 바뀐 6위 현대캐피탈의 시즌 다섯 번째 대결일 펼쳐졌다. 물론 앞선 4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전승을 거뒀기 때문에 사실 큰 기대(?)가 어렵기도…그러나 4라운드 경기처럼 이날도 풀세트 접전 끝에 승부가 결정됐다. 하지만 결과는 대한항공이 아닌 현대캐피탈이 세트 스코어 3-2(25-21, 25-18, 21-2.. 2024. 1. 31.
세터의 변화, 현대캐피탈 6연패 탈출은 우연일까? 세터의 변화가 달라진 모습이었을까? 9일 안산에서 펼쳐진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의 시즌 세 번째 경기는 6연패에 빠져 있던 현대캐피탈이 OK금융그룹은 3-0으로 셧아웃시키며, 길고 길었던 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OK금융그룹은 범실이 속출하면서 현대캐피탈의 연패 탈출의 제물이 되는 동시에 3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Game Review 두 팀은 첫 세트 후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다만 서브 범실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은 좀·어쨌든 현대캐피탈이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섰지만 OK금융그룹은 홍동선의 서브 범실과 송희채-레오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다만 역전의 기회에서 신호진의 안테나 터치로 실점한 것이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후 시소게임을 펼치며 24-24 듀스를 만든 두 팀. 그러나 .. 2023. 12. 10.
현대캐피탈의 암흑기 시작, 진짜 모르는 것일까? 6연패, 시즌 1승 이런 것은 결코 중요하지 않다. 현재가 없는 것은 그럴 수도…문제는 미래는 아예 없다는 것이다. 2023-2024시즌은 어쩌면 V리그 출범 이후 현대캐피탈에게 최악의 한 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난생처음 겪는(?) ‘암흑기’의 시작일 수도 있다. 감독은 패배 후 같은 말만 되풀이한다. 어쩌면 본인도 문제점을 알고 있지만, 자신이 그것을 솔직하게 밝히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냉정하게 말하면 ‘결과론’이 아니라 현대캐피탈은 리빌딩을 시도했지만 결코 리빌딩은 완성-성공이라는 말을 쓸 수 없는 처참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2위는 과연 팀이 안정적이라고 그랬던 것일까? 삼성화재-KB손해보험을 상대로 12전 11승 1패를 거뒀다. 반대로 1위 팀 대한항공에게는 1승 5패를 당.. 2023. 12. 6.
현대캐피탈 2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 이유는 충분했다 경기 과정을 보면 중요할 때 범실이 속출한 것이 문제였다. 그리고 앞서 나가다 한순간에 무너지며 위기관리를 못 한 것도 문제였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런 것이 아니었다. 참으로 알 수 없는 실험 정신이 만들어 낸 결과였다. 현대캐피탈은 개막전 대한항공과 경기에 이어서 18일 우리카드와의 장충 경기에서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0-3(17-25, 19-25, 24-26)으로 시즌 두 번째이자 2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아직 2경기를 치렀으니 언젠가 귀신같이(?) 순위권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하지만…참으로 암울하고 이해 안 되는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이날 경기는 당분간 대표적인 사례이자 표본이 될 것 같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라인업 내부적인 상황은 분명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상식(.. 2023. 10. 19.
최태웅 감독의 실패한 전술과 시즌 첫 패배… 그리 바람직한 선택은 아니었다. 어쩔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의 선택이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을 결과가 말해주었다. 14일 인천에서는 2023-2024시즌 V리그 개막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과 준우승팀 현대캐피탈의 맞대결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대한항공의 3-0(27-25, 25-22, 25-23) 완승으로 끝났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빠져 있음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 완벽한 팀이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감독의 선택이었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서 4-8로 열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밖에 다른 부분은 크게 차이 나는 부분도 없었다. 그런데도 한 세트를 따내지 못하는 대한항공에게 완전한 ‘승점 자판기’로 위용을 과시(?)했다. 여러 .. 2023. 10. 15.
삼성화재가 경험한 시즌 두 번째 일들… 분명 달라지고 있는 것 같다. 물론 강력하고 견고한 팀이 되려면 갈 길이 멀다. 하지만 답이 없던 그런 팀은 아니다. 분명히 좋아지고 있다. 반면 선두권을 위협할 수 있는 강력한 팀이면서도 항상 발목 잡힌다. 이해할 수 없는 팀이다. 전자는 삼성화재를 말하고, 후자는 우리카드를 말하는 것이다. 지난 4라운드 마지막 길목에서 만난 두 팀. 당시 삼성화재는 3-2로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다시 만난 5라운드 삼성화재는 강력한 용병으로 거듭나고 있는 이크바이리를 앞세워 공격수가 보이지 않았던(?) 우리카드를 압도하며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시즌 상대 전적 2승 3패를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삼성화재는 시즌 두 번째 2연승과 함께 시즌 두 번째 셧아웃 승리를 기록한 것. 반면 우리카드는 4라..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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