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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3

외국인 선수가 절실히 필요했던 우리카드 결국은 하루빨리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만약 계속 늦어지거나 최악의 경우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우리카드에게 2023-2024시즌은 또 한 번의 불운한 시즌이 될 것이다. 17일 장충에서는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일명 ‘미리 보는 챔프전’이 펼쳐졌다. 우리카드는 이날도 잇세이가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서며 선두 대한항공을 상대했다. 그리고 어려운 과정이 있었지만 1-2세트를 모두 따내며 대한항공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 어쩌면 우리카드는 마테이가 없는 상황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대한항공의 두터운 공격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세트 스코어 2-3으로 대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잇세이는 OP로 뛰면서 25득점 공격 성공률 56.41%를 기록했다.. 2024. 2. 17.
신영철 감독의 취미생활은 언제 끝나나? 만약 배구 게임이 있다면 이 팀의 특성은 “트레이드”를 달아줘야 할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신영철 감독 = 트레이드 신’이라고 불러도 무방하지 않을까? 25일, 26일 우리카드는 연일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됐다. 25일에는 세터 황승빈을 KB손해보험으로 보내는 조건으로 아웃사이드히터 한성정을 받아왔다. 지난 21-22시즌 KB손해보험과 트레이드로 한성정을 보냈던 전력이 있는데 다시 그를 불렀다. 그런데 이번 트레이드의 여운(?)이 가시지도 않았음에도 우리카드는 다시 트레이드를 터트렸다. 26일 아웃사이드히터 송희채를 OK금융그룹으로 보내는 대신에 동일한 포지션에 송명근을 영입했다. 아마도 에이스 나경복을 잃었기 때문에 그나마(?) 공격력이 좋은 송명근을 대체 자원으로 선택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충분히.. 2023. 5. 27.
4세트를 지배한 허수봉, 그 가치를 증명하다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공격을 제대로 마무리도 해주지 못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이상하게 흐르던 4세트 그는 종횡무진 활약하며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칫 파이널 세트로 이어질 수 있던 흐름을 끊고 팀이 연승을 달리며 승점 3점을 기록하는데 중심에 섰다. 4세트의 지배자 MB(?) 허수봉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허수봉은 미들 블로커로 출전했다. 그러나 이날 3세트까지 허수봉의 존재감은 없었다. 결정을 지어줘야 할 때 수비가 되어 반격이 되는 상황도 빈번했다. 현대캐피탈은 두 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3세트 분위기를 OK금융그룹에 넘겨주면서 4세트는 물론 경기를 장담할 수 없는 흐름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4세트 ‘에이스 허수봉’이 돌아왔다. 허수봉은 이날 20득점을 올렸다. 그런데 이 중에 무려 ..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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