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삼성 윌슨1 추억의 용병 23 – ‘용병 잔혹사의 기준이 된’ 크리스 윌슨 강력한 선발 투수를 원하던 삼성은 하리칼라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그리고 선택한 인물이 메이저리그 출신의 ‘크리스 윌슨’(계약금 7만 5천 달러, 연봉 22만 5천 달러)을 영입했다. 윌슨은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을 뛰면서 14승 9패 평균자책점 5.44를 기록한 인물로 제구력이 좋고,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투수로 알려졌다(매번 말하지만,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인 투수들은 제구력 좋고, 다양한 구종을 던진다고 하는데 왜 굳이 한국에…). 다만 윌슨을 시작으로 삼성의 ‘용병 투수 잔혹사’가 제대로(?) 시작됐다. 팀에 일찌감치 합류한 윌슨은 스스로 한국어를 공부하는 등 적응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문제는 이런 선수들이 대부분 기량이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윌슨도 그랬다. 캠프에서 들쭉날쭉한 피칭으로 기대.. 2024. 9. 24.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