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삼성 바에르가1 추억의 용병 09 - ‘KBO가 살린 메이저리거(?)’ 카를로스 바에르가 삼성은 2001시즌 구원 부문 선두를 달리던 리베라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하자 장고 끝에 그를 퇴출했다. 그리고 선택한 인물인 스위치히터 내야수 ‘카를로스 바에르가’였다(당시 삼성의 주전 2루수 정경배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 나갔다). 사실 삼성의 이 같은 발표는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바에르가는 당시 ‘하드 볼’이나 ‘트리플 플레이’ 등과 같은 PC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인물이었다. 게임 속에서도 주전 로스터에 있던 그런 인물이 바로 바에르가였다. 다시 말해 KBO리그와 급이 다른 선수를 영입한 것이다. 그것도 잔여 연봉 단 10만 달러로 말이다. 그의 커리어를 일일이 나열 할 수는 없고 간략하게 살펴보면… 1990년 클리브랜드에서 커리어를 시작. 이후 통산 10시즌 동안 1280경기를 .. 2024. 2. 13.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