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대한항공 점보스15

높이로 압도한 대한항공, 시즌 3연승 질주… 외국인 감독의 첫 맞대결. 그러나 싱거운 한판이 되고 말았다. 블로킹에서 무려 13-1로 거의 반 세트(?)의 득점을 따낸 대한항공이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승점 3점과 함께 시즌 3연승을 달렸다. 반면 OK금융그룹은 높이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시즌 연승이 중단됐다. 압도적인 분위기(?) 사실상 결판이… 이날 경기는 매우 이상한(?) 느낌을 줬다. 엄밀히 말하면 모든 세트가 쉽게 승부가 난 것은 아니었다. 특히 3세트도 세트 후반에 OK금융그룹이 무너졌을 뿐이다. 2-3점 및 1-2점의 간격. 그런데 마치 대한항공이 일찌감치 경기를 잡은 것 같은 흐름이었다. 이는 1세트부터 그랬다. 점수차가 5점 이상 나는 것 같은데 실제 스코어는 2-3점 정도… 알 수 없는 흐름…이는 코트에서 뛰는 선수.. 2023. 11. 7.
이준의 인생 경기…대한항공 시즌 첫 연승 석-석 브라더스도 없고, 링컨도 없었다. 그러나 이들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은 경기를 했다. 어쩌면 대한항공은 경기를 치르면서 자연스러운 리빌딩 및 세대교체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반면 한국전력은 어쨌든 주포 타이스가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는 것. 그 반대쪽의 자원들의 부진은 팀이 이길 수 없는 이유가 되기에 충분했다.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챙기며 10점으로 2위 삼성화재(11점)를 바짝 추격에 나섰다. 또한,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다시 연패에 빠지게 됐고, 승점 3점에 머물려 6위에 머물게 됐다. 이준, 인생 경기? 앞으로 더… 과연 대한항공이 운이 좋은 것일까? 보는 눈이 있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육성을 잘하는 것일까? BEST 라인업은 아주 큰 차이가 나지 않.. 2023. 11. 2.
우리카드, 드라마 같은 경기 그리고 신영철 감독의 대기록 어쩌면 올 시즌 미리 보는 ‘챔프전’이 아니었을지… 25일 장충에서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시즌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날 경기는 풀세트까지 가는 숨 막히는 승부가 이어졌다. 결과는 1-2세트를 모두 내주고 내리 세 세트를 따낸 우리카드의 3-2(13-25, 32-34, 32-30, 25-18, 17-15) 대역전극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경기는 여러 가지로 우리카드에게 의미가 있었다. 먼저 팀으로는 창단 첫 개막 후 4연승을 기록했다. 게다가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은 47득점으로 올 시즌 최다 득점을 이뤘다. 그리고 팀의 수장 신영철 감독은 통산 277번째 승리로 V리그 역대 최다승(종전 전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276승) 감독으로 등극했다. 특히 신영철 감독의 지도자로 커리어는 여전히 진행형이.. 2023. 10. 25.
아찔했던 삼성화재…그래도 거함 대한항공 잡았다 어쩌면 올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승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가능성 있는 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19일 삼성화재는 지난해 우승팀 대한항공을 홈으로 불러 시즌 첫 대결을 펼쳤다.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일명 ‘넘사벽’이기에 대한항공의 완승이 예상됐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1-2세트를 따낸 삼성화재. 그러나 3-4세트를 모두 내주면서 대한항공이 대역전극을 펼치는 듯했지만, 파이널 세트도 승리하면서 삼성화재가 3-2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다시 말하지만, 대한항공과 맞대결에서 올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승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단순한 승리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줬다. 박성진, 왼쪽을 정리하는 자가 될까? 기억을 더듬어 보면 삼성화재의 역대 OH.. 2023. 10. 19.
최태웅 감독의 실패한 전술과 시즌 첫 패배… 그리 바람직한 선택은 아니었다. 어쩔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의 선택이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을 결과가 말해주었다. 14일 인천에서는 2023-2024시즌 V리그 개막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과 준우승팀 현대캐피탈의 맞대결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대한항공의 3-0(27-25, 25-22, 25-23) 완승으로 끝났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빠져 있음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 완벽한 팀이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감독의 선택이었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서 4-8로 열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밖에 다른 부분은 크게 차이 나는 부분도 없었다. 그런데도 한 세트를 따내지 못하는 대한항공에게 완전한 ‘승점 자판기’로 위용을 과시(?)했다. 여러 .. 2023. 10. 15.
한국전력 다섯 번째 도전, 드디어 잡았다 시즌 네 번의 만남. 세 번의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승점 3점을 얻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상대 전적 4전 전패만이 남았다. 아직 끝나지 않은 봄 배구를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한국전력. 드디어 대한항공을 잡으면서 지난 네 번의 패배 끝에 상대전 시즌 첫승을 따냈다. 2일 인천에서 펼쳐진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시즌 5차전에서 고비에서 서재덕과 임성진이 맹활약하면서 한국전력이 3-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승점 35점) 4위 OK금융그룹(승점 37점)을 바짝 추격에 나섰다. 반면 대한항공은 2연패에 빠졌다. 3세트 구교혁 Time, 승리의 발판을… 세트 스코어 1-1로 승부는 3세트부터 이루어졌다. 그리고 두 팀은 박빙의 경기를 이어나갔다. 그러던 세트 중반 한국전력은 15-13.. 2023. 2. 3.
KB손해보험 1806일 만에 셧아웃, 봄 배구 도전은 이제부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였다. 다만 분명한 것은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반면 독주하며 이미 굳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1위 팀은 전혀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오히려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뀐 것 같은 모습이었다. 24일 의정부에서 펼쳐진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시즌 네 번째 만남. 앞선 세 번의 만남의 결과는…? 생각할 것도 없이 3전 전승으로 대한항공이 절대적인 우위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도 안드레스 비예나가 있지만 당연(?)하게 대한항공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경기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흘러갔다. Game Review 세트 초반 KB손해보험은 근소한 차이로 앞서나갔다. 그래도 뭐 가다 보면 대한항공이 리드를 할 것 같았다. 지금까지 그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만.. 2023. 1. 24.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