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역대 용병
2008년 창단 이후 현재(2024년 3월)까지 영웅 군단의 일원이 된 외국인 선수는 총 30명이다. 이 중에 투수 18명, 타자 12명으로 나름 균형(?)을 이룬 선발을 했다. 물론 히어로즈가 존재한 이래 외국인 선수 T/O가 바뀌면서 나온 수치라고 볼 수도 있다. 어쨌든 뭐 중요한 것은 아니다.
비교적 히어로즈도 좋은 외국인 선수들을 잘 뽑는 팀이다. 약체 시절에도 팀 성적과 달리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은 훌륭했고, 팀이 강해질 때도 역시나 외국인 선수들도 중심 역할을 했었다.
히어로즈의 1호 용병은 현대 유니콘스 출신의 타자 ‘클리프 브룸바’였다. 반대로 1호 퇴출 용병은 같은 해 입단했던 투수 ‘제이슨 스코비’로 히어로즈의 암흑기에 값싼 몸값 때문에 영입했던 인물이기도…
역사상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 선수는 가장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 2022시즌 유니폼을 입었던 ‘야시엘 푸이그’였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푸이그는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메이저리거였다. 메이저리그 통산 861경기를 뛰며 통산 3천 타수를 돌파하며 834안타 132홈런을 기록했던 선수였다.
팀 역사상 최고의 용병은 우승을 시켰다면 확실하겠지만 안타깝게도 히어로즈는 우승 횟수가 0이라는 사실…어쨌든 여러 가지 면에서 앤디 밴헤켄이 아직까지는 최고의 인물이 아닐까 한다. 또한 밴헤켄은 6시즌을 뛰면서 팀 역사상 최장수 용병으로도 남고 있다. 밴헤켄을 이어 요키시와 브리검이 5시즌을 뛰었고, 나이트가 4시즌을 뛰었으나 이들이 다시 뛸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러므로 당분간 밴헤켄이 최장수 용병으로 남을 것 같다.
이 밖에 1호 재계약 선수는 클리브 브룸바였고, 1호 대체 선수는 일본인 투수 다카쓰 신고였다. 최악의 용병은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테일러 모터가 아니었을지…
● 1호 외국인 선수 : 클리프 브룸바(2008)
● 1호 퇴출 선수 : 제이슨 스코비(2008)
● 1호 재계약 선수 : 클리프 브룸바(2009)
● 1호 대체 선수 : 다카쓰 신고(2008)
● 최장수 외국인 선수 : 앤디 밴헤켄(2012-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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