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kia 타이거즈 외국인 선수2 추억의 용병 31 – ‘의미 없는 용병(3)’ 펠릭스 디아즈 KIA는 발데스의 대체 선수로 우완투수 펠릭스 디아즈와 총액 16만 5천 달러(계약금 3만 5천 달러, 연봉 13만 달러)에 계약했다. 디아즈는 200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18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이후 2006년 일본 니혼햄에 입단. 3승 5패 평균자책점 4.91을 남기고 퇴출당했다. 일단 디아즈는 리마보다 빠른 볼을 던지는 투수였다. 다만 메디컬 테스트는 통과했지만, 부상으로 실전 피칭을 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그는 한국 무대 데뷔전 선발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일찍부터 많아진 투구수로 조기 강판당하며 약점 아닌 약점이 노출됐다. 어쨌든 한국에서 초반에는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5이닝 정도를 막아주는 준수한 모.. 2024. 6. 18. 추억의 용병 30 - ‘Lima Time’ 호세 리마 2007시즌 후 KIA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었다. 그런데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알 정도의 선수와 접촉 중이다.”라는 설이 흘러나왔다. 일각에서는 그 주인공이 ‘호세 리마’라는 주장도 있었다. 그러나 도장 찍기 전에는 믿을 수 없는 일. 게다가 전성기가 지났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21승을 거뒀던 선수가 온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물론 프랑코, 오리어리, 마틴, F-로드 등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이들도 한국 무대에서 뛰었지만 ‘특급 대우’가 아니라면 설로 끝날 것으로 생각했다. 그. 러. 나. KIA는 해냈다(?). ‘전설의 리마 타임’으로 통하던 ‘호세 리마’를 영입한 것이다. 이는 놀라움과 함께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였다. 21살의 리마는 1994년 디트로이트에서 데뷔….. 2024. 6. 14.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