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해태 숀 헤어1 추억의 용병 01 - '구라 왕' 숀 헤어 IMF로 인해 모기업이 위기에 처하자 해태는 선수를 팔아 구단을 운영했다. 그런 그들이 1997년 겨울 외국인 선수 선발을 위해 트라이아웃 현장에 구단 관계자를 파견했다. 다만 선수 선발할 의사가 전혀 없었고, 형식상 참가였을 뿐이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계약 의사도 없으면서 지명권을 행사한 것이다. 해태는 계획대로(?) 1라운드에 숀 헤어, 2라운드 좌완 투수 윌리엄 저비를 지명했다. 다만 그들과 “금액 차이가 난다.”라는 이유로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발표했다. 결국 해태는 1998시즌 쌍방울과 함께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시작한 유이한(?) 팀이었다. 그런데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구단들이 재미(?)를 보자 김응룡 감독은 4월 말, 구단에 선수 보강을 요청했다. 그 결과 1라운드 지명 선수였던 숀 헤.. 2023. 4. 18.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