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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후라도2

단점이 더 많이 보이는 후라도, 괜찮을까? 예감이 틀리기를 바랄 뿐이다. 키움은 이번 주말 3연전을 싹쓸이로 내주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그리고 이번 한 주를 1승 5패라는 최악의 성적표로 마감했다. 문제는 공격력인데 그보다 더 문제는 마운드에서도 안우진을 제외하면 아직 확실한 카드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에릭 요키시는 벌써 키움에서 다섯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따라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인물이다. 언젠가 제 자리를 찾을 것으로 믿는다. 과거에도 그랬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다르다. 이제 단 2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그의 장점보다 우려가 되는 부분이 더 나타나는 것이 문제다. 지난 4일(화) 후라도는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홈에서 LG를 상대로 등판, 6이닝 6.. 2023. 4. 10.
후라도, 구속 빠른 요키시가 될 수 있을까? 경기 운영이나 적응 능력은 훌륭한 투수였다. 16일 고척에서는 키움과 KIA의 시범경기 2차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당연히 승패가 중요하지는 않았다. 다만 키움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KIA 신인 ‘윤영철’이 공식적인 KBO리그 무대에 첫선을 보이는 경기라 흥미로웠다. 이날 키움 선발로 나온 후라도는 투구수 59개를 기록하며 3이닝을 책임졌다. 그리고 볼넷 개와 탈삼진 3개, 4개의 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1회초 시작과 함께 연속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그는 완벽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3번 최형우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소크라테스와 황대인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처음 두 타자 상대할 때와 달리 갑자기 제구력의 ..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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